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2016-7.12~7.20
인천공항(리무진)9시30분 미팅-12시30분-체코직항으로 출발
(체코) 프라하 바클라프 하벨공항 도착-브르노(1박)-(폴란드)크라카우-비엘리츠카-오비시엥칭(아우슈비츠)-
(슬로바키아)타트라-(헝가리)부다페스트-브라티슬라바-(오스트리아)비엔나-멜크-짤츠캄머굿-짤츠브르크=
(체코)체스키크롬로프-프라하(1박)야경 및 오전투어-오후 공항으로 이동 6시30분 출발
1일째날-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해-브르노라는 제2의도시로 이동해 투숙
해가10시도 넘어야 진다는 가이드 설명에 영화 “북극의 연인들‘이 생각났다.
40분가 도착한 호텔은 산속에 온 듯 한적하고 벌레 하나 없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체코가 독일에 소련에...어쨋거나 엘리베이터, 호텔문등이 2중쇠로 되어 있었다. 독일 , 소련냄새가 섞여났다.
2일째날-폴란드 제2의도시 크라코프 아우슈비츠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국민소득은 우리보다 낮지만(2만불이 못됨) 14세기 전 유럽에 흑사병이 돌때 그 책임을 유대인들에게 돌리려하자 유대인들이 설 곳이 없었다. 그때 폴란드 국왕은 신앙을 바탕으로 한 신념으로 유대인들을 받아주었다. 또한 나치에 극렬히 저항한 댓가로 폴란드계유대인은 거의 학살당하고 건물도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110만중 90%이상이 헝가리와 폴란드계유대인들이었다. 그밖에도 정치범들과 집시들, 강간범이나 일반 범죄자들도 이곳 아우비슈추에서 수용되었다.
“인생은 아름다워”
“쉰들러리스트‘
“더 피아니스트‘
“더 리더” 등 많은 영화장면이 스치며 잠시 그들이 되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연170만이상이 이곳을 다녀간답니다.
독일은 세계를 향해 무릎을 꿇었고 사죄했으며
현재도 계속적으로 배상과 외교를 통해 책임지는 자세와 태도로 인해
세상은 그들과 아픔을 함께 치유하려는 듯 생각되었다.
3일쨋날-폴란드 소금광산(180개 갱, 2000여개의 빈방
비엘레츠카 소금광산은 어마어마하다.지하 9층, 327m 깊은 곳까지 개발되었다. 비엘리치카 암염광산 킹가예배당으로 유명
관광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광산노동자들이 채굴 뒤 남은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남겼기 때문이다. 빈 공간을 예배당이나 운동장, 성인이나 유명인의 기념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내부에 수많은 조각작품들을 남겼다.모두 소금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광산노동자들이 직접 만든것이다. 소금으로 된 성과 거대한 소금산을 체험했다.
영화 “오페라 유령”이 실제로도 가능하다고 느겼다. 미로같은 소금굴을 여럿 통과하며 긴 계단아래 그렇게도 신비한 성과 호수가 있다니... 우리는 호수 앞에서 잠시 쇼팽의 “이별의 노래”를 그윽하게 감상하고, 깊고 깊은 소금광산에서 빠져 나왔다. 과연 우리나라도 이런 곳이 있나? 생각하며..
슬로바카아 타트라로 이동했다. 쌀쌀한 날씨를 이기고자 룸매와 테스코라는 대형마트에 갔다. 싼 물건값에 놀라며 여러 간식과 멕주를 샀다. 만남과 동거를 축하하며 그대는 500, 나는 1000를 마시고 긴 밤을 짧은 듯 단숨에 잤다.
4일쨋날-타트라-
호텔방이 3인실에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됨. 중간문도 있어 좋은 점도 있었다. 새벽에 카톡 맘껏 할 수 있었다.
2660m의 높은 산과 산맥으로 이어져 있는 휴양지.
금광이 많고 세계인들의 트레킹 장소로 많이 이용. 파프리카가 여기서 처음에 난 곳으로 유명하단다.
오후 헝가리의 파리, 부다페스트로 이동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로 나뉘어 짐
독일에서 발원하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등 10여개의 나라를 거쳐 헝가리에 모여 북해로 들어가는 강이다.
맑지는 않지만 오염되지 않는 물이며 분지와 천여개의 온천이 있단다.
헝가리에는 영웅광장. 어부의 요새, 마챠시교회, 왕궁, 다뉴브쿠르즈 등 볼거리가 많았다.
지친몸으로 든 호텔은 정말 영화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더 오래 된 호텔 같았다.
리모컨도 없이 천장에 붙어있는 배꼽TV, 딱 한 장 제공된 수건, 하수구없는 세면실, 거울없는 화장대...
볼거리 많은 부다는 모든게 구식이었다. 웃음기없는 호텔리어들.. 근데 어떻게 노벨상15명과 리스트와 같은 음악가를 배출했단 말인가?
5일쨋날-비나리는 헝가리를 뒤로한 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를 향했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성을 투어햇다. 물가가 싸다는 것과 헝가리분위기가 느껴졌다.
이제 오스트리아 베엔나로 왔다.
제일먼저 쉘부른 궁전을 관람 후 키스진품을 보기 위해 벨베데레궁전으로 갔다. 나는 외관만을 구경하고 거피숖에서 순천 아자씨와 가이드랑 커피를 마셨다. 유럽의 노천카페는 언제 앉아도 호젓하고 행복했다.
베엔나 시내를 돌고 저녁식사후 음악회에 갔다. 10명 갔지만 간 사람들은 다 만족했다. 비엔나 홒스버거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였다. 우리나라 금난새씨가 떠오르며 재미 있었다 무엇보다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지휘자의 노력이 무척 돋보였다.
브리스 리씨는 돌아가고, 우리는 호텔로 이동했다.
6일째 –일요일 멜크성전에 갔다.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웅장하고 화려한 바로크양식의 최고조 멜크(베네딕트회)수도원으로 갔다 아름다운 외관을 구경하고 나는 샵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했다. 여수모녀와 규빈양이랑...오디오로 영어설명도 들어보고 한국어 판 설명서도 샀다. 잼과 엽서, 거울도 하나 샀다.
이제 스위스의 알프스 짤츠브르크 캄머굿으로 이동했다.
제일먼저 눈에 띤 건 모차르트 외가댁(Sankt Gilgen)이었다. 멋진 호수에 외리 한 마리 있고 ...잠시 생각했다. 나의 외가댁, 우리 애들의 외가댁....점심식사 후 비포시리즈 시작 어느묘역그런것이 보였다. 그러나 너무도 아름다웠다. 꽃밭, 잔디, 산, 호수..
멤버들이 호수를 돌기 위해 유람선과 케이블카를 타는 동안 난 모차르트 외가동네를 샅샅이 돌았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그를 천재를 키운건 자연이라고..서둘러 1997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기자기한 동화속 마을 할슈타트호수로 이동했다.
깎아지는 듯한 절벽에 어떻게 이렇게 예쁜집들을 지었을까? 이곳에도 박물관과 성당 교회등 다양한 마을의 구성원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있었다. 물가가 매우 싸다고 느껴 예쁜 가방하나를 사 들고 나왔다. 그래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성당마당에 있는 예쁜 묘들이다.
찰츠부르크로 넘어 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 불렀던 장소 미라벨 궁전과 짤츠부르크 음악제가 시작돤 돔관장에 위치한 대성당, 모차르트생가와 게트라이데 거리를 관광한 후 숙소로 이동했다.
7일째날 다시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와 프라하
체스키 프롬로프는 마을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중앙에 불타간(몰다우강)이 흐르고 3개의 정원과 사이사이 40여개의 예술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누드화가 에곤의 전시장과 호박상점이 매우 많았다. 특별히 스카프가 눈에 띄어 사려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적혀 너무도 웃었다. 근데 막상사려니 너무 웃기기도 천이 나쁘기도 해 캔슬하고 서로 웃고 나옸다. 체스키는 웬지 외딴성과 같은 느낌. 남한산성안에 들어 온 느낌이었다.
다시 백탑의 도시 프라하로 가 벽화 제작장소와 야경을 보고 숙소로 갔다. 야경보기 전 대강 쇼핑도 했다.
8일쨋날 프라하거리 다시투어
영화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첫 장면 찍은 곳도 가고 영화 “프라히의 봄”의 배경 프라하 광장에도 갔다.
마무리-결국 동유럽이 예술의 도시로 말하는 이유는 아름다워서가 첫쩨 이유지만 내가 간곳은 모두 시련과 아픔이 있던 곳입니다.
어제 다시 본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서도 계급을 인정 안하려는 내용이 있는 오페라는 금지라며 '피가로의 결혼'에 딴지를 거는데 결국 그러다 앙뚜아네뜨가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데에서 처형당하게 되지요. 시대의 흐름은 누구도 거슬를 수가 없다는 겁니다. 세상이 변화면 변화에 몸을 맡기고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내가 모르는게 나만 모르는거 일수도 있답니다.
특히
저는 쇼팽의 나라, 폴란드에 대해 너무도 가슴에 새기고 왔습니다.
교통과 평지가 많아 입지가 가장 좋다는 이유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만들어 세계인들에게 공포의 장소로... 사용했다는게..
근데 그것이 폴란드인의 자비와 사랑과 의식화의 실천의 댓가였다는게... 그러나 폴란드는 서서히 그러나 강직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도 10월부터 바르샤바에 직항이 생기고 한국인들이 무척 좋아하는 쇼팽을 만나러 많이 갈 것이라고 전망해봅니다. 그리고 신이 축복할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동유럽 여행을 마치고 뿌리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해야하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향하여 오늘의 발걸음을 움직여야 할까 생각했습니다. 예술을 찾아서..인간의 마음을 찾아서...
쓰레기같은 곳에 나와 내 가족과 내 사랑하는 이웃이 머물지 않도록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지 않응까요...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집중하고 읽으니 덩달아 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네요^^
어머
상세히도 묘사하셨네요
역시 문학박사님이시라 다르네요!
덕분에
가물 가물한 추억 잠시 되새겨 보았네요.
감사
졸려서 가물가물썼어요~~^
제가 갔던 코스와 넘 비슷하네요
모짜르트외가 묘지가 참 예뻤어요
묘비도 사진도 다양하고
죽을때를 있다 ~를 기억하고 왔어요
후기가 넘 자세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