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으로
살포시
따스한 햇살이
창문너머로
조용히 비친다
나무끝자락
바랜 잎새 하나가
나폴거리고
이른 아침
커피잔 속에
가을잎 담아 마신다
파아란 하늘속
뭉개구름이
잠시 마음속을
흔들어 놓는다
길가 코스모스는
바람결에 흔날리면서
가을 향기를 담는다
낙엽들이
뎅그르 쌓인다
바람결에 낙엽들이
흩날린다
아 가을을
손으로 잡아본다
낙엽, 하늘, 코스모스들...
자꾸만 저멀리
사라져간다
출처: 그리운 물망초 원문보기 글쓴이: 비비안나
첫댓글 이제는 이 가을을 보내야겠어요..아침 저녁으로 추워서가을을 아쉬워하면서보내야 합니다..내년을 기약하면서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삶이 힘이 들고 괴로울때도있겠지만,즐겁고 기쁜 일도 찾아오니까 아직은살만한 세상입니다.이번주에는 분명좋은 일들이많을 겁니다 .좋은생각 많이 하시며힘내시길바랍니다. 오늘변함없이 응원합니다.
첫댓글 이제는 이 가을을 보내야겠어요..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가을을 아쉬워하면서
보내야 합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삶이 힘이 들고 괴로울
때도있겠지만,즐겁고 기쁜 일도 찾아
오니까 아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이번주에는 분명
좋은 일들이
많을 겁니다 .좋은생각 많이 하시며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변함없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