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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체 불교경전 5. 부모은중경
부모은중경에서는 부모님의 은혜를 열 가지로 나열하였고, 부처님께서도 이 경 이름은 부모은중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실제 내용을 보면 어머니은중경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어머니의 은혜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관해서 이 경보다 더 간절하게 설한 책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뿐만 아니라 불효의 과보에 관해서도 아주 단호하게 단정적으로 설하고 있습니다. 불효한 사람은 무간지옥에 떨어진다고 분명하게 설하고 계십니다.
또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서 용주사에 부모은중경의 한문본과 언해본의 판본을 제작하게 하여 효 사상을 기린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으로 지은 업을 씻어내는 진언
깨끗이∼ 깨끗하게 참으로∼ 깨끗하게
완전히∼ 깨끗하게 깨끗이∼ 살렵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세번)
부처님과 성중님을 모셔오는 진언
일체모든 부처님∼ 일체모든 성중님∼
이자리에 편안하게 임하시어 주옵소서.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세번)
경전 독송 전의 진언
높디높고 깊디깊은 부처님말씀
백천만겁 지나가도 듣기힘든데
제가지금 보고들어 지니었으니
부처님의 진실한뜻 이루렵니다.
옴 아라남 아라다(세번)
가사체 부모은중경
1장 법회가 열린 배경
부처님이 헤아릴수 없이많은 보살들과
삼만팔천 스님들과 어느날∼ 사위국의
기원정사 계시면서 다음같이 하시는걸
제가직접 들었으며 제가직접 봤습니다.
2장 부처님이 예를 갖춰 오체투지함
①
부처님이 대중들과 남쪽으로 가시다가
한무더기 마른뼈를 보시고서 간절하게
예를갖춰 오체투지 절을하시 었습니다.
②
부처님이 마른뼈에 절하시는 것을보고
아난다∼ 존자님이 말씀드리 셨습니다.
그림 가. 부처님이 예를 갖춰 오체투지함.
③
거룩하신 부처님∼ 거룩하신 부처님∼
부처님은 삼계도사 사생자부 이시어서
사람들이 귀의하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분이 어찌하여 뼈에절을 하십니까?
④
아난다∼ 존자님은 출가한지 오래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참으로잘 따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모르는일 많습니다.
이뼈들이 전생의∼ 조상님들 뼈이거나
부모님의 뼈이기에 절을했던 것입니다.
⑤
아난다∼ 존자님∼ 여기있는 이뼈들을
남자뼈와 여자뼈로 나누어∼ 보십시오.
남자뼈는 무게가∼ 무거우며 색이희고
여자뼈는 무게가∼ 가벼웁고 검습니다.
⑥
거룩하신 부처님∼ 거룩하신 부처님∼
살았을땐 남자옷과 남자신과 남자모자
입고신고 쓰게되면 남자라고 생각하고
연지곤지 곱게찍고 난향사향 치장하면
여자라고 생각하나 죽은뒤의 백골들은
남자뼈와 여자뼈가 같다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남자뼈와 여자뼈가
달라지게 되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⑦
아난다∼ 존자님∼ 아난다∼ 존자님∼
남자들은 절에가서 설법듣고 경전독송
삼보님께 예배하고 염불도∼ 하였기에
죽은후의 뼈가희고 무겁게된 것입니다.
⑧
여자들은 결혼하여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딸을 낳을때에 서말서되 피흘리고
키우면서 여덟섬∼ 너말되는 젖먹이어
뼈가검고 무게까지 가볍게된 것입니다.
⑨
부처님의 말씀듣고 아난다∼ 존자님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말씀드리 셨습니다.
⑩
거룩하신 부처님∼ 어머님의 은덕들에
보답하는 방법들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3장 잉태했을 때의 고통
①
아난다∼ 존자님∼ 존자님을 위하여서
자세하게 하나하나 말씀드리 겠습니다.
아이를∼ 잉태하면 어머니는 열달동안
말로할수 없을만큼 많은고생 하십니다.
첫달태아 풀잎위의 이슬방울 같습니다.
새벽녘에 생기었다 낮동안에 흩어져서
저녁에는 없어지는 이슬방울 같습니다.
②
둘째달의 태아는∼ 엉긴우유 같습니다.
③
셋째달의 태아는∼ 엉긴피와 같습니다.
④
넷째달의 태아는∼ 차츰모습 갖춥니다.
⑤
다섯째달 태아는∼ 오포들이 생깁니다.
머리와∼ 두팔과∼ 두다리가 생깁니다.
⑥
여섯째달 태아는∼ 여섯정기 생깁니다.
눈의정기 귀의정기 코의정기 혀의정기
몸의정기 뜻의정기 여섯정기 생깁니다.
⑦
일곱째달 태아는∼ 삼백예순 뼈마디와
팔만사천 털구멍이 차례차례 생깁니다.
⑧
여덟째달 태아는∼ 뜻과지혜 생겨나고
아홉개의 큰구멍이하나하나 자랍니다.
⑨
아홉째달 태아는∼ 무언가를 먹지마는
복숭아배 마늘오곡 음식직접 먹지않고
어머니의 생장아래숙장위에수미산∼
업산혹은 혈산이라 하는산이 하나있고
이산내려 갈때마다 양분담은 양수액이
태아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⑩
열째달의 태아는∼ 세상으로 나옵니다.
효성스레 순조롭게 태어나는 아이들은
두주먹을 합장하여 높이들고 태어나서
어머니의 몸상하게 하는일이 없습니다.
순조롭지 아니하게 태어나는 아이들은
두손으로 태를찢고 염통과간 움켜잡고
두발로는 어머니의 엉치뼈에 버티는듯
천개칼로 배휘젓고 일만개의 송곳으로
가슴을∼ 쑤시는듯 고통주며 나옵니다.
⑪
이런고통 겪으면서 이몸을∼ 낳는등∼
어머니는 열가지큰 은혜베푸 셨습니다.
4장 낳아주고 길러주신 열 가지 은혜
①
잉태하여 품어주신 크나큰은혜
세세생생인연들이 매우두터워
금생에서 어머니에 몸을의탁해
달이지나 오장들이 생기어나고
점차점차 육정들이자라게됐네.
어머니몸 큰산처럼 무거워지고
잔바람도 겁을내며 조심을하고
비단옷은 장롱속에 잠자게하고
화장하는 거울에는 먼지끼었네.
그림 1. 잉태하여 품어주신 크나큰 은혜
②
낳으실때 수고하신 크나큰은혜
잉태하고 열달째가 가까워오면
해산하는 어려움이 닥치어오고
아침에는 중환자가 된것만같고
낮동안엔 정신조차 희미해졌네.
표현할수 없을만큼 두려움크고
가슴에는 근심걱정 가득하였고
지금바로 죽을것만 같다하시며
가족에게 무서움을 하소연했네.
그림 2. 낳으실 때 수고하신 크나큰 은혜
③
낳으시고 기뻐하신 크나큰은혜
아들딸을 낳으면서 어머니께선
오장들이 빠짐없이 모두열리어
몸과마음 까무라칠 지경이되고
한량없이 많은피도 흘리었다네.
낳은아기 튼튼하다 말을듣고서
기쁜마음 주체하지 못하였으며
염통찔러 뚫는듯한 모진아픔도
기쁜마음 억누르지 못하였다네.
그림 3. 낳으시고 기뻐하신 크나큰 은혜
④
좋은음식 먹여주신 크나큰은혜
아버지와 어머니의 은혜깊어서
한순간도 쉬지않고 보살피었고
아들딸은 좋은음식 먹이어주고
나쁜음식 먹게돼도 싫어안했네.
아들딸은 배부르게 먹이어주고
어머니는 배고픔을 참으시면서
애지중지 하는정이 흘러넘쳐서
보살피려 하는마음 뿐이었다네.
그림 4. 좋은 음심 먹여주신 크나큰 은혜
⑤
마른자리 뉘어주신 크나큰은혜
어머니는 진자리에 누우시면서
아들딸은 마른자리 누이어주고
젖먹이어 갈증주림 풀어주었고
옷입히어 추운바람 막아주었네.
어머니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아들딸을 평온하게 하기위하여
잠안자며 자비로이 보살펴주고
자식재롱 한량없이 기뻐하였네.
그림 5. 마른자리 뉘어주신 크나큰 은혜
⑥
품에안고 길러주신 크나큰은혜
아버지의 높은은혜 하늘과같고
어머니의 넓은은혜 땅과같아서
하늘높이 땅의넓이 한량없듯이
두분은혜 크디크고 한량없어라.
배를앓아 친히낳은 자식이어서
눈이없어 못보아도 미워안하고
손과발이 불구라도 싫어안하며
종일토록 정성다해 보살피셨네.
그림 6. 품에 안고 길러주신 크나큰 은혜
⑦
깨끗하게 씻겨주신 크나큰은혜
젊었을땐 어머니도 아름다웠네
그린듯이 매력있고 예쁘셨으며
두눈썹은 푸른버들 빛을띄우고
양쪽뺨은 붉은연꽃 무색했었네.
깊은은혜 베푸느라 용모상하고
아들딸을 보살피다 몸이상하고
씻어주다 거울조차 잊어버리고
얼굴에는 주름살이 늘어갔었네.
그림 7. 깨끗하게 씻어주신 크나큰 은혜
⑧
먼길떠난 자식걱정 크나큰은혜
죽어이별 하는것도 애달프지만
살아이별 하는것도 슬픈일이며
아들딸이 집을떠나 타향에가면
어머니의 마음역시 따라간다네.
밤낮으로 자식따라 마음이가고
흘러내린 눈물줄기 수천리되며
원숭이가 새끼땜에 울부짖듯이
자식생각 애간장이 다끊어졌네.
그림 8. 먼 길 떠난 자식걱정 크나큰 은혜
⑨
자식고통 대신받은 크나큰은혜
자식들의 괴로움을 못견뎌하며
고통들을 대신받길 발원하시는
산과같이 높디높고 강같이깊은
두분은혜 하도커서 갚을길없네.
아들딸이 길떠난단 말만들어도
밤에춥게 자지않나 걱정하시고
아들딸이 겪게되는 잠깐고통도
어머님은 오랫동안 아파하시네.
그림 9. 자식고통 대신 받은 크나큰 은혜
⑩
한량없이 아껴주신 크나큰은혜
부모님의 보살핌은 깊고깊어서
잠시라도 끊어지지 아니하시고
서있거나 앉았거나 걱정하시고
가까이나 멀리서나 생각하시네.
어머님의 춘추백세 되었다해도
여든살의 자식걱정 계속하시고
목숨다해 저세상에 가기전에는
잠시라도 끊어지지 아니한다네.
그림 10. 한량없이 아껴주신 크나큰 은혜
5장 불효
①
아난다∼ 존자님∼ 아난다∼ 존자님∼
사람몸을 받았으나 마음행동 어리석어
부모님의 큰은혜를 생각하지 아니하고
부모님을 공경않고 큰은혜를 저버리고
사람다운 마음이나 사랑하는 마음없이
불손하고 불효하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②
아들딸을 뱃속에∼ 품고있는 열달동안
어머니는 무거운짐 지고있는 것과같이
앉았거나 서있거나 불편하시 었습니다.
오랫동안 병석에서 앓고있는 환자처럼
음식들이 목구멍에 아니넘어 갔습니다.
아들딸을 낳을때엔 많은피를 흘리시고
죽음공포 느끼시는 고생까지 했습니다.
③
이런고통 겪으면서 아들딸을 낳은후도
좋은음식 있으면∼ 아이에게 먹이시고
나쁜음식 싫다않고 잡수시∼ 었습니다.
안아주고 씻어주며 힘안들어 하시었고
더위추위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며
마른자리 기쁜마음 아이들을 누이었고
젖은자리 싫다않고 어머니가 잤습니다.
④
삼년이나 젖을먹여 보살피어 주시었고
애기에서 어린이로 어른으로 자랄동안
예의결혼 공부직장 도와주시 었습니다.
⑤
이것으로 모든일이 끝나는것 아닙니다.
아들딸이 병이나면 부모님도 병이나고,
아들딸이 병나아야 부모님도 낫습니다.
부모님은 아들딸이 잘크기만 바랍니다.
⑥
이리자란 자식중엔 효도하지 아니하고
부모에게 불만품고 대어들며 눈흘기며
불효하는 사람들도 여러사람 봤습니다.
삼촌들을 무시하고 형제들과 싸움하며
친척에게 욕을하는 사람까지 봤습니다.
⑦
예의범절 안갖추고 스승모범 안따르고
부모분부 순종않고 형제들을 꺾습니다.
드나들며 어른들께 인사하지 아니하고
거만하게 말을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⑧
아이들이 행동들을 제멋대로 하게되면
부모삼촌 훈계야단 해야하는 것입니다.
귀엽다고 감싸기만 하려하면 안됩니다.
⑨
감싸기만 한아이는 마음이∼ 비뚤어져
잘못해도 자기잘못 인정하려 아니하고
오히려∼ 화를내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⑩
좋은사람 멀리하고 나쁜사람 가까이해
습관되고 성품되어 나쁜일을 도모하고
나쁜사람 꾐에빠져 부모님을 버려두고
타향으로 도망가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⑪
고향떠나 행상하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⑫
세월지나 결혼하면 생활에∼ 얽매이어
고향에도 아니오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⑬
고향떠나 타향에서 근신하지 아니하다
모함으로 체포되어 감옥에서 형벌받고
목칼쓰고 족쇄차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⑭
머나먼∼ 타향에서 병이들고 액난얽혀
힘이들고 괴롭고∼ 굶주리고 야위어도
보살피어 주는사람 없는경우 있습니다.
천대속에 거리에서 목숨까지 잃게돼도
구해주는 사람조차 없는경우 있습니다.
타향에서 죽은후에 퉁퉁부어 썩어지고
마르고∼ 풍화되어 백골로∼ 뒹굽니다.
⑮
타향땅에 버려져도 소식조차 못전하며
가족들을 만나는건 생각조차 못합니다.
⑯
부모님은 자식걱정 계속계속 하시면서
피눈물로 눈이멀고 슬픔으로 병을얻고
죽은후도 애착을∼ 끊어내지 못하여서
한을품고 원귀되는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식들은 효도하지 아니하고
자식도리 안지키며 악인들과 어울리어
미련하고 못된짓과 쓸데없는 짓을하며
싸움질과 도둑질로 온마을을 휘저으며
음주도박 간음등의 몹쓸짓을 저질러서
부모님과 형제들께 많은누를 끼칩니다.
⑰
아들딸이 아침나가 저녁에∼ 돌아와도
부모님은 근심걱정 끊어지지 않습니다.
⑱
부모님이 출타를∼ 하였는지 않았는지
추운지∼ 더운지∼ 아침저녁 초하루나
보름날에 인사조차 않는사람 있습니다.
⑲
부모님이 나이들어 쇠약하게 되어지면
부끄러워 하거나∼ 성내고∼ 소리치며
부모님을 구박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⑳
홀아비나 홀어미인 부모홀로 계시어도
침대의자 흙먼지를 닦아내지 아니하고
털어내지 아니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㉑
부모님이 밤낮으로 한숨짓고 한탄해도
추운지∼ 더운지∼ 배고픈지 목마른지
문안인사 안드리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㉒
계절따라 특별한∼ 음식들이 들어오면
부모님께 먼저공양 해야하는 것입니다.
처자식만 주는일이 추잡하고 졸렬한데
남들에겐 거짓으로 부끄러운 척하면서
그런행동 계속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㉓
아내말은 무엇이든 모두들어 주면서도
부모님의 꾸지람은 두려워∼ 않습니다.
㉔
결혼하기 전에는∼ 매우효성 스럽다가
결혼후엔 불효하는 딸들도∼ 있습니다.
㉕
남편이∼ 때리거나 욕하는건 참으면서
부모님의 노여움은 원망하고 한탄하며
친척아닌 사람과는 정다웁게 지내면서
혈육들은 멀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㉖
남편을∼ 따라서∼ 타향으로 가게되어
부모님과 이별해도 보고싶어 아니하고
소식마저 끊어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㉗
부모님은 오장육부 거꾸로∼ 매달린듯
목이마른 사람들이 물찾듯이 절박하게
자식들을 간절하게 보고싶어 하십니다.
높디높고 깊디깊은 부모님의 큰은덕은
헤아릴수 없이많고 한량없이 많고많아
불효죄는 말로표현 할수없이 많습니다.
㉘
부모은덕 대하여서 부처님의 설법듣고
사람들이 온몸의∼ 털구멍에 피나도록
힘을다해 절하다가 땅에쓰러 졌습니다.
정신들자 큰소리로 말씀올리 셨습니다.
㉙
거룩하신 부처님∼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은 깨닫지∼ 못하여서
캄캄한∼ 밤길을∼ 걸었던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죄를많이 지었다는 사실을∼
지금에야 깊이깊이 알수있게 됐습니다.
㉚
저희들이 저질렀던 잘못들을 알게되니
참으로∼ 가슴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㉛
거룩하신 부처님∼ 거룩하신 부처님∼
불쌍히∼ 여기시어 구하여∼ 주십시오.
어찌해야 깊은은혜 갚을수가 있습니까?
6장 은혜 갚기의 어려움
①
부처님이 여덟가지 참으로∼ 거룩한∼
가르침을 대중에게 설해주시 었습니다.
알아야할 몇가지를 말씀드리 겠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양어깨에 모시고서
살이닳아 뼈나오고 골수까지 나오도록
수미산을 백번천번 돌고돌고 또돌아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②
계속되는 흉년에∼ 백겁천겁 동안계속
몸이가루 되도록∼ 부모님을 봉양해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③
부모님을 위하여서 백겁천겁 동안계속
칼로눈을 도려내어 부처님께 바치어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④
부모님을 위하여서 백겁천겁 동안계속
염통과간 도려내어 피를쏟는 고생해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⑤
부모님을 위하여서 백겁천겁 동안계속
백천칼로 좌우에서 찔러빙빙 돌리어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⑥
부모님을 위하여서 백겁천겁 동안계속
그림 나. 부모 업고 수미산을 돌고 돌아도
부처님께 자기몸을 소신공양 올리어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⑦
부모님을 위하여서 백겁천겁 동안계속
백천창칼 몸을찔러 골수튀어 나와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⑧
부모님을 위하여서 백겁천겁 동안계속
뜨거운∼ 철환삼켜 몸이타고 헤어져도
부모님의 은혜는다 갚을수가 없습니다.
7장 은혜를 갚는 길
①
부모은혜 대하여서 부처님의 설법듣고
대중들이 슬피울며 말씀드리 셨습니다.
②
거룩하신 부처님∼ 지금에야 저희들이
많은죄를 지었음을 알수있게 됐습니다.
깊은은혜 갚으려면 어찌해야 하옵니까?
③
아난다∼ 존자님∼ 아난다∼ 존자님∼
부모님의 깊은은혜 제대로∼ 갚는길은
부모님을 위하여서 이경전을 사경하고
④
부모님을 위하여서 이경전을 독송하고
⑤
부모님을 위하여서 모든죄를 참회하고
⑥
부모님을 위하여서 삼보님께 공양하고
⑦
부모님을 위하여서 부정한일 멀리하고
몸과마음 청정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⑧
널리널리 보시하여 복을짓는 것입니다.
⑨
이와같이 실행하는 사람들은 효자이고
불효하는 사람들은 지옥가는 것입니다.
8장 불효의 과보
①
아난다∼ 존자님∼ 불효하는 사람들은
죽는즉시 무간지옥가게되어 있습니다.
②
무간지옥 가로세로 팔만유순 이나되고
둘레모두 겹겹으로 그물들로 둘려있고
바닥은∼ 시뻘겋게 달은쇠로 되어있고
세찬불이 타오르고 천둥번개 마구치며
사방의∼ 성벽들은 쇠로되어 있습니다.
③
끓는구리 끓는쇠물 죄인에게 들이붓고,
구리개와 쇠로된뱀 불과연기 내뿜어서
죄인들을 지지고∼ 볶고굽고 삶아서∼
죄인의몸 기름이∼ 지글지글 끓어나와
견디거나 참아내기 참으로∼ 힘듭니다.
④
가지가지 쇠몽둥이 쇠꼬챙이 철퇴창칼
공중에서 떨어져서 살을베고 찌릅니다.
⑤
이와같은 고통스런 처벌들이 여러겁을
계속계속 한순간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⑥
무간지옥 벗어나면 화탕지옥 들어가서
타오르는 화로이고 쇠수레에 배터지고
그림 다. 불효자가 겪게 되는 무간지옥고
뼈와살이 문드러져 사방으로 흩어지고
하루에도 천번만번 태어나고 죽습니다.
⑦
불효죄등 오역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은
빠짐없이 다음생에 이런고통 받습니다.
9장 효도의 과보
①
부모은덕 대하여서 부처님의 설법듣고
대중들이 슬피울며 말씀드리 셨습니다.
②
거룩하신 부처님∼ 거룩하신 부처님∼
은혜갚는 사람들은 어찌되는 것입니까?
③
아난다∼ 존자님∼ 부모님의 깊은은혜
갚으려면 이경전을 보시해야 하옵니다.
그림 라. 효자들이 누리게 될 행운과 복락
참으로∼ 부모님의 깊은은혜 갚는길은
남들에게 이경전을 보시하는 것입니다.
④
한권을∼ 보시하면 한부처님 뵐수있고
열권을∼ 보시하면 열부처님 뵐수있고
백권을∼ 보시하면 백부처님 뵐수있고
천권을∼ 보시하면 천부처님 뵐수있고
만권을∼ 보시하면 만부처님 만납니다.
⑤
이경전을 보시하는 사람들은 빠짐없이
부처님이 감싸주고 보살피어 주십니다.
⑥
이경전을 보시하는 사람들의 부모들도
지옥고통 받지않고 하늘복을 누립니다.
10장 유통분
①
부처님의 설법듣고 하느님과용과야차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 인비인과전륜성왕소왕등의
대중들이 다음같은 큰발원을 했습니다.
②
거룩하신 부처님∼ 미래세상 끝이나는
한겁뿐만 아니라∼ 백겁천겁 동안계속
이몸이∼ 부수어져 가루가∼ 되더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키기를 원합니다.
③
거룩하신 부처님∼ 백겁천겁 동안계속
혀의길이 백유순이 되도록∼ 혀뽑히고
쟁기로∼ 혀를갈아 흐르는피 강물돼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키기를 원합니다.
④
백천칼로 좌우에서 깊이찔러 돌리어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키기를 원합니다.
⑤
백겁천겁 동안계속 가시돋힌 철망으로
나의몸이 감기우고 얽매이고 찔리어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키기를 원합니다.
⑥
백겁천겁 동안계속 날카로운 작두에∼
나의몸이 잘리우고 방아공에 찧어져서
백천만억 토막나고 살과뼈가 가루돼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키기를 원합니다.
⑦
거룩하신 부처님∼ 이경이름 무엇이며
어떻게∼ 받들어∼ 지니어야 하옵니까?
⑧
아난다∼ 존자님∼ 아난다∼ 존자님∼
이경이름 불설대보 부모은중 경입니다.
간략하게 부모은중 경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받들어∼ 지니도록 하십시오.
⑨
부처님의 설법듣고 하느님과 인간들과
아수라등 대중들이 매우매우 기뻐하며
믿고지녀 받들어∼ 행하기로 다짐하며
예를갖춰 인사하고 모두떠나 갔습니다.
<가사체 부모은중경 끝>
무비스님ㆍ조현춘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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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ㆍ조현춘 공역》
1) 가사체 불교경전ㆍ한글세대 불교경전
2) The Diamond Sutra 가사체 금강경
(전자책도 출판되었습니다)
3) 가사체 금강경과 조계종 금강경
4) 한글세대 아미타경 관음경 반야심경(소책자)
사경집
5) 가사체 금강경과 한문 금강경 사경
6) 가사체 약사경과 한문 약사경 사경
7) 가사체 부모은중경과 한문 부모은중경 사경
고맙습니다 ♡♡
참으로 고맙습니다 ♡♡♡
특히
경전공양 십시일반 동참회원님들과 108동참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사체 금강경 (온택트)독송회
1. 매주 목요일 저녁 7:25~9:00
2. 첫째 일요일 저녁 7:25 ~9:00
웹주소 :
https://us02web.zoom.us/j/3873146085?pwd=MFFkdm5RYUxVdDRORUpySzdKaGJ3UT09
대심 조현춘 합장
010 9512 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