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人 HAPPY KOREA [통일초등학교/동시집발행] 동시집 발간 기념식 및 따뜻한 행복나눔행사

[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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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人 HAPPY KOREA                          

[통일초등학교/동시집발행] 동시집 발간 기념식 및 따뜻한 행복나눔행사

이정은

2017. 12. 29. 15:41

통일초, 동시집 발간기념식 및 따뜻한 행복나눔행사 열려

 지난 22일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통일초등학교(교장 정지동) 통일누리터 강당에서 ‘통일 동시집 발간식 및 따뜻한 행복나눔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전 9시 5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요. 내빈소개, 발간사, 학부모 축사, 축하공연, 김선희 작가소개, 굿네이버스 성금전달식, 학생시낭송, 동시집증정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 김선희 작가]

동시를 쓰면 아이들이 나쁜말을 쓸 수 없잖아요? 마음이 예뻐지거든요. 그렇게 ‘예쁜 마음을 가진 친구들로 자랐으면 좋겠다.’란 의미로 기획을 했습니다. 동시집을 그냥 가져가지 않고 또 어려운 친구를 위해서 나눔행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생태전문가와 어린이들이 생태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직접 지은 학생들의 동시와 시화로 만들어진 동시집은 어린 시절의 나를 기억하고, 순수했던 동심과 통일초등학교에서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성금은 굿네이버스에 직접 전달했고, 교과특별시간을 통해 배운 오카리나 연주로 행사의 의미를 더욱 고취시켰습니다.

 정지동 교장은 발간사에서 “교장선생님도 함께 참여하였는데, 신나는 몸 풀기 체조와 생태놀이를 하여 깔깔거리던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며 학교주변 동물과 식물을 호기심이 가득 찬 눈으로 열심히 관찰하는 여러분의 진지한 모습도 눈에 선합니다”라고 전했다. 추첨을 통해 각 학년의 반 대표 아이들이 직접 시를 읽고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동시집을 전달해주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터뷰 - 통일초등학교 정지동 교장]

나눔행사를 통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마음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알려주고 또 남을 돕는다는 것이 기쁘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생태교육, 동시쓰기 등 아이들의 마음을 드러내는 그런 표현 교육을 많이 할 생각이예요

 -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