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둘레길 12코스를 걷는다.
사당역에서 관악산의 남쪽인
주로 과천에 인접한 둘레를 돌아들어
관악역에 이르는 길이다
* 스탬프함 위치
_ 호암산 숲길공원
* 만나게 되는 중요지점과 문화유적
_ 우면산 (牛眠山)
소가 잠자는 모습의 산 같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큰 바위가 관을
쓴 모양이라고 해 관암산이라고도 했다.
관악산과 구룡산 사이에 위치한
해발 293m로 경사가 높은 길과
평편하고 넓은 길이 반복되어 있다.
산중에는 약수터가 많고
골짜기마다 갓바위, 고래장바위,
범바위 등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들도 많다.
우면산 등산지도
우면산 마루금
※ 우면산 소망탑
우면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소망탑은 사람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아 돌을 쌓아올려 만들어진 탑이다. 소망탑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서울시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선정되었다.
_ 대성사
예술의 전당 위쪽의 우면산에 있으며
조선 명종 떄 보우대사가 이곳에서
불교의 중흥을 꾀하였다고 한다.
근대에는 승려 백용성이
그리스도교 길선주, 이필주 등과 함께
힘을 합하여 민족과 종교의 중흥을 도모하였다.
_ 국악박물관
다양한 국악유물과 악기를 전시한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박물관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역사와 갈래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와 더불어
국립국악원 악기연구 성과 전시 등의 특별전시와 행사를 진행한다.
_ 예술의전당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예술시설로
우면산의 북쪽편에 위치한다.
축제극장·음악당·미술관·
자료관·교육관 등 예술전반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공간과 원형광장·만남의 거리·전통한국정원·
야외극장 및 장터 등 옥외공간까지
갖춘 세계적 수준의 시설이다.
음악당과 서울서예박물관,
한가람미술관과 예술자료관,
오페라하우스 등의 시설이 있으며
연간 30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_ 말죽거리
현재의 양재역인근이며
역촌・역말 또는 양재역으로도 불렸다.
남쪽지방에서 한양을 들나드는 길목에
쉬어가는 곳으로 관청과 주막 등의
편의시설이 있었던 곳이다.
말죽거리란 명칭은
많은 사람이 지나는 길목쉼터에
많은 말도 같이 쉬며 생겨난 듯 하다.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비슷 비슷하여
말, 죽 등을 합하여 만들어진
이야기들이 있다.
양재역터 표지석은 양재역 11번출구에
조선통신사의 길 표지석은
양재역 11번 12번 출구사이에
말죽거리의 유래 표지석은
양재역 5번출구쪽에 있다.
양재역 표지석
조선통신사의 길 표지석
말죽거리 표지석
_ 양재천
과천시 갈현동, 관악산 남동계곡에서
시작하여 과천,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 탄천으로 흘러든다.
옛날 쓸만한 인재들이 모여 살았다는
양재(良才)역을 지나며 현재의 이름이
지어졌으며 대동여지도에는 상류는
공수천(公須川), 하류는 학탄(鶴灘)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잠실쪽 한강개발로
한강으로 직접 흘러드는 물줄기가
탄천으로 합류하도록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