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457] 강원2023챌린지_12 영월 계족산 왕검성주차장 곰탕산행

[3W인생공감연구소]

강원 2023 20명산 챌린지로 12번째로 찾은 영월 계족산!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할퀴고 간 다음날 찾았네요

다행히 대전에서 계족산 입구인 왕검성주차장까지는 도로가 훼손되지 않아

계획된 시간에 도착하여 산행할 수 있었네요^^

계족산[ 鷄足山 ]

높이는 890m이며, 산의 모양이 닭의 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계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정양산(正陽山)이라고도 한다. 영월읍의 동쪽에 위치하며 영월정양산성과 정조대왕태실비 등이 있다.

영월정양산성은 해발 400m 고지에 포곡형으로 축조된 석성으로 인근 대야산성과

태화산성·단양 온달산성과 더불어 고구려가 미천왕 때 방어기지로

쌓은 성으로 추정되며 정양산성이라고도 한다.

총 둘레 771m, 높이 4∼10m, 폭 6m로 동서남북에 4개의 성문이 있으며,

성내에 우물이 남아 있고 기와와 토기의 파편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출처, 네이버

영월 계족산 산행 정보

왕검성주차장~중이폭포~정상~삭도쉼터~정조대왕태실~왕검성주차장

이동거리 : 6.3km / 3시간 44분

주차장 : 왕검성 주차장(정양산성 주차장)

특징 : 곰탕에 조망은 없고, 하산길에는 비가 내려 계곡의 돌은 미끄러워 몇분이 미끄러짐,

우천시는 등산로가 미끄러움, 현재 등산로 정비중^^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132

들머리 겸 주차장인 왕검성 주차장.

T-map로는 왕검성 주차장이 없고 정양산성 주차장으로 검색이 된다.

계족산 등산개념도

오늘의 산행은 시계 방향으로 ^^

왕검성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전봇대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우거진 숲 사위로 계족산 산행안내에 대한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수풀이 자라면 이곳도 찾기 어려울 듯 하다.

고추나무 밭길을 가로 지르면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보이고

역시 농로를 따라 진행한다.

아기자기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청정 계곡수를 만난다.

정상까지는 이런 계곡길을 따라 걷다가 계곡을 두번 건너야 하는데

비가 많이 오면 건널 수 없을듯 하다.

이곳 능선까지는 아기자기하게 사알짝 오르막을 오르고

새재쉼터까지 여유있게 걷는다.

1시간 만에 도착한 새재쉼터

이곳까지는 나름 고온다습한 기온에 땀을 흘렸지만 가파르지 않아서 좋다.

이후 부터가 진짜 계족산 산행의 시작인듯 하다.

새재쉼터에서 정상까지의 500여m의 구간은 급경사로서

초보자들은 이구간에서 힘들어 하지만 우리 회원들은 나름 잘 걸으신다.

계족산 정상에서 함께 한 금마클럽 회원들과 함께^^

비가 올것같은 곰탕의 하산길..

삭도쉼터로 올라가는 길은 하산시 급경사를 주의해야 한다.

저 멀리 다음에 찾은 영월 태화산과 동강이 구름과 함께 어울려져 있다.

▲삭도심터

공중에 설치한 강철선에 운반차를 매달아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나르는 장치.

주로 비탈이 심한 곳이나 산악 지방에서 운송을 하는 데 쓴다.

이곳 삭도쉼터는 1934년에 영월군 북면 마차리 탄광에서 발전소까지 약 12km에 삭도를 설치하여

석탁을 운반하였는데, 공중 운반 모양이 솔개와 비슷하여 소리개차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이곳 삭도 잔해물은 1966년에 설치되어 구 영월화력발전소 석탄재를 계족산 매립장으로 운단하다가

1976년 폐지된 시설물이라고 한다.

삭도쉼터에서 정조대왕태실비로 하산하는 길은 등산로의 미끄러움 돌과

계곡의 돌을 건너야 하는데 석회석이라 그런지 굉장히 미끄러워 미끄러짐을 조심해야 한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회원들도 몇분이나 엉덩방아를 찧어야 했다.

정조대왕태실비를 만나러 가는 길에 보이는 남부화력발전소의 전경..

잠시 후 저 길을 따라 민둥산으로 향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인 정조대왕태실비는 조선의 제22대 왕인 정조의 태를 봉안한 비로

영조 29년(1753년)에 영월읍 정양리 태봉에 처음 태묘가 조성되었고,

정조가 사망하자 순조 원년(1801년)에 비를 세웠다.

1929년 이왕직에서는 태실의 권리와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태를 창경궁으로 옮겼으며,

태실은 그 이후 석회광산의 개발로 훼손, 매몰되었던 것을 1967년 금강공원으로 옮겨 관리해 왔으며,

1997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다.

출처, 네이버

정조대왕 태실비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삼거리,

좌측이 왕검성 주차장이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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