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포천여행 다녀왔어요~
국립수목원 의 낙엽을 밟으며 만추를 흠뻑 느끼고 쌀쌀한 몸에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버섯샤브샤브 먹으러 고고~
청산별미는 포천 농촌진청청 지정 농가식당이랍니다. 직접 기른 제룸으로 농가가 차린 식당이라지요`~ 직접 기르니 재료비 절감되고 싱싱하고~ 재배, 판로까지 보장되는 일이라지요`
농촌진흥청지정 농가식당~ 청산별미
각종 버섯이 소담스럽게 담겨져있네요~
유기그릇엔 버섯육수에 배추, 당면,... 담겨져 준비되어있네요~
꽃모양 당근,홍고추 모습에 흐믓~ 음식은 먼저 눈으로 먹으니깐요~
밑반찬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오이장아찌~
버섯 장아찌 새콤,달콤 맛났어요~
땅콩조림도 고소고소
두송이버섯조림
새콤달콤 도라지오이생채
배추김치
브로컬리, 새송이버섯 숙회
샐러드
버섯전
게눈 감추듯~ 젓가락이 바빳다지요~
버섯탕수 요게 바삭하게 튀기기 힘든건데 아주 잘튀셔서 소스도 너무 달지않게 맛나네요`
색감도 잘살려서 입맛 돌게합니다.
노란느타리버섯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노루궁뎅이버섯
황금송이버섯
백일송이
느타리버섯 직접 농가에서 재배하니 싱싱함 그 자체입니다.
팽이버섯도 어찌나 싱싱한지요` 표고버섯,새송이...
끓는 육수에 채소를 넣고 버섯을 가닥 가닥 뜯어서 넣습니다.
하나씩 샤브샤브해야하지만 성질급하니 듬뿍 넣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가 우러난 걸 더 좋아하니깐요~
버섯을 건져서 소스에 콕 찍어서 먹습니다.
목이버섯도 있었네요`
고기가 들어가야지요~ㅎㅎ 한우에 만두도 함께 나옵니다.
인심좋으신 사장님 요렇게 버섯을 담아서 가져와서 더 원하면 더 주시네요~
버섯듬뿍~ 쑥갓도투하~
국수와 죽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 테이블은 죽을 선택~
들깨가루와 고명으로 얹을 느타리버섯등이 찢어져 나오네요~
버섯은 다 건져내고 육수 넉넉히 끓여 국물에 밥, 들개가루넣고 죽 끓여요~
버섯넣고 조금 더 끓이면 완성~
들깨가루 들어가 구수구수
배부르다 하면서 죽 한그릇 싹 비웠네요~
효소차 ~ 음!~ 입맛에는 아니었지만 몸에 좋다니 먹게되네요~ㅎㅎ
잣도 황잣을 띄워주어 아주 고소고소
우리가 먹은 버섯샤브샤브정식 가격대비 아주 아주 훌륭합니다. 반찬도 많이 나오고요~
버섯도 판매가 된답니다.
농촌진흥청지정 농가식당이라 써있더니 맛&멋 음식점 지정서라는게 있네요~ 포천시가 인정하넉네요~
음식점 옆 버섯농가에서 자라고있는 버섯을 볼 수 있답니다.
청산별미 갈월버섯농가 견학도 가능합니다.
http://blog.daum.net/happymimi0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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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들깨죽 맛있겠네요...꼬소하니...배고파~
조금 더 퍼지게 끓이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굿~^^
버섯탕수육....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죠~ 아주 잘 만들었더라고요~^^
일케 예쁜 버섯탕 먹은 건 첨이야~^^*
언니만큼 이뻣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