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13일 거저께 진교 반석 고추밭 정리하는데 하루 일손돕기를 했더니 피곤해서 어제 하루 쉬고 오늘 감나무 전지 작업을 했다. 작업을 마치려는데 빨간 오래된 티코 같은 차가 한대 농장 안으로 오더니 농장 밑에 묘지 주변에서 여자 혼자 쑥인지 나물을 캐고 있어 나머지 전지 작업을 30분 정도 더하고 있었다. 그래도 여자가 가지 않고 있어 개의치 않고 이제 맨 윗쪽 한줄 12주 남기고 작업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남아 둘러 보니 감나무 밑에 멀구(머위)나물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 한줌을 캐 와서 데쳐놓고 ~~~ 2. 3월 14일 마지막 남은 감나무 전지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아테나정 한테서 카톡이 날라와 있길래 보니 횡천cc에 왔는데 갈때 연락하고 칡즙을 줄테니 만나자고 한다. 전지한 나뭇가지를 정리하기 위해 친구한테 전동가위를 가져와 정리하고 멀구를 한봉지 캐서 아테나정 줄려고 캐서 퇴근 ~~ 투게더에서 같이 소맥을한잔하고 집으로 3. 3월 15일 오전 9시 감나무밭으로 가서 일을 하고 있는데 조회장님(밭주인)께서 오셨다. 전지방법도 설명해 주고 관리 방법도 가르켜주고 멀구와 풋마늘을 뽑아 가면서 풋마늘 캐서 장아찌 담그면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마치고 갈때 몇뿌리 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