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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유정원리고(知諸有情遠離故)
●知諸有情遠離故로修行般若波羅蜜多이니라
『모든 유정이란! 영원히 떠났음을 알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다.』
◆지제유정본성 비유정성고(知諸有情本性 非有情性故)
●知諸有情本性이非有情性故로修行般若波羅蜜多이니라
『모든 유정의 본성은 유정의 본성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다.』
◆제상응중 여공상응 최위제일(諸相應中 與空相應 最爲第一)
●舍利子야修行般若波羅蜜多하는諸菩薩摩訶薩은諸相應中에與空相應을最爲第一이니라
『사리자야!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모든 상응 중에서 공과 상응하는 것을 가장 뛰어난 첫째로 삼는다.』
◯與般若波羅蜜多와相應은最尊最勝하야無能及者이니라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는 것은, 가장 존귀하고 가장 뛰어나서, 조금도 미칠 자가 없느니라.』
◆보능인발여래십력(普能引發如來十力)
●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如是相應일새普能引發如來十力과四無所畏와四無礙解와大慈大悲大喜大捨와十八佛不共法과三十二大士相과八十隨好와無忘失法과恒住捨性과一切智와道相智와一切相智와及餘無量無邊佛法이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이 같이 상응하기 때문에, 널리 여래십력과 사무소외와 사무애해와 대자와 대비와 대희와 대사와 십팔불불공법과 삼십이대사상과 팔십수호와 무망실법과 항주사성과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와 그 밖에 헤아릴 수 없고 끝자락이 없는 불법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팔경칠심(畢竟七心)
●舍利子야諸菩薩摩訶薩이修行般若波羅蜜多하면與如是般若波羅蜜多와相應故로畢竟에不起慳貪과犯戒과忿恚와懈怠와散亂과惡慧와障礙之心이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기 때문에, 끝끝내 간탐(慳貪-아끼고 탐내는 마음)과 범계(犯戒-계율을 어김)과 분에(忿恚-분노와 성냄)와 해태(懈怠-태만하고 게으름)와 산란(散亂-어지러운 마음)과 악혜(惡慧-나쁜 지혜)와 장애(障礙-가로막고 방해함)의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임운현전 무간무단(任運現前 無閒無斷)
●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가任運現前하야無閒無斷이니라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가 현전(現前-살아생전에 나타남)하여 마음대로 쓸 수 있고, 단절이 되는 사이가 없을 것이다.』
初分轉生品 第四之一
초분전생품 제4의1
◆종하처몰 내생차간(從何處沒 來生此閒)
●爾時에舍利子가白佛言하사대世尊이시여安住般若波羅蜜多한諸菩薩摩訶薩은從何處沒하면來生此閒하며從此處沒하면當生何處하나이까
그때 사리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다에 안주한 모든 보살마살하살은 어느 곳에서 죽으면 이 사이에 와서 태어나며, 이곳에서 죽으면 어느 곳에 태어납니까!』
◯佛告具壽舍利子言하사대安住般若波羅蜜多한諸菩薩摩訶薩은有從他方佛土沒하면來生此閒하나니라
부처님이 구수 사리자에게 말씀을 하셨다.
『반야바라밀다에 안주한 모든 보살마하살은, 타방의 불국토에 있다가 죽으면, 이 사이에 와서 태어난다.』
◯有從睹史多天沒하면來生此閒하나니라
『도사다천에 있다가 죽으면 이 사이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有從人中沒하면生此人中하나니라
『인간 안에 있다가 죽으면 인간 안에 태어나느니라.』
◆종타방불토몰 내생차자(從他方佛土沒 來生此者)
●舍利子야若菩薩摩訶薩이安住般若波羅蜜多하야從他方佛土沒야來生此者하는是菩薩摩訶薩은速與般若波羅蜜多相應하나니라
『사리자야! 만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에 안주하여, 타방의 불국토에서 죽어 이곳을 찾아와 태어나는 이러한 보살마하살은, 빨리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느니라.』
◯由與般若波羅蜜多相應故로轉生便得深妙法門이疾現在前하리라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기 때문에, 생이 바뀌면 곧바로 매우 깊은 법문이 현전에 빨리 나타나 얻게 되느니라.』
◯從此已後에恒與般若波羅蜜多와速得相應하야在所生處에常得値佛하야供養恭敬하고尊重讚歎하야能令般若波羅蜜多가漸得圓滿이니라
『이 뒤로부터 언제나 반야바라밀다와 빨리 상응하여, 태어나는 장소마다 언제나 부처님을 만나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드리게 되어, 반야바라밀다가 점차적으로 원만해지게 되느니라.』
◆종도사다천몰 내생차자(從睹史多天沒 來生此者)
●舍利子야若菩薩摩訶薩이安住般若波羅蜜多하야從睹史多天沒하야來生此者하는是菩薩摩訶薩은多爲一生所繫하나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가自在現前하야常不忘失이니라
『사리자야! 만약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에 안주하여, 도사다천에서 죽어 이곳에 와서 태어나는 이러한 보살마하살은, 한 생만 얽매여 있기는 하나,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가 자재(自在-저절로)하게 현전(現前-바로 앞에 나타남)하여 언제나 망실(忘失-잊거나 잃어버림)하지 않는다.』
◯亦於一切陁羅尼門과三摩地門이自在現前하야常不忘失이니라
『또 일체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이 자재하게 현전하여 언제나 망실하지 않는다.』
◆다종인중몰 생인중자(多從人中沒 生人中者)
●舍利子야若菩薩摩訶薩이安住般若波羅蜜하야多從人中沒하야生人中者하는是菩薩摩訶薩은除不退轉하고其根昧鈍하야雖勤修般若波羅蜜多하나而不能速與般若波羅蜜多와相應하고又於一切陁羅尼門과三摩地門도未得自在이니라
『사리자야! 만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에 안주하여, 다분히 인간 안에서 죽어 인간 안에 태어나는 이러한 보살마하살은, 불퇴전을 제외하고, 그 육근(六根-여섯 개의 감각기관)이 매둔(昧鈍-매는 총명의 반대. 둔은 무디다.)하여 비록 반야바라밀다를 부지런히 수행하나, 빨리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지 못하고, 또 일체다라니문과 삼마지문도 자재하게 얻지는 못한다.』
◆종차간몰 당생하처자(從此閒沒 當生何處者)
●又舍利子야汝後所問한安住般若波羅蜜多하는諸菩薩摩訶薩은從此閒沒하면當生何處者이니까
『또 사리자야! 네가 뒤에 질문한“반야바라밀다에 안주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곳에서 죽으면 어느 곳에 태어납니까!” 하는 것이었다.』
◯舍利子야是菩薩摩訶薩은由與般若波羅蜜多와恒相應故로從此處沒하면生餘佛土하고從一佛國에至一佛國하며在在生處에常得値遇諸佛世尊하야供養恭敬하며尊重讚歎하고乃至無上正等菩提에終不離佛이니라
『사리자야! 이러한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와 언제나 상응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죽으면 다른 불국토에 태어나고, 하나의 불국토에서 하나의 불국토에 이르면서, 그 어느 곳에 태어나든, 언제나 모든 부처님 세존을 만나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드리고, 심지어 무상정등보리에 이를 때까지 끝끝내 부처님을 떠나지 않는다.』
◆무방편선교고-1(無方便善巧故-1)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無方便善巧故로入初靜慮하고入第二와第三과第四靜慮하고亦能修行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방편선교가 없기 때문에, 첫째 정려에 들어가고, 둘째와 셋째와 넷째 정려에 들어가고, 또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잘 수행하느니라.』
◯是菩薩摩訶薩이得靜慮故로生長壽天하고隨彼壽盡하면來生人閒하야値遇諸佛하야供養恭敬尊重讚歎하며雖行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나而諸根昧鈍하야不甚明利일새諸有所爲가非極善巧이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정려에 들었기 때문에, 장수천에 태어나고 저곳에서 수명이 다하면, 인간계에 와서 모든 부처님을 만나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하며, 비록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나, 모든 육근이 매둔하여 심히 명리(明利-밝고 예리함)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하는 일들마다 선교(善巧-뛰어난 기교)가 지극하지 않다.』
◆무방편선교고-2(無方便善巧故-2)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이入初靜慮하고入第二第三第四靜慮하고亦能修行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나,是菩薩摩訶薩이無方便善巧故로捨諸靜慮하고而生欲界하나니當知하라是菩薩摩訶薩은亦諸根昧鈍하야不甚明利하야諸有所爲가非極善巧이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이 첫째 정려에 들어가고, 둘째와 셋째와 넷째 정려에 들어가고, 또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려와 정진과 반야바라밀다를 잘 수행하나, 이 보살마하살이 방편선교가 없기 때문에, 모든 정려를 버리고 욕계에 태어나나니, 잘 알지니라. 이러한 보살마하살은 또 모든 육근이 매둔하여 심히 명리하지 않아 모든 하는 일마다 선교가 지극하지 않느니라.』
◆입사정려(入四靜慮)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入初靜慮하고入第二第三第四靜慮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첫째 정려에 들고, 둘째와 셋째와 넷째 정려에 드느니라.』
◆입사무량(入四無量)
●❮有菩薩摩訶薩❯은入慈無量하고入悲喜捨無量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자무량(慈無量-헤아릴 수 없는 사랑)에 들고, 비무량(悲無量-헤아릴 수 없는 안타까움)과 희무량(喜無量-헤아릴 수 없는 기쁨)과 사무량(捨無量-헤아릴 수 없는 버림)에 드느니라.』
◆입무색계천(入無色界天)
●❮有菩薩摩訶薩❯은入空無邊處定하고入識無邊處定과無所有處定과非想非非想處定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공무변처정에 들고, 식무변처정과 무소유처정과 비상비비상처정에 드느니라.』
◆수행육도(修行六度)
●❮有菩薩摩訶薩❯은修行布施波羅蜜多하고修行淨戒.安忍.精進.靜慮.般若波羅蜜多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느니라.』
◆안주내공(安住內空)
●❮有菩薩摩訶薩❯은安住內空하고安住外空 內外空 空空 大空 勝義空 有爲空 無爲空 畢竟空 無際空 散空 無變異空 本性空 自相空 共相空 一切法空 不可得空 無性空 自性空 無性自性空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내공에 안주하고, 외공과 내외공과 공공과 대공과 승의공과 유위공과 무위공과 필경공과 무제공과 산공과 무변이공과 본성공과 자상공과 공상공과 일체법공과 불가득공과 무성공과 자성공과 무성자성고에 안주하느니라.』
◆안주진여(安住眞如)
●❮有菩薩摩訶薩❯은安住眞如하고安住法界 法性 不虛妄性 不變異性 平等性 離生性 法定 法住 實際 虛空界 不思議界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진여에 안주하고, 법계와 법성과 불허망성과 불변이성과 평등성과 이생성과 법정과 법주와 실제와 허공계와 불사의계에 안주하느니라.』
◆수행사념주(修行四念住)
●❮有菩薩摩訶薩❯은修行四念住하고修行四正斷 四神足 五根 五力 七等覺支 八聖道支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사념주를 수행하고, 사정단과 사신족과 오근과 오력과 칠등각지와 팔성도지를 수행하느니라.』
◆안주고성제(安住苦聖諦)
●❮有菩薩摩訶薩❯은安住苦聖諦하고安住集滅道聖諦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고성제에 안주하고, 집성제와 멸성제와 도성제에 안주하느니라.』
◆수행팔해탈(修行八解脫)
●❮有菩薩摩訶薩❯은修行八解脫하고修行八勝處와九次第定과十遍處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팔해탈을 수행하고, 팔승처와 구차제정과 십변처를 수행하느니라.』
◆수행공해탈문(修行空解脫門)
●❮有菩薩摩訶薩❯은修行空解脫門하고修行無相과無願解脫門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공해탈문을 수행하고,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을 수행하느니라.』
◆수행일체다라니문(修行一切陁羅尼門)
●❮有菩薩摩訶薩❯은修行一切陁羅尼門하고修行一切三摩地門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일체다라니문을 수행하고, 일체삼마지문을 수행하느니라.』
◆수행오안(修行五眼)
●❮有菩薩摩訶薩❯은修行五眼하고修行六神通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오안을 수행하고, 육신통을 수행하느니라.』
◆수행불십력(修行佛十力)
●❮有菩薩摩訶薩❯은修行佛十力하고修行四無所畏와四無礙解와大慈大悲大喜大捨와十八佛不共法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불십력을 수행하고, 사무소외와 사무애해와 대자와 대비와 대희와 대사와 십팔불불공법을 수행하느니라.』
◆수행무망실법(修行無忘失法)
●❮有菩薩摩訶薩❯은修行無忘失法하고修行恒住捨性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무망실법을 수행하고, 항주사성을 수행하느니라.』
◆수행일체지(修行一切智)
●❮有菩薩摩訶薩❯은修行一切智하고修行道相智와一切相智하나니라
『어떤 보살마하살은, 일체지를 수행하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수행하느니라.』
◆불수정려(不隨靜慮)
●是菩薩摩訶薩은有方便善巧故로不隨靜慮와無量과無色勢力하나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방편선교가 있기 때문에, 정려와 무량과 무색정의 세력을 따르지 않느니라.』
◯而生隨所生處에常遇如來.應.正等覺하야供養恭敬과尊重讚歎하며常不遠離甚深般若波羅蜜多하나니當知하라是菩薩摩訶薩은此賢劫中에定得無上正等菩提하나니라
『생에 따라 태어나는 곳에는, 언제나 여래. 응공. 정등각을 만나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드리며, 언제나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와 영원히 떠나지 않나니, 잘 알지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이 현겁 안에서 반드시 무상정등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이생환 생욕계(而生還生欲界)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이入初靜慮하고入第二第三第四靜慮하며入慈無量하고入悲喜捨無量하며入空無邊處定하고入識無邊處定와無所有處定하고非想非非想處定이라치자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이 첫째 정려에 들고, 둘째와 셋째와 넷째 정려에 들며, 자무량에 들고, 비무량과 희무량과 사무량에 들며, 공무변처정에 들고, 식무변처정과 무소유처정과 비상비비상처정에 들었다. 치자!』
◯是菩薩摩訶薩이有方便善巧故로不隨靜慮와無量과無色勢力하고而生還生欲界하면若剎帝利大族이나若婆羅門大族이나若長者大族이나若居士大族하야爲欲成熟諸有情故일새不爲貪染後有故生이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방편선교가 있기 때문에, 정려와 무량과 무색의 세력을 따르지 않고, 환생하여 욕계에 태어나면, 찰제리의 대족이거나 바라문의 대족이거나 장자의 대족이거나 거사의 대족이 되어, 모든 유정을 성숙시키고자 하는 것일 뿐, 후유(後有-뒷날의 존재 즉 다음 세상)를 탐내거나 물들었기 때문에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생육계천(生欲界天)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이入初靜慮하고入第二第三第四靜慮하며入慈無量하고入悲喜捨無量하며入空無邊處定하고入識無邊處定과無所有處定과非想非非想處定이라치자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이 첫째 정려에 들고, 둘째와 셋째와 넷째 정려에 들며, 자무량에 들고 비무량과 희무량과 사무량에 들며, 공무변처정에 들고 식무변처정과 무소유처정과 비상비비상처정에 들었다. 치자!』
◯是菩薩摩訶薩은有方便善巧故로不隨靜慮와無量과無色勢力하고而生或生四大王衆天이거나或生三十三天이거나或生夜摩天이거나或生睹史多天이거나或生樂變化天이거나或生他化自在天하면爲欲成熟諸有情故하고及爲嚴淨諸佛土故하고常値諸佛하야供養恭敬하고尊重讚歎하되無空過者이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방편선교가 있기 때문에, 정려와 무량과 무색의 세력을 따르지 않고, 환생하면 사대왕중천에 태어나거나, 또는 삼십삼천에 태어나거나, 또는 야마천에 태어나거나, 또는 도사다천에 태어나거나, 또는 낙변화천에 태어나거나, 타화자재천에 태어나면, 모든 유정을 성숙시키려는 까닭이고, 또 모든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려를 까닭이고, 언제나 모든 부처님을 만나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드리되, 그냥 헛되이 지나치는 일이 없느니라.』
◆생색계천(生色界天)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이入初靜慮하고入第二第三第四靜慮하며入慈無量하고入悲喜捨無量하며入空無邊處定하고入識無邊處定과無所有處定과非想非非想處定이라치자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이 첫째 정려에 들고, 둘째와 셋째 넷째 정려에 들며, 자무량에 들고, 비무량과 희무량과 사무량에 들며, 공무변처정에 들고, 식무변처정과 무소유처정과 비상비비상처정에 들었다. 치자!』
◯是菩薩摩訶薩은修行般若波羅蜜多하야有方便善巧故로於此處沒하면生梵世中하야作大梵王하나니威德이熾盛하야過餘梵衆에多百千倍이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방편선교가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죽으면 범천의 세계 안에 태어나 대범왕이 되나니, 위엄과 공덕이 치성하여 다른 범천의 대중보다 백배 천배나 넘게 많으니라.』
◯從自天處에遊諸佛土하며從一佛國에서至一佛國하며其中有菩薩摩訶薩하야未證無上正等菩提者하면勸證無上正等菩提케하며已證無上正等菩提이나未轉法輪者하면請轉法輪케하나니爲欲利樂諸有情故일새니라
『자신이 살던 하늘에서 모든 불국토를 돌아다니되, 하나의 불국토에서 하나의 불국토에 도착하면서, 그 안에 어떤 보살마하살이 있어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지 못했으면,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라고 권하며, 이미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였으나, 법륜을 굴리지 않았으면, 법륜을 굴리라고 간청하나니, 이는 모두 모든 유정에게 이익과 즐거움을 주려는 까닭이니라.』
◆일생소계(一生所繫)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一生所繫하나有方便善巧故로入初靜慮하고入第二第三第四靜慮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한 생만 얽매인 것이 있으나, 방편선교가 있기 때문에, 첫째 정려에 들고 둘째와 셋째와 넷째 정려에 드니니라.』
●入慈無量하고入悲喜捨無量하나니라
『자무량에 들고 비무량과 희무량과 사무량에 드느니라.』
●入空無邊處定하고入識無邊處定과無所有處定과非想非非想處定하나니라
『공무변처정에 들고, 식무변처정과 무소유처정과 비상비비상처정에 드느니라.』
●修行布施波羅蜜多하고修行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나니라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느니라.』
●安住內空하고安住外空 內外空 空空 大空 勝義空 有爲空 無爲空 畢竟空 無際空 散空 無變異空 本性空 自相空 共相空 一切法空 不可得空 無性空 自性空 無性自性空하나니라
『내공에 안주하고, 외공과 내외공과 공공과 대공과 승의공과 유위공과 무위공과 필경공과 무제공과 산공과 무변이공과 본성공과 자상공과 공상공과 일체법공과 불가득공과 무성공과 자성공과 무성자성공에 안주하느니라.』
●安住眞如하고安住法界 法性 不虛妄性 不變異性 平等性 離生性 法定 法住 實際 虛空界 不思議界하나니라
『진여에 안주하고, 법계와 법성과 불허망성과 불변이성과 평등성과 이생성과 법정과 법주와 실제와 허공계와 불사의계에 안주하느니라.』
●修行四念住하고修行四正斷 四神足 五根 五力 七等覺支 八聖道支하나니라
『사념주를 수행하고, 사정단과 사신족과 오근과 오력과 칠등각지와 팔성도지를 수행하느니라.』
●安住苦聖諦하고安住集滅道聖諦하나니라
『고성제에 안주하고, 집성제와 멸성제와 도성제에 안줗느니라.』
●修行八解脫하고修行八勝處와九次第定과十遍處하나니라
『팔해탈을 수행하고, 팔승처와 구차제정과 십변처를 수행하느니라.』
●修行空解脫門하고修行無相과無願解脫門하나니라
『공해탈문을 수행하고,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을 수행하느니라.』
●修行一切陁羅尼門하고修行一切三摩地門하나니라
『일체다라니문을 수행하고, 일체삼마지문을 수행하느니라.』
●修行五眼하고修行六神通하나니라
『오안을 수행하고, 육신통을 수행하느니라.』
●修行佛十力하고修行四無所畏와四無礙解와大慈大悲大喜大捨와十八佛不共法하나니라
『불십력을 수행하고, 사무소외와 사무애해와 대자와 대비와 대희와 대사와 십팔불불공법을 수행하느니라.』
●修行無忘失法하고修行恒住捨性하나니라
『무망실법을 수행하고, 항주사성을 수행하느니라.』
●修行一切智하고修行道相智와一切相智하나니라
『일체지를 수행하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수행하느니라.』
◆이생현전(而生現前)
●是菩薩摩訶薩은不隨靜慮와無量과無色勢力하고而生現前하야奉事親近供養을現在如來.應.正等覺하며於是佛所에勤修梵行하나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정려와 무량과 무색의 세력에 떨어지니 않고, 현전에 태어나서는 봉사와 친근(親近-가까이서 섬김)과 공양을 현재의 여래. 응공. 정등각에게 하며, 이 부처님의 처소에서 범행을 부지런히 수행하느니라.』
◆생도사다천(生睹史多天)
●從此處沒하면生睹史多天하야盡彼壽量토록諸根無缺하고具念正知하며無量無數百千俱胝那庾多의天衆에圍遶하야導從하고遊戲神通하나니라
『이곳에 죽으면 도사다천에 태어나 저곳에서 수명이 다할 때까지, 모든 육근에 결함이 없고, 생각과 바른 지견을 갖추며, 무량하고 무수한 백천 구지 아유다의 하늘 무리들에게 둘레를 에워싸인 채 인도를 받고, 신통을 써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리라.』
◆내생인중(來生人中)
●來生人中하면現修苦行타가證得無上正等菩提하고轉妙法輪하야度無量衆하리라
『인간계 안에 태어나면, 현세에 고행을 닦다가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고 묘법의 바퀴를 굴리어 무량한 대중을 제도하리라.』
◆불생삼계(不生三界)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得六神通하나不生欲界하고不生色界하고不生無色界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육신통을 얻었으나, 욕계에 태어나지 않고, 색계에도 태어나지 않고, 무색계에도 태어나지 않느니라.』
◯遊諸佛土하야從一佛國에至一佛國하면供養恭敬과尊重讚歎을無量如來.應.正等覺하리라
『모든 불국토를 돌아다니면서, 하나의 불국토에서 하나의 불국토에 도착하면,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무량한 여래. 응공. 정등각에게 드리리라.』
◯修諸菩薩摩訶薩行하야漸次證得所求無上正等菩提하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행을 수행하여, 점차적으로 무상정등보리를 구하여 증득하게 되느니라.』
◆유유일승 진범행자(唯有一乘 眞梵行者)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得六神通하야自在遊戲하며從一佛國에至一佛國하되所經佛土에는無有聲聞과獨覺等名하고唯有一乘과眞梵行者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육신통을 얻어서 자재하게 돌아다니며 하나의 불국토에서 하나의 불국토에 도착하되, 지나오는 불국토에는 성문과 독각 등의 이름조차 존재하는 일이 없고, 오로지 일승과 참된 범행만 존재하느니라.』
◯是菩薩摩訶薩은於諸佛土에供養恭敬하고尊重讚歎을無量如來應.正.等覺하리라
『이러한 보살마하살은 모든 불국토에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무량한 여래. 응공. 정등각에게 드리리라.』
◯修行般若波羅蜜多하야漸次圓滿하며嚴淨佛土하고成熟有情하되常無懈廢하나니라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점차적으로 원만하며,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고, 유정을 성숙시키되, 언제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그만두는 일이 없느니라.』
◆유정수량 불가수지(有情壽量 不可數知)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得六神通하야自在遊戲하며從一佛國에至一佛國하되所經佛土에는有情壽量을不可數知일새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육신통을 얻어서 자재하게 돌아다니며 하나의 불국토에서 하나의 불국토에 도착하되, 지나오는 불국토에는 유정의 수명을 조금도 알 수 없기도 하느니라.』
◯是菩薩摩訶薩은於諸佛土에供養恭敬하고尊重讚歎을無量如來 應 正等覺하리라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불국토에서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무량한 여래. 응공. 정등각에게 드리리라.』
◯修行般若波羅蜜多하야漸次圓滿하고嚴淨佛土하며成熟有情하되曾無懈倦하나니라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점차적으로 원만하고,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며, 유정을 성숙시키되, 일찍이 게으름을 피우는 일이 없느니라.』
◆불문불명법명승명(不聞佛名法名僧名)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得六神通하야自在遊戲하며從一世界에至一世界하되有諸世界에不聞佛名法名僧名하리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육신통을 얻어서 자재하게 돌아다니며, 하나의 불국토에서 하나의 불국토에 도착하되, 어떤 모든 세계에는 부처님의 이름과 법의 이름과 스님의 이름조차 듣지 못하는 것이니라.』
◯是菩薩摩訶薩은往彼世界에稱揚讚歎佛法僧寶하야令諸有情으로深生淨信하고由斯長夜에利益安樂하나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저쪽 세계에 가서 부처님과 법과 스님의 삼보를 칭양(稱揚-공덕을 부르짖는 일)하고 찬탄하여, 모든 유정으로 하여금 청정한 믿음이 깊이 생겨나게 하고, 이렇게 장야(長夜-매우 먼 시간)에 이익과 안락을 주느니라.』
◯是菩薩摩訶薩이於此命終하면生有佛界하야修諸菩薩摩訶薩行하야漸次證得所求無上正等菩提하야利益安樂諸有情類하나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이곳에서 목숨을 마치면, 어떤 부처님의 세계에 태어나 모든 보살마하살행을 수행하여, 점차적으로 무상정등보리를 구하여 증득하여, 모든 유정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느니라.』
◆종초발심 용맹정진(從初發心 勇猛精進)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從初發心에勇猛精進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맨 처음 발심할 때에, 용맹하게 정진하느니라.』
●得初靜慮하고得第二第三第四靜慮하나니라
『첫재 정려를 얻고, 둘째와 셋째와 넷째 정려를 얻느니라.』
●得慈無量하고得悲喜捨無量하나니라
『자무량을 얻고, 비무량과 희무량과 사무량을 얻느니라.』
●得空無邊處定하고得識無邊處定과無所有處定과非想非非想處定하나니라
『공무변처정을 얻고, 식무변처정과 무소유처정과 비상비비상처정을 얻느니라.』
●修行布施波羅蜜多하고修行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나니라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느니라.』
●安住內空하고安住外空 內外空 空空 大空 勝義空 有爲空 無爲空 畢竟空 無際空 散空 無變異空 本性空 自相空 共相空 一切法空 不可得空 無性空 自性空 無性自性空하나니라
『내공에 안주하고, 외공과 내외공과 공공과 대공과 승의공과 유위공과 무위공과 필경공과 무제공과 산공과 무변이공과 본성공과 자상공과 공상공과 일체법공과 불가득공과 무성공과 자성공과 무성자성공에 안주하느니라.』
●安住眞如하고安住法界 法性 不虛妄性 不變異性 平等性 離生性 法定 法住 實際 虛空界 不思議界하나니라
『진여에 안주하고, 법계와 법성과 불허망성과 불변이성과 평등성과 이생성과 법정과 법주와 실제와 허공계와 불사의계에 안주하느니라.』
●修行四念住하고修行四正斷 四神足 五根 五力 七等覺支 八聖道支하나니라
『사념주를 수행하고, 사정단과 사신족과 오근과 오력과 칠등각지와 팔성도지를 수행하느니라.』
●安住苦聖諦하고安住集滅道聖諦하나니라
『고성제에 안주하고, 집성제와 멸성제와 도성제에 안주하느니라.』
●修行八解脫하고修行八勝處와九次第定과十遍處하나니라
『팔해탈을 수행하고, 팔승처와 구차제정과 십변처를 수행하느니라.』
●修行空解脫門하고修行無相과無願解脫門하나니라
『공해탈문을 수행하고,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을 수행하느니라.』
●修行一切陁羅尼門하고修行一切三摩地門하나니라
『일체다라니문을 수행하고, 일체삼마지문을 수행하느니라.』
●修行極喜地하고修行離垢地 發光地 焰慧地 極難勝地 現前地 遠行地 不動地 善慧地 法雲地하나니라
『극희지를 수행하고, 이구지와 발광지와 염혜지와 극난승지와 현전지와 원행지와 부동지와 선혜지와 법운지를 수행하느니라.』
●修行五眼하고修行六神通하나니라
『오안을 수행하고, 육신통을 수행하느니라.』
●修行佛十力하고修行四無所畏와四無礙解와大慈大悲大喜大捨와十八佛不共法하나니라
『불십력을 수행하고, 사무소외와 사무애해와 대자와 대비와 대희와 대사와 십팔불불공법을 수행하느니라.』
●修行無忘失法하고修行恒住捨性하나니라
『무망실법을 수행하고, 항주사성을 수행하느니라.』
●修行一切智하고修行道相智와一切相智하나니라
『일체지를 수행하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수행하느니라.』
●是菩薩摩訶薩은不生欲界하고不生色界하고不生無色界하며常生能益諸有情處하야利益安樂一切有情하나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욕계에 태어나지 않고, 색계에도 태어나지 않고, 무색계에도 태어나지 않으며, 언제나 모든 유정에게 이익을 줄만 한 곳에 태어나, 일체의 유정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느니라.』
◆선이수습(先已修習)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先已修習布施 淨戒 安忍 精進 靜慮 般若波羅蜜多하야初發心已에便入菩薩의正性離生하고乃至證得不退轉地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선세(先世-헤아릴 수 없는 과거의 전생)에 이미 보시와 정계와 안인과 정진과 정려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익혔기 때문에, 처음 발심할 때에, 곧바로 보살의 정성이생에 들어가고, 내지는 불퇴전의 경지를 증득하게 되느니라.』
◆선이수습 육바라밀다(先已修習 六波羅蜜多)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先已修習六波羅蜜多와及餘無量無邊佛法하야初發心已에便能展轉證得無上正等菩提하고轉妙法輪하야度無量衆하고於無餘依大涅槃界하야而般涅槃하고般涅槃後에所說正法이住世一劫이나或一劫餘하야利樂無邊諸有情類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선세에 이미 육바라밀다와 그 밖에 무량하고 무변한 불법을 수행하고 익혔기 때문에, 처음 발심할 때에, 곧바로 전전(展轉-앞으로 나아감)하며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고, 묘법의 바퀴를 굴리어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고, 남음이 없는 대열반의 경계에 의지하여, 반열반에 들고, 반열반한 뒤에는 연설한 정법이 세상에 1겁이나, 또는 1겁이 조금 안되게 머물게 하여, 끝이 없는 모든 유정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느니라.』
◆선이수습 육바라밀다 급여보살행(先已修習 六波羅蜜多 及餘菩薩行)
◙復次에舍利子야有菩薩摩訶薩은先已修習六波羅蜜多와及餘菩薩摩訶薩行하야初發心已에便與般若波羅蜜多와相應하고與無量無數百千俱胝那庾多의菩薩摩訶薩에게前後圍遶한채遊諸佛土하되從一佛國에至一佛國하며供養恭敬과尊重讚歎을諸佛世尊하고成熟有情하며嚴淨佛土하나니라
『또 다시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선세에 이미 육바라밀다와 그 밖에 보살마하살의 행을 수행하고 익혔기 때문에, 처음 발심할 때에 곧바로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고, 무량무수한 백천 구지 나유다의 보살마하살에게 앞뒤로 에워싸인 채, 모든 불국토를 돌아다니되, 하나의 불국토에서 하나의 불국토에 이를 때마다, 공양과 공경과 존중과 찬탄을 모든 부처님 세존께 드리고, 유정을 성숙시키며,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느니라.』
大般若波羅蜜多經 卷第七
대반야바라밀다경 제7권 마침
불기2565년 음력 6월 6일 보운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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