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에 좋은 영양소와 장누수증후군의 원인
우리가 호흡할 때 몸에 나쁜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것 만큼이나 알게 모르게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미만의 플라스틱 알갱이로 크기가 매우 작아 하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지거나 약품처리로 없어지지 않고 강이나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오염하는 주범입니다.
잘게 쪼개진 마세 플라스틱은 독성 위험이 높습니다. 환경호르몬과 독성 등을 흡착한 미세 플라스틱은 체내 흡수와 축척을 통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체내로 흡수되어 지금 이 순간에도 쌓이고 있으며, 독소의 종류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독소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독소가 있습니다.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은 간으로 우리 몸에 들어오는 나쁜 물질을 해동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유유클리닉 권유경 원장은 간 건강에 좋은 영양소, 장 누수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독소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독소가 쌓여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겨드랑이로 땀이 배출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1년 내내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 신진대사에 불균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간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식습관을 개선하거나 간 건강에 도움 되는 것들을 먹는 것입니다.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로는 실리마린, 비타민B군과 셀레늄이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엉겅퀴), 비타민B는 계란/시금치/바나나 등, 셀레늄은 마늘/현미/참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제나 음식으로 필수 영양소를 챙겨 드시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뱃속이 불편하고 가스가 차거나, 피부가 점점 거칠고 트러블이 생기는 피부, 이유 없이 찾아오는 피로와 통증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인이 겪는 만성적인 건강 고민으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을 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장이 새면 건강도 샐 수 있는데 장이 새는 증상을 장누수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장은 세포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물을 배출하는 통로인 만큼 치밀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장벽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장 점막에 있는 세포의 결합들이 헐거워질 경우가 있습니다. 장벽의 세포 사이로 생긴 미세한 틈 사이로 분해가 덜 된 음식물과 독소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합니다.
장누수증후군이 치명적인 이유는 리포다당류 때문으로 지방과 당이 결합한 독소인 리포다당류가 장에서 흘러나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침투해 전신에 잠재하는 염증을 심화시키고 아토피, 관절염, 알레르기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키우게 됩니다. 게다가 암의 위험도까지 증가시킵니다.
장누수증후군의 원인은 장 점막을 보호하는 장내 세균 숲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장 속에 사는 100조 개의 장내세균은 같은 종끼리 모여 숲을 이루고 있는데 장내 세균 숲은 장벽의 보호막으로 튼튼한 장내세균 숲은 장 누수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튼튼한 장내세균 숲의 핵심은 장내세균의 비율로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잘 지켜져야 합니다.
장내세균 숲의 구성은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으로 장내 세균의 황금비율은 유익균 2 중간균 7 유해균 1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평균 비율을 보면 유익균 63% 유해균 37%로 대부분 균형이 깨져있는 상태입니다. 몸속 유익균을 늘려야 장 누수를 막고 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장내세균에는 비만세균과 날씬균이 있는데 비만세균은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게하고 날씬균은 지방분해 효소 분비를 활성화해 체중과 체지방 감소를 가져옵니다.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세균의 차이에 따라 다이어트 승패가 좌우됩니다.
몸속 작은 미생물이 식욕, 대사, 체중을 통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비만세균 대신 날씬균을 채우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장내 환경을 만드는 비법으로는 장 건강에 이로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유산균의 부산물인 단쇄지방산(짧은사슬지방산)이 생성되어 다이어트의 성공 열쇠가 됩니다.
단쇄지방산은 장에서 흡수가 되어 혈액을 통해 지방세포로 운반되고 단쇄지방산을 감지하는 지방세포의 센서가 세포 내 지방 축적을 중지해 지방이 쌓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유산균 중 프롤린 성분이 함유된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하고 생존율을 높여줍니다.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유산균으로 장 건강도 지키고 장누수증후군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