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일지- 2018101573 신동준.hwp
식습관 일지 1주차
11.12 월요일
몸살로 인해 기상하지 못해 수업도 참여하지 못한 터라 아침은 걸렀다. 두 개의 수업을 결석한 뒤에야 겨우 전공수업을 들은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맘스터치에 들러 싸이버거 하나를 사 왔다. 점심을 때우고 좀더 휴식을 취한 뒤 영어학원 아르바이트에 가려 했으나 생각보다 더 많이 잔 까닭에 저녁을 거르고 바로 학원으로 향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배가 고파 순대 1인분을 사서 집으로 돌아와 늦게나마 허기를 달랬다.
11.13 화요일
여느 때와 같이 아침은 먹지 않았다. 수업이 1시 15분에 끝나는 날이어서 수업을 마치자마자 집에 돌아와 몸이 나은 기념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삼겹살과 목살, 김치와 마늘 등을 넣어 돼지김치찌개를 해 먹었다. 저녁에는 동기들과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라면을 하나 시켜 먹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기들과 함께 맥주 한 캔을 마셨다.
11.14 수요일
기상 후 콘푸로스트를 우유에 한 그릇 말아 먹고 학교로 향했다. 점심은 투고샐러드에서 목살스테이크를 사 와서 자취방에서 유튜브를 시청하며 먹었다. 다시 학교로 향해 수업을 들은 후 자취방에 돌아와 스팸, 햇반, 김치, 오징어젓갈을 꺼내어 저녁 식사를 한 후 학원으로 향했다. 퇴근 후 회기역 앞에 있는 붕어빵 천 원어치를 사 먹었다.
11.15 목요일
아침 식사로 조리퐁을 한 움큼 집어 먹고 나왔다. 점심 시간에 동기들이 맘스터치에 신메뉴가 나왔으니 가 보자고 하여 점심은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세트 (버거, 감자튀김, 콜라)를 사 먹었다. 저녁은 동아리 활동이 있어 활동 후에 등촌칼국수로 이동했다. 샤브샤브+칼국수+볶음밥으로 구성된 4인 세트에 볶음밥을 1인분 추가해 먹었다. 자취방에 돌아와 과제를 하며 콜라 한 캔을 마셨다.
11.16 금요일
점심은 시민교육을 같이 듣는 친구와 학식을 먹었다. 날치알밥은 생각보다 양이 적었고 반찬으로 나오는 돈까스는 바삭하니 좋았다. 수업이 끝나고 시민교육 교수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정문 쪽에 있는 판다마라탕에 갔다. 마라탕은 재료를 선택해 끓이는 방식이어서 나는 숙주나물과 양배추를 많이 넣어 두었다. 네 명이서 네 병을 마셨으니, 소주 한 병 정도 마셨다. 2차로 이자카야에서 리코타치즈샐러드, 그 다음엔 꼼보포차에서 삼색계란말이와 오뎅탕을 시켜 놓고 술을 더 마셨다. 식단은 아니지만, 합쳐서 두병 반 정도 마신 것 같다.
11.17 토요일
아침은 고황에서 뼈다귀해장국을 먹으며 해장을 했다. 남아 있는 술기운에 멍하니 오전을 보내고, 피로를 못 이겨 낮잠을 실컷 자느라 점심은 걸렀다. 저녁에 눈을 떠서 냉동실에 보관해 둔 삼겹살과 소시지를 넣고 라면을 한 봉 끓여 먹었다. 빨리 끝내야 할 과제가 하나 있어서 밤늦게까지 과제를 하다 배가 고파서 근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하나 사 왔다.
11.18 일요일
토요일에 늦게 잔 탓에 열두시가 되어서야 잠에서 깼다. 이번 주 17,18일에 열리는 2019학년도 논술고사장에 가야 해서 빠듯한 시간에 쫓기며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하나 사 먹고 출발했다. 안내가 끝나고 도서관에서 네 시간 정도 과제를 한 후, 7시 반 쯤 피자스쿨에서 치즈피자 한 판을 사 왔다. 피자 네 조각과 콜라 한 캔으로 저녁 식사를 마무리한 후 남은 과제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