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집의 부분-지붕 ● 처마 ● 추녀)

[청매]

집의 부분(지붕 ● 처마 ● 추녀)

-12-                                                                       (표준국어대사전 - 국립국어원)

갈비	지붕의 앞 추녀 끝에서 뒤 추녀 끝까지의 너비.
감새	박공의 경사면을 따라 이는 걸침기와를 이르는 말. 박공 끝을 감싸는 면이 있다.
강다리	도리 바깥쪽으로 내민 추녀 끝의 처짐을 막기 위하여 추녀의 안쪽 위 끝에 비녀장을 꽂는 단단한 나무.
겉고삿	초가지붕을 일 때, 이엉을 얹은 위에 걸쳐 매는 새끼.
겨릅이엉	겨릅대 여러 개를 한 모숨씩 잡아 엮은 이엉.
겹처마	처마 끝의 서까래 위에 짧은 서까래를 잇대어 달아낸 처마.
고사새끼	초가의 지붕을 일 때에, 먼저 지붕 위에 잡는 벌이줄. 벌이줄-물건이 버틸 수 있게 이리저리 얽어매는 줄,
고삿	초가지붕을 일 때 쓰는 새끼.
고십	① ㄱ자집의 구석 처마에 대는 서까래. ② 폿집 어귀의 평방 위에 대는 세모 널.
귀마루	지붕마루 가운데 모서리에 있는 마루.
귓기스락	초가집 처마 귀퉁이의 끝.
기스락	① 초가의 처마 끝. ② 기슭의 가장자리.
까치구멍	겹집에서, 용마루 양쪽에 환기구로 뚫어 놓은 구멍.
날기와	굽지 않은 기와.
내림새	한 끝에 반달 모양의 혀가 붙은 암키와.
너새	지붕의 합각머리 양쪽으로 마루가 지도록 기와를 덮은 부분.
널지붕	널조각으로 이은 지붕.
눈썹지붕	벽이나 지붕 끝에 물린 좁은 지붕.
단골	① 지붕마루를 틀 때 수키와 사이 기왓고랑에 막아 대는 반 동강의 기와. ② 도리에 얹는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
달개	원채의 처마 끝에 잇대어 늘여 짓거나 차양을 달아 잇대어 지은 의지간【倚支間】. 달개집.
동마루	기와로 쌓아 올린 지붕마루.
디룸새	처마 맨 끝에 나간 기와.
뜸지붕	뜸으로 이엉을 이은 지붕.
마루적심	용마루의 뒷목을 보강하기 위하여 나무를 눌러 박은 것.
마루터기	산마루나 용마루 따위의 두드러진 턱.
마룻기와	용마루를 덮는 기와. 용마루를 덮을 수 있도록 안으로 구부러져 있다.
마룻대	① 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② 마룻도리상량. ③ 龍棟 중도리. 중심도리. ★④ 용마름에 넣는 빳빳한 장대나 대나무. ★⑤ 용마루의 동기와.
말굽추녀	안쪽 끝을 말굽 모양으로 만들어 양쪽으로 붙이는 서까래.
망새	① 전각•문루 따위의 전통 건물에서, 용마루 양쪽 끝머리에 얹는 장식용 기와. ② 집의 합각머리나 너새 끝에 얹는, 용의 머리처럼 생긴 물건. ③ 용두와 용머리.
모임지붕	추녀마루가 경사지어 올라가 용마루에서 모이게 된 지붕. 우진각지붕.
무동배	용마루가 둥글게 된 지붕.
미구	수키와의 층이 져 나온 끝 부분.
받침장	처마 끝 내림새의 밑에 깔아 받치는 기와.
발비	서까래 위에 산자를 얹고, 보온을 위하여 그 위에 까는 잡살뱅이 나뭇조각.
벋새	경사지지 않고 거의 평면으로 된 지붕의 기와.
보도리	보와 도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
보습장	보습 모양의 세모로 된 암키와.
보촛가지	두공 밖으로 쑥 나온 보의 끝 단면.
볼	처마 끝에 나온 서까래 끄트머리의 단면.
봇돌	너와집의 지붕 위를 덮은 널빤지를 눌러놓는 돌.
부고	지붕마루에서 차고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수키와.
부른지붕	지붕면의 한가운데가 불룩하게 휘어 오른 지붕.
부섭지붕	벽이나 물림간에 기대어 만든 지붕.
붉은기와	색깔이 붉은색 계열에 가까운 기와. 주로 진흙으로 빚어서 높은 온도에 구워 만든다.
붙임혀	추녀의 양쪽 옆에 붙이는 반쪽의 서까래.
비아무림	빗물이 건물 안으로 스며들지 아니하게 하는 꾸밈새. 비 막이, 물끊기 따위가 있다.
비흘림	빗물을 건물 밖으로 흘러내리게 하는 경사면.
사래	겹처마의 귀에서 추녀 끝에 잇대어 단 네모지고 짧은 서까래.
사래볼철	사래의 옆면에 대는 장식용 쇠.
산방	추녀 끝의 도리 위에서 서까래를 걸기 위하여 한쪽 머리는 두껍고 다른 한쪽 머리는 얇게 깎아서 붙이는 삼각형의 나뭇조각.
산자	지붕 서까래 위나 고미 위에 흙을 받쳐 기와를 이기 위하여 가는 나무오리나 싸리나무 따위로 엮은 것, 또는 그런 재료.
삿갓서까래	① 네모 지붕에서 사방 방사형으로 건 서까래. ② 천장이 없이 지붕 밑에서 드러나 보이게 한 서까래.
삿갓지붕	정사각형 또는 정다각형 지붕의 내림 마루가 지붕 꼭대기에서 한데 모여 삿갓 모양으로 된 지붕.
새우	산자 위에 흙을 깔고, 그 위에 암키와를 깔 때에 그 좌우 또는 밑의 빈자리에 다져넣는 진흙.
선자서까래	추녀 옆에서 중도리의 교차점을 중심으로 하여 부챗살 모양으로 배치한 서까래.
선자추녀	서까래를 부챗살 모양으로 댄 추녀.
설렁	처마 끝 같은 곳에 달아 놓아 사람을 부를 때 줄을 잡아당기면 소리를 내는 방울.
속고삿	초가지붕을 일 때, 이엉을 얹기 전에 건너질러 잡아매는 새끼.
알매	기와를 이을 때에 산자 위에 이겨서 까는 흙. 알매흙.
알추녀	지붕의 왕지도리 위에서 조금 내밀어 추녀 밑에 덧 받침으로 댄 추녀.
앙토질	치받이를 바르는 일. 앙토질하다.
어새	비스듬히 깎아 지붕귀, 지붕의 처마에 쓰는 암키와.
언강	수키와를 이기 위한 수키와의 위쪽 턱. 그 턱에 다른 수키와의 아래쪽 끝을 물려서 인다.
여암	처마 끝에 있는 암키와를 받치는 나무.
옥새	잘못 구워서 오그라들거나 이지러진 기와.
완각	박공지붕이나 팔작지붕 따위의 옆면.
왕지	추녀나 박공 솟을각에 대는 삼각형 모양으로 깎은 암키와. 왕지기와.
왕치	지붕의 너새 끝에서 추녀 끝까지 비스듬히 물매가 지게 기와를 덮는 부분.
외쪽지붕	한쪽으로만 기울게 만든 지붕.
욱은지붕	지붕의 흐름면 중간 부분이 휜 지붕.
이매기	부연 위에 걸친 평고대.
이어내림지붕	툇간 따위의 본 지붕에서 그 물매대로 이어 낸 지붕.
자비곳	건물 입구에, 지붕을 내어 차를 대게 만든 곳.
잡우새	솟을각의 안쪽을 보강한 널판.
잦새	허리가 뒤로 기운 기와.
저울대받침	합각지붕의 중도리를 받는 보의 중간에 동자기둥을 세워 꾸민 지붕틀의 한 부분.
적새	① 기와집 지붕마루를 포개어 덮어 쌓는 암키와. ② 초가집 지붕마루에 이엉을 물매지게 들어 덮은 이엉,
적심	① 알매흙 위에 지붕 물매를 잡기 이하여 메우는 잡목. ② 마루나 서까래의 뒷목을 보강하기 위하여 큰 원목을 눌러 박은 것.
조로	추녀와 사래, 귀서까래 위에 거는 휘어 오른 평고대.
줄치기서까래	통나무를 열여섯 모나 서른두 모로 먹줄을 쳐서 자귀로 잘 깎은 서까래.
지네철	박공이 용마루에서 마주치는 이음매에 걸쳐 박는, 지네 모양의 쇳조각.
지름물매	욱은지붕, 부른지붕의 처마 끝에서 용마루 밑까지 직선으로 연결한 지붕의 경사도.
지부새	솟을각의 뒷면에 보강한 널빤지.
지붕마루적심	지붕의 마루턱을 높이 꾸미려고 대는 적심.
지붕보	지붕에 실리는 무게를 받는, 옆으로 놓은 부재【部材】.
질기와	잿물을 덮어서 질흙으로 구워 만든 기와.
집우새	박공, 까치박공의 윗머리 뒤에 덧내어 보강한 널.
차꼬마루	수키와를 기왓골에 맞게 마름질하여 꾸민 용마루
차꼬막이	①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왓장. ② 박공머리에 물리는 네모진 서까래와 기와.
처마널	서까래가 보이지 않도록 처마 테두리에 돌려 붙인 판자.
처맛기슭	지붕의 가장자리.
초가리	서까래 끝에 붙이는 기와.
초막이	처마 서까래나 부연 끝머리에 걸친 평고대.
초장기와	지붕의 처마 부분과 맨 끝 모서리에 한 장씩 놓는 기와.
추녀마루	팔작지붕의 당마루에서 추녀까지의 지붕마루.
추녀허리	번쩍 들린 추녀의 위로 휘어진 부분.
치두	용마름의 양쪽 끝을 장식하기 위하여 세우는 기와.
치맛귀	치마의 모서리 부분.
치받이	서가래 위에 산자를 엮고 지붕을 이은 다음 밑에서 흙을 바르는 일, 또는 그런 흙. 치받이하다.
칸답	이물재와 하반 사이의 밑판에 가로세워, 뼈대 겸 칸막이가 되는 부분.
톱날지붕	톱날 모양으로 연속된 지붕. 공장 건물 따위에서 채광을 위하여 이용한다.
평고대	처마 끝에 가로로 놓은 오리목.
합각	지붕 위의 양옆에 박공으로 ‘ㅅ’ 모양을 이루고 있는 각.
홍두깨흙	기와를 이을 때에 수키와가 붙어 있도록 그 밑에 괸 반죽한 흙.
홑처마	부연을 달지 않고 처마 서까래 만으로 된 처마.
활개장마루	추녀마루
회첨장	두 지붕면이 ‘ㄱ’ 자 모양으로 꺾이어 생긴 골에 깐 암키와와 수키와
회첨추녀	처마가 ‘ㄱ’ 자 모양으로 꺾이어 굽은 곳에 있는 추녀. 보통은 걸지 않는다.
휨	들보나 기둥과 같은 구조물이 외력을 받아 일으키는 변형.

10.03.03. 작성.

13.01.10. 보충.

※ 2016년 이후에 새로 제정된 표준어는 국립국어원 발행 ‘새국어생활’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정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