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4.01(토)
○ 산행코스 :
제전마을~ 별뫼산전위봉(집게바위)~ 별뫼산(지맥분기점)~별뫼산 망봉~가학산~가래재
~호미동산(왕복)~흑석산(정상석)~흑석산 깃대봉~바람재~가리재~두억봉~흑석산자연휴양림.
○ 산행거리 : 14 km
○ 날씨 : 맑음
얼마전 땅통종주 중 별뫼산을
지나며 흑석지맥분기점을 보았다.
몇해전에 걸었던 좋았던 기억도 있어
다시 걸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흑석지맥 두억봉을 간다기에 편승해 본다.
제전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오... 오색도화입니다.
올해 처음보는 오색도화
한가지에 이리 다양한 색을 피우니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오.
산길진입..
일디타, 호수
호수/일디타/밤송이
뒤로 땅끝기맥 월각산이 보입니다.
별뫼산 전위봉의 암릉들이 시작됩니다.
별뫼산전위봉의 명물 집게바위
전체 모양은 동물 같기도 하네요.
암튼 신기합니다.
위에서 본 모습..
머나먼 해남땅에서 아는 형님을 만났네요.
바위를 너무 사랑하는 산사나이.. ^^
집게바위랑 더 논다고해서 먼저 갑니다.
여기 바위 좋아하는 분 추가요.
바위 사이에서 소나무가 자라는게 신기하네요.
문필봉과 주지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월출산 줄기가 자리합니다.
월각산 뒤로 멋스럽게 자리하는 월출산
월출산 천황봉에서 기가 뿜어져 나오는듯..
땅끝기맥 방향 조망
별뫼산 가는길에 올망졸망한 암릉들이 늘어서 있다.
월출산을 배경삼아..
위험한 곳은 보조시설이 설치되어 안전하다.
묘하게 생겼네요.
뒤에 암릉은 말의 입을 닮았네요.
땅끝기맥을 만나고 별뫼산전위봉 조망터입니다.
우측은 땅끝기맥 밤재로 이어지고 월각산,도갑산,월출산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별뫼산으로 진행.
살짝 내리막이다가 올라친다.
별뫼산 정상(흑석지맥분기점)
땅끝기맥은 월산마을, 제안고개로 이어지고
흑석지맥은 서쪽으로 이어지고 가학산 방향으로 진행..
분기점산패는 조금 지나서 달려 있네요.
선배님 흔적 담아보고
진달래가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바로 앞의 암봉이 별뫼산 망봉이고 뒤로 뾰족한 암봉은 가학산.
그뒤로 흑석산이고 좌측으로 가래재 지나 호미동산으로 이어진다.
별뫼산 암릉인데 사람입술을 닮았네요 ㅎ
크게 보니 더 그렇게 보인다.
산벚나무
질재
지맥길에 단골인 산죽길 잠시 지나고
이 계절에 어디가나 꽃길이라 눈은 즐겁죠.
산죽터널..
포토존 등장
호수와 을불님
별뫼산이 벌써 저만치 멀어졌네요.
여기서보니 더 입술 같습니다. ㅋ
저기저 우뚝한 산은 땅끝기맥 서기산인듯 싶네요.
서기산 옆 암봉에서의 조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별뫼산 망봉이 코앞에 다가오고
망봉의 암릉들..
월출산, 월각산
월각산, 별뫼산
별뫼산 망봉에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한참을 머물다 간다.
별매산망봉에서 은적분맥이 분기된다.
상은적산,하은적산으로 이어진다.
망봉 아래 조망터에서 식사하고 갑니다.
한켠에서는 여름 같이 덥고 여기는 한기가 들 정도로 시원하다.
뾰족한 암봉이 멋스런 가학산
이제 오는 일디타
가학산 가는길의 암릉
가파르게 올라 간다.
가학산 암릉에서...
가학산 정상
토르
얼굴바위
거대한 올챙이가 흑석산을 오르는듯하다.
가래재 도착
호미동산 다니러 갑니다.
호미동산
호미동산 가는길에 흑석산 모습
확실히 산이 검습니다. 그래서 흑석산이라 하는가 봅니다.
호미동산 칼능선
춘란
속리산 토끼봉 암릉이 연상됩니다.
호미동산에 오른 을불님
호수와 을불님
엄청나네요.
호미동산에서 본 시선
일디타
호미동산에서 너무 놀았나요.
두억산봉 가려면 서둘러야 한다.
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에서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흑석산 정상석이 있는봉우리
독야청청 한그루 소나무가 너무 이쁩니다.
흑석산 깃대봉/
실제 정상입니다.
두억봉 가는길에 갑자기 두건님!!
깜놀했네요.
현주님이네요.
깨비와 현주
바람재로 올라왔나 봅니다.
시원한 콜라와 맥주한캔 주는데 캔맥주는 먹는 사람이 없어서
콜라만 시원하게 원샷..
아쉽지만 흑석산으로 보내고 우린 두억봉으로..
바람재
두억봉이 제법 머네요.
전망대
전망데크에 잠시 들리고
가리재
뒤에 있는 일행들은 모두 흑석산에서 내려가 버리고
가리재에서 일부만 두억봉으로 가고
모두 내려간다네요.
1 시간 좀더 남은 시간이라 시간이 촉박하여
을불님은 가리재에서 다른 일행들과 내려가고
호수와 두억봉으로 진행..
급해도 사진은 포기 못하나 봅니다 ㅋ
두억봉 암릉이 나름 까칠합니다 ㅋ
그 와중에 ^^
두억봉 가기직전에 우측으로 흑석지맥은 이어지고
지맥길에는 두억봉 다녀와서 이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우린 지맥길을 보내고 두억봉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진행..
다음에 두억봉에서 합수점까지 진행해얄듯 싶다.
이후는 비산비야의 산들이 포진해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을듯 싶다.
두억봉
하산길 조망도 좋고 길도 좋네요.
흑석산
좌측으로 진행(0.9km)
넓은 마당바위가 나오네요.
마지막에 급경사이고 길이 좀 지저분합니다.
대충 내려서고 마무리 합니다.
휴양림 벚꽃들..
순천의 명품식당에서 뒷풀이 합니다.
레인님의 토요정기산행 100회 기념 축하행사
많이 웃었던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