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靑松(청송)
1푸른 솔.
2청송군(靑松郡).[출처=네이버 사전]
치유서예 청송을 선택한 이유는 항암 및 암수술 후 3년 차에 고향근처로 내려와 정착하고자 우선 작은 가게부터 운영해보고 여건이 되면 사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청송군 진보면에 종가집해장국을 오픈하였다.
오픈 5~6개월 어느 정도 맛집으로 소문 날 쯤 느닷없는 코로나 19로 희망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다.
근근히 가게 세만 나오는 정도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지만그래도 최고의 건강한 맛을 만들기 위해 상황버섯과 각종 버섯 꾸지뽕등 각종 산야초와 도가니 소머리 우족등의 적절한 교합으로 가마솥에 고아낸 곡국과 수육은 멋이 어디에 내어놔도 빠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청송진보 종가집해장국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도 노력 중이다.
이곳 청송진보에 정착하여 비록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은 겪고 있지만 건강이 훨씬 좋아지고 또 새로운 업 비록 수입은 없지만 인터넷 신문 씨원뉴스 언론사도 창간하여 정상궤도를 위해 질주하고 있다.
식당과 씨원뉴스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된 곳이라 남다른 애착감이 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청송이란 푸른 소나무라는 뜻이 더 매력적이라서 힐링 치유에 도움이 되는 성어이기 때문에 선택했다.
좋은 땅에 자란 소나무,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 각기 다 개성이 있기에 소나무는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다.
세상만사 억쎈 비바람 폭풍우도 이겨내며 절멱낭떠리지에서도 솔가지 늘어뜨려 놓고 구름과 즐기며 그 자리 묵묵히 지키는 절개와 변함없는 푸름을 간직하는 소나무의 특징을 생각하며 최초의 문자와 그림의 기법을 접목하여 푸른색을 쓰지 않고도 마음속에 솔잎이 달려 푸르름과 고고한 기상을 늠름하게 자랑하는 청송을 표현해 보고자 붓질을 하였다.
필자가 치유하면서 겪은 경험과 생각을 소나무를 캐어 와 화폭 속에 오롯이 토해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