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와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제주 의료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몽골에서 진행된 제주의료관광설명회가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제주 의료관광상품 소개와 함께 의료수준과 치료방식 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기관의 이번 공동홍보전은 의료관광상품을 다루는 주요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제주 의료관광 하드웨어를 소개하는 설명회와 더불어 몽골관광청과 언론사를 직접 찾아 관계자와 인맥을 형성하는 해외네트워크 구축에도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주의료관광 설명회 자리에서는 제주한라병원의 수(水)치료 프로그램과 특화검진 프로그램이 해외의료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몽골국영 TV와 언론들도 홍보단 관계자의 입을 통해 제주의 의료관광상품 현황을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몽골현지 제주의료관광설명회가 호평을 얻은만큼 의료관광을 위한 몽골국민들의 제주행이 조만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제주로 전세기를 띄우는 몽골현지 여행사인 젠코투어(GTB)측은 내년 제주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활동을 벌이는 것을 놓고 제주관광공사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