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회(금강유역에서 일해온 대학동기모임) 2012 하계여행을 제주도로 정하고 제주공항에 6월27일 11시 전후하여 모이도록하여 전국 4개지방 공항에서 날라와 모여 숙소는 대명리조드 제주로 정하고 2박3일 대절버스로 제주도 일원을 관광했다.
언제나 처럼 부부동행이 원칙이고 특별히 위해룡 동문의 손자 위지원군(초등 2학년)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미국 시카코에서 모국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한 여행은 모두의 즐거움을 더했고 각별한 인상을 받은 좋은 기회라 여겨진다.
첫날(6.27)은 3대 국수식당에서 제주도 별미를 맛보고 서쪽 해안가에 있는 한림공원으로 갔다.
한림공원은 4계졀을 꽃으로 단장하며 6월은수국, 7월은 수련으로 꽃세상을 만든단다.10만평의 대지워에 9가지 태마파크인 야자수길, 산야초원, 민속마을, 수석관, 아열대식물원 ,연못정원,등등 1971년 개장이후 잘정리된 공원으로, 중국의 강택민 주석, 일본의 나카소내 수상등 각국의 유명인사의 방문록이 눈에 띈다.
유리의 성 350여점의 유리공예 작품이 전시된 유리정원은 22개의 특별전시로 구분되어 색달라 아름답다.
숙소로 가는 길에 바닷가 대경횟집에서 김복수 동문이 불유구 나이에 지난 4월에
홀인원 한 턱으로 거금의 만찬을 대신했다.
둘째날(6월28일) 아침6시 잘 정돈된 사우나 시설을 이용하고 엇저녁 부인들이 슈퍼에서 장만한 간식으로 아침참을 때웠다. 부인들께서 수고 하셨습니다.
비자림의 열매와 나무는 민간과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와 목제로 쓰이고 있는데 이곳 군락의 숲을 이루고 있는 비자림은 천년기념물로 지정보호 하고있으며 수령 500-800년생으로 2,800그루가 밀집 자생하고 있어 산림욕의 효과가 크단다.
해변도로 따라 섭지코지를 들러 해녀들의 모습을 멀리 보면서 올인하우스, 휘닉스 아일랜드, 봉화대, 등대, 검은 안벽에 부딧치는 파도소리와 맛바람을 맞았다.
성산일출봉 가는길은 중국사람들로 가득하다.어제와 오늘 거듭된 행보에 지친탓으로 일출봉 정상 오르기는 포기하고 가는척하다 돌아나와 고가식당에서 칼치조림으로 이른 점심을 먹었다.
성읍 민속마을에 들러 전통초가의 상세와 원주민의 도구이용과 생활상을 설명받았으나 건강식품의 인기는 별로였다.
제주아트랜드는 성읍민속마을에서 서향 5km 지점에있고 국내최대 갤러리와 명품분재공원은 제주관광의 예술이 숨어 있는듯 했다.
애코랜드는 1800년대 증기 기관차 기종을 모델화한 미니열차를 타고 내려 호수를 다리로 건내고,숲속을 거니는 곳자활의 생태를볼수있는 2시간 정도의 슬로우 산책은 호수도 어름답고 공기맛도 좋다.
숙소를 가는 도중 바닷가 해녀간이식당에서 전복죽으로관광에 지친 피로를 풀었다.
마지막날(6월29일) 가믐에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내린다, 육지에는120mm내린다는예보가있다.전날과 같이 사우나로 세수했다.우산을 밭여들고 리조드 앞 10분 거리에있는 성게미역탕 아침밥은 일품이였다.비내리는 관광은 한계가 있어 우중의 폭포를보러 서귀포로 갔다
정방폭포는 높이 23m로 동양유잍의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다.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비속에서 폭포 촬영은 정말 어려웠다.
천지연폭포는 정방폭포에서 서쪽으로 4km지점에 있는 서귀포항 상류에있고 하천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서 접근 할수있다.높이22m이고 폭12m로 하늘과 땅이 만나 이뤄낸 곳 이라하여 천지연 이란다.
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새연교는 제주 전통배인 태우의 모습으로 서귀포항의 등대 역할로 우뚝 서 있다.
2박3일 내내 흐리다가 마지막날 비가 내린 날씨의 지원속에 천혜의 보물섬 제주도의 best 10을 손쉽게 즐겁게 관광 할수 있게된 행운은 우리 모두의 축복이다. 흐린 날씨 탓에 사진은 별로이나, 즐거웠던 시간을 잡은 사진을 편집하여 보냅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첫댓글 추억의 좋은 글 잘 읽었슴다.
첫댓글 추억의 좋은 글 잘 읽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