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모양의 문양은 옛날부터 종교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다.
나치의 하켄크로이츠도 변형된 십자가 문양의 일종이다.
자세히 보면 불교의 卍자는 왼쪽으로 꺽여있고, 나치의 하켄크로이츠는 오른쪽으로 꺽인채로 세워져 있습니다.
卍 하켄크로이츠
불교에서는 ‘卍’을 길상(吉祥; 아름답고 착한 징조)의 표상으로 여긴다. 때에 따라서는 역만자(卐)도 그와
같은 뜻으로 쓰기도 한다. 이것은 원래 부처의 가슴에 나타난 길상의 표시라고 한다.
<수행본기경>에서는도 이 표상을 찾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卍자가 부처님의 성도설화를 통해 불교와 최초의
관계를 맺는 과정이 나온다. 이 경전에 따르면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서 수행할 때 풀방석을 깔고 앉았는데,
방석 재료가 바로 잎의 모양새가 卍자인 길상초였다는 것이다. 이후 卍자는 불교를 상징하는 기호가 됐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도 卍자와 관련된 신화와 전설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태양의 상징으로 보기도
하고, 흐르는 물로 해석하기도 한다. 또 둥글게 선회하는 모발의 형상이라고도 하며, 신령한 빛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동·서 고금을 통해 의견이 분분한 卍자는 산스크리트어로 Svastika 팔리어로 Svatthika라고 불리며,
길상·유락(有樂)·덕상·행복 등으로 풀이되어 왔다.
한편, 하켄크로이츠는 독일어로 ‘갈고리(Hooks)’를 뜻하는 ‘하켄(Haken)’과 ‘십자가(Cross)’를 뜻하는 ‘
크로이츠(kreuz)’가 합쳐진 말로서 ‘갈고리 십자가’라는 뜻이다. 이는 독일 나치즘(Nazism)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십자가를 변형시킨 것이다
위 사진은 불교 십자가와 기독교 십자가를 비교한 것인데
같은 사진 아랫부분 보세요!
기독교가 만자 십자가를 사용합니다.
11세기에 건축한 우크라이나의 성소피아 성당의 벽화랍니다.
위를 보세요!만자 십자가가 몇개죠?
하켄크로이츠가 독일 나치즘을 상징하게 된 것은 나치스가 이 문양을 1920년 창당 과정부터 정당의 상징으로
써 왔기 때문이다.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는 1920년 하켄크로이츠를 당의 상징적 문양으로서 당기
(黨旗)와 완장 등에 넣어 사용해 왔으며, 그 뒤 이 문양은 오른팔을 높이 뻗는 경례법과 함께 나치스를 대표
하는 상징이 되었다.
히틀러는 《나의 투쟁 Mein Kampf》에서 그 목적과 과정에 대해서 매우 자세히 밝히고 있다. “효과가 큰 깃발
과 휘장은 매우 많은 경우에 어떤 운동에 대한 관심에 최초의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 동안에 나 자신이
여러모로 시도하며 마지막 모양을 그렸던 하켄크로이츠는 본래 게르만인이 청동기 시대부터 썼던 행운의 상징
이다. 붉은 바탕에 횐 원을 남기고 그 한가운데에 검은 하켄크로이츠를 그린 깃발이었다.
오랫동안 시도한 뒤에 나는 깃발의 크기와 횐 원의 크기, 마찬가지로 하켄크로이츠의 모양과 굵기의 일정한
비율을 정했다. … 우리는 우리의 깃발 속에서 우리의 강령을 본다.
우리는 붉은 색 속에서 운동의 사회적 사상을, 흰색 속에서 국가주의적 사상을, 하켄크로이츠 속에서 아리아
인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의 사명을, 그리고 동시에 그 자체가 영원히 반유태주의였고 또 반유태주의적일
창조적인 활동의 사상의 승리를 본다.”
이처럼 하켄크로이츠는 독일 나치즘에서 아리안(Aryan) 인종주의와 우월주의를 나타내기 위한 상징으로 쓰였
으며, 1933년 나치스가 권력을 장악한 뒤 제3제국(Drittes Reich)의 국기에도 포함되었다. 하지만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한 뒤 나치스는 해체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독일에서는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내의 네오나치즘(neo
-nazism) 정당과 세력들은 여전히 하켄크로이츠를 부분 변형하여 자신들의 상징으로 나타내고 있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하켄크로이츠는 백인인종주의나 극우 성향의 네오나치즘(neo-nazism), 네오파시즘
(neo-fascism) 세력들의 정치 이념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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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9년 2월 8일 금요일
머지않아 봄의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할것 같네요,
눈과 마음이 열리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가 있어요 오늘은
모든이의 마음속에 사랑이 머무는
곳이 되어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