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탐방 체험 기회를 얻어
전북 진안에서 위생시설이 철저한 김치 만들기 과정을 보고 왔답니다
여러분이 함께 갔지만 몇명만 들어가 볼수 있다고 해서
다른 분께 양보하는 맘으로 앉아 있는데 함께 했던 분이 신청하라구 눈치를 주시네요
기회다 하곤 손을 번쩍 들었답니다
한번도 HACCP 지역에 들어가지 못해 궁금했던 참입니다
HACCP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위생복과 마스크에 머리에 흰모자까지 착용하고 있는데
관계자분이 김치 고장 생기고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손을 씻고 말리는 과정이며 전신 소독까지 철저한 준비를 하고 들어간 곳은
김치 세척과 양념하는 곳이였답니다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더 위생시설이 철저한 곳이라 믿음이 가더라구요
두부와 함께 주시는 다양한 김치 시식 시간도 있었는데
고들빼기, 무, 배추 , 열무 등 야채의 특성을 살린 양념의 비율이 적당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체험한 마이산 김치 만드는 곳은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가공공장입니다
1층은 생산라인, 실험실, 체험실습실
2층, 사무실, 홍보실, 식당, 견학로 가 있었고
외부에는 판매장, 경비동이 있었답니다
자세한 정보를 보시려면 클릭^^
http://www.maisankimchi.com/
이 곳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고랭지 우수배추와 무우 등 품질이 우수한 국내 농산물만 사용된 김치로
위험요소 중점관리 인증을 위하여 모든 생산설비를 현대화 시설로 갖춘것이 강점이라고 합니다
청정지역의 고랭지 채소와 청정수로 담그고
진안에서 생산한 엄선된 고추와 표고버섯을 이용하는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맛이 깔끔하고 맛이 좋았답니다
전라도 전통의 맛을 듬뿍 담아 어머니의 손맛같은 맛을 냈다고 하네요
견학하기전 홍삼수를 주셨는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물이였답니다
마이산 김치 브랜드 '마이담'은 부귀농협마이산 김치의 새로운 이름이며
'나'와 '담그다'의 합성어라고 하는데
내가 담은 것처럼 정성 것 담근 김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마이산의 정기와 청정자연의 맛을 담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네요
진안의 조합원 및 농민과 계약재배를 통하여 재배한 100%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함으로
원료의 품질이 균일하고 18년 동안 지속되어온 기술과 정성으로 만들어
전라도 전통의 맛을 느낄수 있는 김치라고 합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가능하고 수도권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도 대리점이 있다고 합니다
주로 학교 급식시설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철저한 소독을 했답니다
준비과정이 많더라구요
옷부터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신발도 바꾸어 신고
손소독, 전신소독까지 까따로운 과정을 거쳐 들어간 곳은 김치 양념 바르는 곳입니다
집에서 먹어본 열무김치
청결하게 만드는 과정을 보아서 그런지 더 맛나더라구요
배추를 세척하고 절이는 과정에서도 위생시설이 철저했답니다
두부와 맛나게 먹은 마이산 김치입니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는 금방 먹어도 맛이 좋았지만
일반냉장고에 넣어두고 장거리 여행 다녀온뒤 먹어 보니
먹기 좋게 익었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원영장 꽃잔디마을 벽화인데
김치공장을 나와 간 곳입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있고
고려말 김해김씨가 절터 골어귀에 정착하면서 만든 마을이라고 합니다
성자의 모습과 후덕한 모성을 상징하는 부귀산이 양팔을 벌리고 있는 중앙에 위치하고
마을지형이 연장저수지를 품은 연꽃의 모양이라 하여
연화도수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 지금은 연장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방문한 날은 꽃잔디가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4월말 마을전체가 꽃잔디로 덮히는 날은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꽃잔디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시려면 클릭^^
http://cafe.daum.net/moss-pink
축제에는 마을 부녀자분들이 먹거리를 제공하고
두부체험, 짚공예체험, 가족노래자랑등의 행사도 하며
마을분들이 배워서 공연하는 풍물패도 있다고 합니다
4월 30일부터 5월6일까지 7일간 합니다
원영장마을 출신인 이기선씨가 가꾸어 온 곳인데
마을의 발전을 위해 개인 소유의 땅을 공개하셨다고 합니다
마을에 있는 꽃잔디 박물관입니다
자그만했지만 쓰레기장이였던 곳을 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전시해 두었다고 해서 인상적이였답니다
사진을 담아 오지는 않았지만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할수 있는
흑백사진들을 한참 보았답니다
소에게 일을 시킬 때 신기는 쇠짚신도 보이더라구요
소가 먼 길을 가거나 험한 길을 갈때 발을 보호할려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조상님들의 소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원영장 마을에는 배추절임시설과 방문자센터도 있었지만 귀농인들의 위한 집도 있더라구요
작은 펜션처럼 꾸며져 있었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답니다
마이산 김치와 꽃잔디 마을에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새삼스럽게 느낀 날입니다 ^^
마이산과 꽃잔디마을, 마이산 김치에 대해 더 많은 사진과 정보를 보실려면 클릭하시길요 ^^
http://nailstan.blog.me/150106316968
http://nailstan.blog.me/150106313505
첫댓글 꽃잔디 색감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