미술로 복음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한국미술인선교회' 현 작가들이 서울의 한 교회에 모였습니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1992년 특별히 선교비전을 가진 기독 미술인들이 기도하면서 만든 선교회입니다.
[인터뷰] 유명애 관장 / 진흥아트홀 처음에는 우리 같은 미술인 중에서서 정말로 복음을 전해야되겠다고해서 시작을 하게되었는데 모여서 기도하다보니까 의외로 여러곳에서 우리를 필요로 하고 불러요. 그래서 그것에 응하다보니까 해외선교도 하게 되고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전을 하게되고 국내의 다른 기독선교회 사업을 협력하고 돕는 그런 일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선교회는 국내의 다른 기독선교회 사업을 협력하고, 해외사역팀 KAMAN 을 구성해 지속적인 해외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여헤 /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장 14년동안 미술대전을 통해서 많은 크리스찬 작가들이 등용이 되고 그 분들이 헌신하는 그런 작가고 자리매김이 됐거든요.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죠. 자선전도 있었고 또 미술대전을 통해서 많은 미술작가들을 양성한 것 이외에 또 해외사역팀이 저희 안에 있거든요.
'한국기독미술인선교회' 는 해외선교팀 KAMAN 을 통해 인도, 중국, 미국, 프랑스, 독일, 우즈베케스탄 그리고 지난 8월에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러시아에 이르기 까지 매년 전 세계 사역지에서 그림 사역을 전개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명애 관장 / 진흥아트홀 해외선교사가 그 지역사회안에서 어떤 주류 사회진입을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 문화예술이고 소위 나눔과 섬김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도구도 문화예술이고 또 교육적인 측면에서 '청소년미술제' 라든지 이런 것을 개최해서 소위 그 지역사회의 청소년들 하고 접근할 수 있는 길도 역시 또 문화예술이더라구요.
[인터뷰] 구숙현 /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 문화예술로써 선교사님들이 효과적으로 전략적으로 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도와드리는 것이 저희 기독문화예술인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KAMAN 팀은 지난 8월, 김나지움 그레이스 중고등학교에서 복음이라는 주제로 교내에 벽화를 그리고 작품 60여점을 기증했습니다.
이곳은 10여년 러시아 선교를 위해 미국 은혜한인교회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설립한 중고등학교입니다.
[인터뷰] 이중배 /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 학교내의 복도라던가 강의실 등이 메마르고 썰렁햇었어요. 글서 순간적으로 내가 네트워크가 되어 있는 기독미술작가들 작품들을 걸게 되면은 그 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영성있는 그림을 통해서 다시 예수그리스도를 소개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랬던 생각이 있어서
초기에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성경을 가르칠 수 없어 선교적 사명의 설립이념이 퇴색돼 버렸지만 이번 KAMAN의 사역을 통해 학교 곳곳에 그림과 벽화를 그림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전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구여혜 /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장 하나님께서 한국미술인선교회를 도구로 사용하고자 할 때까지 아마 그 일을 잘 감당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명이 다할 때까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오는 10월에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그림 전시를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도울 수 있는 사역을 펼치게 됩니다.
이어 11월에는 다른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무용팀, 의료팀과 함께 카자흐스탄 에서 미술 선교와 더불어'한국,카자흐스탄 우정의 예술제' 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CGN 투데이 임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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