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러시아 여행 (1)

[soojin]

이번 여름 휴가에는 북유럽 4개국과 러시아를 여행하기로 했다.
장마라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마침 우리가 여행 떠나는 날은 비가 오지 않았다.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9시간 30분 정도 지난 후 모스크바 공항 도착.
모스크바 공항은 면세점도 별로이고 의자조차 많지 않았다.
할일없이 3시간 정도 지루하게 있다가 다시 비행기를 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호텔에 도착 후 거의 밤 1시 넘어 취침.

다음날 
코펜하겐 시내 여러 곳을 관광했다.
코펜하겐은 물건을 사고파는 운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자전거와 자전거 도로가 많았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완벽하게 조화되어 있다고 한다.
병원비, 학비 모두 무료
그러나 고소득자들은 경우에 따라 소득의 70%까지 
세금을 낸다고 한다.
최고 수준의 낙농 목축국이며
제약, 낙농, 엔진, 과학등이 발달되어 있고
우리나라 서해 대교도 이 나라 사람들이 설계했다고 한다.


국회의사당으로 쓰이는 크리스티안보르 성


국회의사당
갈색 문 위에는 다양한 표정의 괴로워하는 인물 조각이 있는데
국민들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 국회 일을 하라는 뜻이라 한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


아멜리엔보르 궁전이 있는 광장


아멜리엔보르 성
오른쪽 궁전은 여왕의 생활 공간, 왼쪽 궁전은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데
두 건물을 똑같이 지었다고 한다.
가운데 동상은 마가렛트 1세의 동상인데 교회 쪽을 보고 있다.
***
8각형의 광장을 둘러싸듯 서 있는 4개 동의 로코코풍 건물. 
1794년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 화재가 일어나자 4명의 귀족이 살던 
건물을 왕궁으로 이용한 것이 이 궁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마르그레테 여왕은 크리스티안 9세의 궁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왕이 궁에 머무는 동안에는 매일 정오에 근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마가렛트 1세의 동상이 바라보고 있는 교회는 프레데릭스 교회인데
1794년 프레데릭 5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1894년에 완성된 
바로크 양식의 교회. 
노르웨이산 대리석 장식이 유명하여 ‘대리석 교회’라 불리기도 한다. 
중앙 돔에 오르면 아말리엔보르 궁전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돔 입장 시간은 6/15~9/31에는 매일 13:00, 
그 외의 기간에는 토·일요일 13:00, 15:00이며, 요금은 20Dkr이다.
(출처 : '덴마크의 볼거리' - 네이버 지식iN)


여왕의 집무실이 있는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하기 위해 나오고 있는 군인들.
모자가 끔찍하게 더워 보이더라.



왕립 도서관에 있는 키엘케고르 동상


코펜하겐 시내에 있는 니하운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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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구’라는 이름의 니하운은 1673년에 완성된 인공 항구. 
예전에 이 곳에는 코펜하겐 항구에 정박한 배의 선원들이 찾던 
선술집들이 늘어서 있었지만, 지금은 레스토랑 거리로 인기가 높다. 
특히 운하 북쪽으로는 파스텔풍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이어지면서 
항구의 경관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니하운은 동화작가인 안데르센과도 관련이 깊은 곳이다. 
그는 이 거리의 20번지에서 1835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집》을 썼으며, 
67번지에서는 1845~1864년, 18번지에서는 최후의 2년간을 보냈다고 한다. 
또 69번지는 안데르센 기념관으로,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출처 : '덴마크의 볼거리' - 네이버 지식iN)

안데르센이 살았던 집. 
빨간색 집의 오른쪽 아래쯤 안데르센이 살았음을 나타내는
하얀 표시가 있다.

오페라 하우스
이 명박 전 서울 시장이 이 곳을 보고 
노들섬에 오페라 하우스 건립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북유럽 신화 속에 등장하는 게피온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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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덴마크의 조각가 안데르스 분드가르드(Anders Bundgaard)에 의해 
제작된 분수로, 아말리엔보르 궁전 앞 광장에서 북쪽으로 500m쯤 간 곳에 있다. 
분수의 조각상은 셸란 섬의 유래에 관한 신화를 표현하고 있다. 
게피온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으로, 스웨덴 왕과 내기를 하여 
하룻밤 동안 경작한 땅을 받기로 하였다. 
여신은 자신의 아들 4명을 소로 변신시켜 땅을 갈았는데, 
그 결과 받은 땅이 코펜하겐이 있는 셸란 섬이라고 한다. 
(출처 : '덴마크의 볼거리' - 네이버 지식iN)



게피온 분수와 성당
그러면 게피온 여신은 스웨덴 왕에게서 땅을 받고나서 소로 변신시킨 
자기 아들들을 다시 사람(?)  아니 원래 모습으로 변신시킬 수 있었을까?



인어공주
사진 찍을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는 것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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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피온의 분수에서 해안을 따라 300m 거리에 있는 이 동상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designtimesp=18608>를 모델로 하여 
1913년 에드바르드 에릭센(Edvard Eriksen)에 의해 제작되었다. 
높이가 약 80cm에 불과한 자그마한 동상이지만, 코펜하겐의 상징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6~8월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버스가 운행된다
(출처 : '덴마크의 볼거리' - 네이버 지식iN)



로센보르 공원에 있는 나무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는데 바로 여기였다.



로센보르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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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공원 안에 있는 붉은 벽돌의 궁전이다. 
17세기에 크리스티안 4세의 지시로 지어졌으며 
그 후 증축하여 지금의 네덜란드 르네상스 스타일의 성으로 바뀌었다. 
왕실 일가가 아말리엔보르로 옮긴 후에는 이용하지 않으며 
1838년에 덴마크 왕실 소장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개장하였다
(출처 : '덴마크의 볼거리' - 네이버 지식iN)



PHILIPS 라는 글자가 있는 아래쪽 모서리로 온도계가 있다.
이 때의 기온이 섭씨 23도 쯤.



시 청사 앞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


코펜하겐 관광을 끝내고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로 갔다.
두번째 날 묵은 노르웨이의 호텔은 전망이 아주 좋고 
호텔 방에 있으면 물 흐르는 소리가 
마치 깊은 산 속에 있는 듯 했다.
호텔 앞을 흐르는 물을 이런식으로 
흘러가게 해서 물소리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내친 걸음]

운하의 도시 코펜하겐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헌데 코펜하겐의 날씨가 찌는듯한데 하늘과 운하는 티없이 맑고 색감이 눈부십니다, 혹시 PL필터를 사용하셨는지요?

[soojin]

아니요... 인터넷에 사진 올릴 때 전에는 페인트 샵이나 포토 샵을 이용해서 한장씩 줄였는데 이번에는 포토웍이란 프로그램으로 한꺼번에 Resize를 했는데 아마 그 때 Auto level 효과에 첵크가 되어 있었던 듯 합니다. 원래 사진보다는 좀 밝게 처리되었네요... 나중 사진들(러시아에서 찍은 사진)은 Auto level 효과없이 Resize했습니다. 언제 시간나시면 아로마 카페에 사진 잘 찍는 노하우를 올려 주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