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검색검색
"손흥민, EPL 득점 1위!"..PK 제외 시 '살라-호날두' 제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입력 2022. 04. 10. 04:06
[스포츠경향]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0·토트넘)에게 더 놀라운 기록이 발견됐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은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 3분 만에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팀이 흔들렸으나 후반전 분위기를 되찾으며 격차를 벌렸다. 그 중심엔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5분 데얀 쿨루셉스키(23)가 추가 득점을 올린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21분, 26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달성,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기존 공동 득점 2위였던 디오구 조타(26·리버풀)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랐다. 또, 득점 랭킹 1위인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20골을 단 3골 차로 좁히며 맹추격하게 됐다.
이런 와중 놀라운 기록이 발견됐다. 현재 리그 17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단 한 번의 PK 득점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P K없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라며 기록을 공개했다.
해당 기록의 1위는 손흥민으로 현재까지 총 17골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1위인 살라는 PK를 제외하면 15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위는 조타가 14골이며,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4위·12골), 케인,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공동 5위·10골)가 순위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해당 기록을 두고 “무자비하다”라며 극찬했다.
사진. 옵타 SNS 캡처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애스턴 빌라 VS 토트넘
에버턴 VS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스포츠경향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