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영화음악축제 뒷담화

[정병국]

단원 여러분 3월7일 공연....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단원들께서 여러모로 협력하신 덕분에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오케스트라/우리 합창단/어린이 합창단/협연자들이 맡은 순서를 최선을

다하여 준 만큼 반응도 좋았습니다. 클래식을 전문가들을 위한 연주에서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눈높이를 맞추어준 연주화 했다는 평가와 함께

클래식음악회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공연이었다고 할까요??

5시부터 리허설이 시작되었습니다. 2시반공연이 끝나지 않아 우리가 계획한 시간에

리허설을 시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추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왔던 저 구름 흘러가는 곳,동심초,라라의 테마와 레퀴엠까지 리허설을

마친뒤 김밥으로 허기를 메운뒤 7시 10분에 다시 한번 레퀴엠을 연습하였습니다.ㅠ.ㅠ

객석에서 들으니 좀은 연습이 부족한 듯하여... 감독님께 다시 청하게 되었었죠...

드디어 공연 시작... 영상으로 영화를 간단히 소개하고 그 영화의 주제가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흥미와 시선을 계속 끌고 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죠.

저구름 흘러가는 곳...동심초...연주후에  서편제의 천년학을 대금으로 연주하였고

이어서 Some where my love 까지 잘 마치고 합창단은 이제 관람 모드로 들어갑니다.

가브리엘 보오에... 연주실력도 좋았고 나름의 무대제스추어 또한 수준급 이더군요.

실은 우리가 함께 하려고 했던 합창부분은 캔슬되어 아쉽긴 했지만 듣는 것도 좋더만요.

이어진 어린이 합창단의 I`ll Follow him과 도레미송(이미경교수 협연)연주후의 우레와

같은 박수는 관객과의 소통,, 공감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세레머니였습니다. 이어서 휴식

2부 첫곡의 레퀴엠을 마치고 로즈장과 오케스트라의 연주순서까지 마치고 나니 10시...

관객들의 귀높이 맞추기 위해 후크드 언 클래식으로 앵콜곡을 준비한 감독님의 센스!! 

연주회가 끝났습니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하고 5월공연을 위해 3월말일 부터 다시 모이죠

연습하는 동안 열심히 연습에 와주신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5월공연에 더 많은 대원

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위에 홍보해주십시오. 또 준비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운영위원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잘 지내시고...카페에 자주 들러서 인사들 나누시다가 다시 뵙죠...

[-남효숙-]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 잘 쉬시고 3월 30일날 뵈어요~ㅎㅎ

[문경혜]

효숙씨도 ^^

[김종성]

조금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짧은 연습이 색랐습니다. 이런 정도의 곡을 합창단이 공연하려면 최소 10회이상의 연습을 하게 되는데- 단 4번- 하지만 단원 여러분의 실력은 대단했습니다. 단 한가지 1번만이라도 마지막 연습에는 오케스트라와 맞추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입이 잘 안 맞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다음은 리허설 현장에서 새로 악보를 받아가는 것인데 그건 좀 심하지 않았나 합니다. 다음 공연에는 좀더 나아져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되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짧은 휴가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경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해야 하니 합창단이 웬만한 인원 가지고서는 안돼겠던데요.

[정미희]

수고하셨습니다^^

[양선화]

그렇게 짧은 시간에 했다는 것에 참으로 놀랍더군요 ^^ 애쓰신 지휘자님과 임원진께 더더욱이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