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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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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4-2) 8월의 대답 / 황선영
황선영 추천 0 조회 109 24.09.07 22:0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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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8 14:34

    첫댓글 눈이 크고 발이 작은 여자는 행복하겠어요. 살포시 던진 질문에 이런 연서를 받을 줄 알았을까요? 하하.

  • 작성자 24.09.08 16:16

    '연서'
    이렇게 이쁜 낱말이 있네요.

  • 24.09.08 16:44

    단편소설이네요.
    첫 단락부터 흥미로워 아껴가며 읽었는데도 순간적으로 끝 문장에 다다랐어요.
    선생님 문체 닮은 글 저도 쓰고 싶습니다.

    목포가면 '옥암칼국수' 집 찾아가야겠어요. 저보다 맛있게 하는지. 하하하

  • 작성자 24.09.09 14:39

    오오오, 선생님도 콩물 잘 만드시는 군요.
    저도 몇 번 해 봤는데
    적당하게 삶는 게 어렵더라고요.
    갈아서 채에 거르기도 일이고. 헤헤.
    그냥 옥암칼국수에서 사 먹습니다.

    목포에 오시면 꼭 들르세요.
    거기 매운칼국수 맛집이에요.
    연락하시면 나갈게요. 크크.

  • 24.09.08 17:05

    '서리태 콩물과 남편의 살이 있는 밤'이라는 구절이 참 묘하게 어울리네요.
    8월을 잘 견뎠다니 다행이네요.

  • 작성자 24.09.09 14:40

    고맙습니다. 선생님.
    머릿속에서는 잘 이어지던데
    막상 쓰니 어거지 같기도 하고. 하하.

    잘 지내시죠?

  • 24.09.09 09:45

    쓰는 글마다 선생님의 진득한 감성이 묻어나니 신기합니다. 콩물과 남편의 살이 있는 밤이라니. 누가 이런 생각을 할까요? 여튼 딱 작가 시선입니다.

  • 작성자 24.09.09 14:42

    진짜요? 다 하는 생각 아니에요?

    작가라는 말 진짜 듣기 좋네요.

  • 24.09.09 10:32

    옥암칼국수 사장님이 꼭 보셔야 할 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9.09 14:43

    하하하하하.
    옥암칼국수 사장님을 염두하고 쓴 건 아닌데
    선물로 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 24.09.09 12:17

    '옥암칼국수' 군요. 잘 알았습니다. 하하하!

  • 작성자 24.09.09 14:44

    제목을 '옥암칼국수'로 할 걸 그랬나요. 하하.

  • 24.09.09 14:22

    이쁜 마음이 담긴 글이네요. 감성이 살아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하하.

  • 작성자 24.09.09 14:45

    감성이 살아 있으려면,
    글쎄요.

    좀 우울해야죠. 크크크.

  • 24.09.09 20:02

    '서리태 콩물과 남편이 살아있는 밤'으로 읽었어요. 푸하하하.
    이렇게 제멋대로 읽는 버릇도 나이들어 생겼네요. 그래도 손자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지금이 좋아요.

  • 작성자 24.09.09 20:09

  • 24.09.10 07:12

    제목도 멋있고 내용도 멋있고! 역시 황선영 선생님의 글은 차원이 다르네요. 서리태 콩물을 아침마다 먹는 남편이 수북한 흰머리 사이에 까만 머리가 새로 막 올라오더군요. 열심히 드시는 선생님께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10 08:38

    선생님 덕분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는 이번 주에 한 번 더 사 먹고
    끝내려고 했는데 더 먹어야겠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 24.09.10 15:44

    "요즘 좋아하는 거 있어요? 재밌고 즐거운 거요." 저는 이런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재밌고 즐거운'에서 생각이 정지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재밌고'는 새로우나 아무나 빠져들지 않는 그러나 ' 재밌고'는 선한 느낌이 들어요. 그냥 그래요. 하하
    그래서 선생님 글은 허투로 읽을 수가 없어요. 교과서을 읽는 것처럼 공을 들여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9.10 15:55

    고맙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저 오늘
    빨강이 무지 많아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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