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까기 귀찮아서 자주 사게되지 않는 식품이기에 유명한 순천만가든의 꼬막무침을 먹어보기로 했다. 조갯살처럼 삶아도 벌어지지가 않아서 요리하기가 어렵다.
꼬막은 저지방, 고단백, 알카리성 식품으로 우수한 무기질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입니다. 그리고 꼬막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있게 포함되어 있고 철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꼬막은 베타인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에도 좋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과음으로 인하여 지방간이 쌓여 드는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베타인 성분은 지방대사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또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주어 간의 손상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타우린과 베타인성분이 들어있어 간의해독을 도와주고 숙취해소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우린 성분은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겉에 남아 있는 갯벌만 씻겨주기 위하여 소금을 사용해 씻어 줍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손으로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바락 씻어 줍니다. 깨진 꼬막은 과감히 버려 주고... 넓은 냄비를 선택하여 맹물을 끓여 줍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컵 넣어 물을 잠재운 뒤 꼬막을 넣어 줍니다.
이때 꼬막보다 물이 좀 더 위에 올라오도록 합니다. 식었던 물이 가열이 되면 즉 물에서 기포가 올라오면... 위와 아래를 계속 뒤집어 줍니다. 냄비속의 꼬막이 2~3개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꼬막을 건져 내어 채에 받칩니다..
수저를 꼼막 뒤 볼록한 부분에 끼고 비틀어서 까는법도 있고...
꼬막을 까먹을 연장을 주시네요. 볼록한 뒷부분을 반을 왼쪽으로 집게 돌려주면 반이 갈라집니다. 직접 까서 먹어보니 고소함이 무척 강합니다. 그래도 서툴러서....옆에 계신 분이 까서 갖다주어 바꿔서 먹었네요.ㅠㅠㅠ
꼬막전....입에 사르르 녹습니다. 죄송하지만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꽃게장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떡부터 먹었답니다.
밑반찬이 하나같이 깔끔합니다. 생고구마도 맛있게 먹었고 콩조림도 맛있었어요.
바닷가를 여행갈 때면 건조된 박대를 사오곤 했는데...반갑게 박대가 나왔네요.
굴 무침....너무 맛있었어요.
여기에 꼬막무침을 넣고 비빔니다.
꼬막무침에 밥을 비벼서 정신없이 먹은것같아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맛있는 먹거리 메뉴를 정하는거죠~~!! 보약을 먹은듯한 꼬막무침...순천에 가시면 꼭 드셔보아야 할 명품먹거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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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옷과 전통문화가 숨쉬는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배꽃
첫댓글 새콤 달콤 꼬막회가 아주 맛나 보이네요...
쓱쓱 비벼 먹으면 입맛 돌겠어요..
원래 제 양만큼만 먹으면 수저를 놓는데...
이날은 과식을 햇답니다.
자꾸 손이 상으로 가서...접시들을 모조리 비운것같아요.
꼬막회를 어찌나 많이 까먹었던지 저녁에 물을 두컵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