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은향 정다운
“부주의한 말 한마디는 삶을 파괴하고, 칭찬 한마디는 하루를 기쁘게 한다.” 라는 말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하며 살아간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로 이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사랑이 꽃피는 사람들도 있다. 말 한마디는 핵폭탄 보다 더 무서운 위력을 가진 것 같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대단하다. 자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배워야 하는 세대이다.
그래서 나는 가끔 강의를 받으러 가곤 한다.
예전에는 자기 스스로 책을 보고 공부를 하며 자기 자신의 개발의 능력을 키워가기도 했었다. 이제는 예전의 세대는 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명인사의 강의를 들어야 정신교육이 되는지 회사나 기업체에서는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시키고 있다.
요즘 사람들은 정신력이나 사고의지가 약해지고 있다. 길을 걷다보면 평탄한 길만 걸어갈 수가 없다. 때론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도 걸어가야 하고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갈 때도 있다. 올라갈 때는 주저앉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올라가면 분명히 내려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살아가기가 조금만 버거우면 좌절하고 자신을 포기하곤 한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회사 사원들의 질을 높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극기 훈련을 통하여 인성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작업에 능률도 올리고 교육을 받음으로서 동기 부여가 되고 열정이 생겨 더 적극적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시키고 있다. 그래서 세미나 교육을 자주 받게 되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부딪기며 배우며
성숙되어 가고 있다.
열심히 배워 가는 모습에서 좋은 강의로 좋은 말을 들으면 또 힘이 생기기도 한다.
사람들 속에서 열정을 배우고 “나도 잘할 수 있을 거야.” 하는 마음을 다짐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좋은 강의를 들었다. 지식도 쌓이고 좋은 말을 들으면서 내 자신도 좋은 쪽으로 변해가고 활기도 생기고 칭찬에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아진다.
내 경험에도 사람이 침체해 있을 때 좋은 말 몇 마디에 작은 것에 사람들은 무척 행복해 하고 감사할 줄 아는 순수한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을 볼 때 말이란 정말 대단한 힘이 있다는 것을 새삼 더 느끼고 있었다.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을 살리고 죽인다는 말이 실감나는 현실에 살고 있다. 우리는 말 한마디 잘못해서 순간적으로 살인도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BBK 사건으로 민심이 술렁이고 있었다. 지지율이 시이소를 타고 있는 것 같았다. 말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었다. 말 한마디는 대통령의 자리까지 흔들어 놓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사업에 실패하고 죽을 결심하고 자살을 생각했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주위 사람들이 그 사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그런 일도 있다고 괜찮다고 힘을 내라고 위로하는 말 몇 마디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어 인생을 새로 시작할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사람들은 살아가기가 버거울 때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위안을 받아 그 사람 인생을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때로 삶이 버거울 때 주위 분들이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실 때 감사 할 때가 많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는 그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 없고 자기보다 못난 사람도 없다고 한다. 자신을 어떻게 가꾸어 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웃 간에도 사소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은혜스러운 말 한마디가 힘이 되어
사랑이 되기도 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옛날 속담도 있다. 그만큼 말에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 같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내 이웃에게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겠다.
내 이웃이 삶에 지쳐 버거운 삶을 하고 있을 때 함께 울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생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