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체험·학습여행 > 축제 > 부산·울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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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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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축제기간 중 매일 멸치회와 미역·다시마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펼쳐진다. 멸치털기 체험 및 멸치 낚기, 멸치 까기, 멸치 널기, 멸치 비비기 등 멸치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맛좋고 신선한 멸치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알뜰살뜰한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다.
쪽빛바다에서 건져 올린 은빛 멸치는 ‘회’라는 말만 들어도 군침을 흘리는 회애호가들을 안달나게 한다. 그것도 식욕이 떨어진 봄날이라면 더욱 눈이 번쩍 뜨인다.
멸치는 대한민국 천연 건강식품의 대명사. 멸치 중의 멸치로 손꼽는 ‘기장멸치’가 잡히는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펼쳐지는 기장멸치축제는 그런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동해안에서 가장 큰 멸치어장답게 대변항은 3월부터 5월 사이 봄 멸치철이 되면, 생멸치나 멸치젓을 구하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해 활기가 넘쳐난다.
동해안별신굿이 펼쳐지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풍물대의 신명나는 놀이마당이 펼쳐지고, 이어서 ‘멸치털기’가 시작된다. “어~야 어~야”, “어요디요 어요디요” 구성진 멸치잡이 노랫가락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멸치축제 때는 대변항 방파제 어디고 간에 자리를 펴면 즉석 멸치요리전문점으로 둔갑한다.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멸치회, 고소한 멸치구이, 얼큰한 멸치찌개 등 잃었던 입맛을 되찾은 관광객들은 입도 마음도 즐겁다.
기장은 품질 좋은 미역과 다시마를 건져내는 명소이기도 해서 축제 기간에 미역캐기 및 노젓기와 미역·다시마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