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앞 퇴비포대 정리
◎소나무 심기(4그루)
◎태극기 교체게양
어제 토욜은 장모님 생신행사로 처가를 다녀오고~
늘 생각중이던 농막앞 소나무 심기~
지난번 해외근무중이다 휴가차 들어온 친구의 구체일정 제안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됐다..
아침부터 서둘러 친구 어머님을 모신 친구의 산으로~
적당히 어린 소나무 4그루를 골라 후딱~
친구 산의 흙이 완전 황토로
돌하나 없을 만큼 토질이 아주 좋다~~
부럽네~^^
이 황토를 가져 가는 것이 다시 활착하는데 도움이 될테니~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자루에 황토를 담아서~
그래서
크게 힘들지 않게 쉽게 캔 소나무~
낮은 산이고
산소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었어 싣는 것도 힘들지 않고~
이동시간이 주말농장과 30분도 채 안되는 거리로 멀지도 않아~
금방 농장으로 왔다..ㅎ
아마 화물차가 있었으면
좀 더 큰 놈으로 욕심을 냈을 것~^^
좀 쉬었다가
소나무 심을 곳 주변으로 퇴비포대 등 정리부터~
퇴비포대가 제법 많다..
그리고 적당한 자리에 구덩이를 파고~
미리 물을 듬뿍 주는 친구~
에고 허리야~~^^
나무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해 구덩이를 정하고~
여긴 버티지 못하고 말라죽은 감나무 자리인데~
감나무 뽑아내고~
소나무로 대신하기로~
뿌리가 잘 내리게 하기 위해 가져온 황토를 함께 섞어서 묻어 준다..
다 심었다..
잘 활착해야 할텐데~ㅎ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작지만
소나무라는 이유만으로 힐링이 된다.ㅡ
이건 완전 애기 소나무~
임시로 잠깐 두면서 적당한 자리 찾아봐야지~
이젠 좀 쉬면서~
참나무 직화 돌구이로~
요즘 고기를 너무 자주 먹는 건 아닌지~ㅎ
뭐 어쨌든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하던데~ㅎ
같이 놀아주는 친구들 덕분에 더 즐거운 시간~^^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 비바람에 닳은 태극기 교체해 주고~
태극기는 1년에 한번 정도는 교체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쉽게 닳는다..
그리고 실제 심은 소나무의 크기를 확인해 두기 위해
주인장 키와 비교 인증샷~~
NO_1
NO_2
NO_3
NO_4
그런 후
달래와 도라지 캐고 손질하며 어둑해 질 때까지 쉬다가 철수~~!!
소나무심기에 완전 집중하느라
파종 작물들의 작은 싹틔움 반응에 대해서는 오가며 겨우 눈도장 찍어준 것 외에 기록도 없네~ㅎ
다음날 월욜 아침에 CCTV 캡쳐로 심은 소나무를 관찰~
너무 작아서 표시도 잘 안나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