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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요트 클럽
 
 
 
카페 게시글
요트 관리 및 수리 선외기 가솔린 엔진 침수 및 오버홀 (4행정, 8마력 윈디호 엔진)
SunHill 추천 0 조회 196 17.10.24 14:5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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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24 15:19

    첫댓글 그런 일이... 차도 오염되고 고생이 많았겠네...

  • 17.10.24 17:27

    저희 배 엔진 때문에 팀장님이 제일 고생하셨내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17.10.24 20:54

    고생만으십니다^^

  • 17.10.25 09:43

    실력이 이젠 수준급입니다^^

  • 작성자 17.10.25 10:40

    고생이라 절대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요즘들어 제일 재믿었던 시간중 하나이었던듯..ㅎ

    다만 아침마다 출근할때 휘발류 냄새 맡기가 좀 그렇지.. 의자속 매트로 스며들은듯요..ㅠ
    고치는 것에 대한 열정은 생기는데 매일 접하는 카 시트 청소에 대해선 계속 방치네요..ㅋㅋ

    암튼 뭔가 안되는 것을 느려터진 머리와 서투른 손으로나마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재미를 느끼는것은
    모든 남자들의 본능 아닌가 싶습니다.

    수십가지로 분해된 조각들을 다시 끼워마추면서 과연 걸릴까? 하는 내 마음속의 수많았던 그 논쟁들부터
    마지막에 "브르릉~" 소리와 함께 밀려오는 최고의 쾌감까지 모든게 즐거움 자체인듯요..ㅎㅎ

  • 17.10.25 12:43

    수고가 많았네요.

    저녁 약속때문에 기주로 배를 빨리 옮기려고 세일을 올리지 않았는데, 일이 터졌어요.

    처음에는 대략 난감.
    주변을 둘러보고, 성산일출봉과 가까운 지점이었지만, 조류가 밖으로 흐르는 때라 둘이서 줄과 힘으로 바다에 빠져 매달려 있는 엔진을 들어 올리고(지금 생각해보면, 메인 헬리어드를 이용했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메인 세일을 올리려니 바람 방향이 맞지 않아 못 올리겠고,

    먼저 성산 해경에 구조 전화부터 해놓고, 팀장에게 연락하니,

    집세일로 하라는 얘기에 집세일로 신양항으로 왔어요. 성산 해경에 다시 안전하다고 연락하니,

    순시선이 이미 나갔다로고. 곧바로 해경순시선에서 연락옴. 어디있냐고

  • 17.10.25 12:42

    성산 해경에 다시 안전하다고 연락하니, 순시선이 이미 나갔다로고. 곧바로 해경순시선에서 연락옴.

    어디있냐고 세일링으로 가고 있다고. 자기들 시야에 보이는 것 확인하고, 계속 지켜보겠다고. 그러면서 5분마다 전화옴.

    안전하냐 어디쯤 가고 있냐.

    섭지코지를 돌아 신양항 입구에 오니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연락오고.

    전화 안 받으면 불안해 할꺼라 안 받을 수도 없고...

  • 17.10.25 12:43

    조만간에 어쨌든 생길 일이 사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17.10.26 09:09

    당황하셨겠어요~~~ 안 다치고 마무리 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 17.10.26 09:57

    모두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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