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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93세 할머니와 친손녀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93세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 친손녀는 죽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시는 할머니의 솔직한 마음을 알기 위해 눈맞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집을 나간 며느리 대신 친손녀를 7개월 아기 때부터 홀로 키워왔으며, 두 사람은 모녀 관계와 다름없었다.
이날 눈맞춤 방에서 할머니는 묵혀둔 속내를 털어놓았다. 할머니는 "(요즘) 우울한 생각만 생겨. 너희 큰 아빠가 보고 싶고"라고 말했고, 손녀는 "할머니, 큰 아빠 돌아가시고 많이 힘들어?"라고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못 따라가고 이렇게 살고 있잖아"라고 답해 손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식이 눈에 밟혀 자꾸만 가슴이 답답하고 슬펐던 것이다. 할머니는 "오래 사는 내 죄다. 갈 날짜만 기다리는데 왜 안가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런 할머니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손녀는 연신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상민, 강호동, 하하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할머니는 손녀에게 "너한테 바라는 것 없다. 지금 죽어도 복이지. 억울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손녀는 "할머니 나 키울 여력 안되시는데 어떻게든 키워 보겠다고 키워 주셨잖아"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할머니는 "내 자식인데 당연히 내가 할 일"이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손녀도 진심을 털어놓았다. 손녀는 "내가 앞으로 큰아빠 몫까지 잘 할 테니까 돌아가시겠다는 소리 그만하시고 내 옆에서 잘 있어 줘"라며 할머니를 잘 모시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고,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랑한다는 말로 마무리된 두 사람 사연은 스튜디오를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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