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혈관 질환 - 소리 없이 뇌를 망친다! 소혈관 질환"
소혈관이란 ?
1mm 이하의 작은 혈관을 말하며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를 말초혈관까지 전달하는 역할
<뇌 소혈관 질환에 특히 주목하는 이유?>
뇌경색 중 소혈관 질환이 25~30% 차지하며
대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고, 인지기능·운동기능 장애를 일으켜
노년기 장애의 주된 원인 중 하나라고 알려지며 주목받게 됨
<소혈관 질환이 뇌졸중, 치매 위험 높인다?>
뇌졸중 및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 3배 증가
<소혈관 질환, 추울수록 위험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면 약한 혈관이 터지게 돼 출혈이 일어날 수 있음
또한 피의 점성이 증가해 좁아진 뇌혈관을 막을 수 있음
<65세 이상 10명 중 2~3명은 이미 소혈관질환?>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딱딱해져 소혈관에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킴
<인지기능장애, 대혈관보다 심각?>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이
대혈관보다 소혈관에 더 악영향을 끼침
[이런 증상! 혈관성 치매를 의심하라!]
1. 어느 날부턴가 소소한 일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2. 물건의 이름을 잘못 부르거나, 기억하지 못한다.
3. 우울했다, 즐거웠다 감정기복이 심해진다.
4. 날짜와 시간 개념이 무뎌진다.
5. 늘 보던 사물과 사람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6. 발음이 어둔해지고, 사래에 자주 걸린다.
<소혈관질환의 또 다른 이름, 열공성 뇌경색·무증상 뇌경색>
소혈관 질환으로 인해 혈관이 괴사해 구멍이 생긴 것이 열공경색
뇌손상 부위가 작아 증상이 없거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사우나와 지압 자주하면 뇌졸중 온다?>
직접적인 연구 결과는 없으나
과도한 탈수, 급격한 체온의 변화는 좋지 않음
척추지압 후 뇌혈관이 찢어져 뇌졸중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니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경우 주의
<미니 뇌졸중과의 차이는?>
미니 뇌졸중은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좁아졌거나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며 잠깐 막혔다가 풀리는 증상
[소혈관 뇌경색 VS 일반 뇌경색 의심증상]
1. 소혈관 뇌경색
*기억력이 나빠진다.
*특히 최근 일을 잘 기억 못하고, 1, 2주 뒤 좋아진다.
*몸이 느려지고 보행장애가 생긴다.
2. 일반 뇌경색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잘 안 나오고 알아듣지 못한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린다.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안 보이고 겹쳐 보인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일반 뇌경색은 갑자기, 심하게 온다?>
대혈관 질환인 일반 뇌경색의 경우 뇌에 직격탄을 맞아
움직임과 감각이 함께 손상되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
<소혈관 뇌경색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 가라?>
증상만으로 소혈관 질환에 의한 뇌경색과 일반 뇌경색 구분 어려움
혈관이 막혔을 때 조기 조치 시 후유 장애를 줄일 수 있음
<소혈관질환, 치료법은?>
아스피린이나 실로스타졸 같은 항혈소판제를 사용한 약물치료 시행
고혈압 및 당뇨 등의 기저질환 관리가 중요
<증상이 미미해 더 무섭다!>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을 빨리 알아채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
<뇌졸중, 대낮보다 새벽에 많이 발생한다?>
O. 자는 동안 낮아진 혈압이 잠에서 깰 무렵 높아진 것이 원인일 수 있고
수면 시에는 뇌졸중이 발생하더라도 발견이 어렵고 새벽에 발견하기 때문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손 따고 청심환 먹어라?>
X. 뇌졸중이 의심될 때는 지체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
<두통, 어지럼증 심하면 뇌졸중 적신호?>
O. 뇌출혈의 경우 두통을 잘 일으키고 소뇌와 뇌간에 뇌졸중이 생기면 심한 어지럼증 발생
그러나 모든 두통과 어지럼증이 뇌졸중의 신호는 아님
<경동맥이 두꺼우면 소혈관 질환 위험 높다?>
△. 경동맥이 얼마나 좁아져 있거나 딱딱해져 있는지 알면 뇌졸중 발병 위험 예측 가능
하지만 경동맥과 소혈관 질환이 항상 같이 오는 것은 아님
<처방 없이 아스피린 먹으면 뇌졸중 예방된다?>
X. 위출혈이나 뇌출혈, 신장 장애 등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여 복용
[뇌졸중 7대 증상]
1.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이 이상하다.
2. 말할 때 발음이 분명치 않거나, 말을 잘 못한다.
3. 일어서거나 걸으려 하면 자꾸 한쪽으로 넘어진다.
4. 의식장애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한다.
5.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6.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7. 갑자기 벼락치듯 심한 두통이 온다.
<골든타임! 7대 증상을 꼭 기억하라!>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급성 뇌졸중 치료 가능한 병원에서
혈전용해술, 혈관확장술, 혈전제거술 등 초급성기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음
<화를 잘 내면 뇌졸중이 많이 온다?>
화가 많으면 혈관이 안 좋은 경우가 많고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키고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짐
<화 다스리는 호흡법 + 뇌 혈류공급 운동>
1. 전중혈 마사지+호흡
①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가볍게 주먹을 쥐고 양손을 포개어 가슴 중앙에 댄다.
② 주먹 쥔 손가락으로 가슴 중앙 흉골 위부터 가슴 아래까지 지그시 누른다.
(가슴이 답답할 때 치거나 두드리는 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③ 그 부위를 누른 채 작은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이때 호흡을 함께하며 내쉬는 숨에 부드럽게 누른다.
2. 수건 기린목 운동
① 수건을 길게 잡아 목 뒤에 걸어준다.
② 숨을 내쉬면서 척추를 곧게 세워 머리를 뒤로 넘겨 목은 수건에 기댄다.
③ 거북목 증상이 완화되고 목과 어깨의 긴장이 풀리면서 뇌 혈류공급이 원활해진다.
3. 목과 어깨의 신경 깨우기
① 오른손으로 왼쪽 머리를 잡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② 왼팔을 어깨높이로 들어 올려 손끝을 세워 몸 쪽으로 당기면 팔 전체의 자극이 느껴진다.
③ 뻗은 팔을 뒤로 보내 목과 어깨부터 손끝까지 연결되는 경추 신경을 깨워 긴장을 이완한다.
④ 팔을 내리고 드는 동작을 3~5회 정도 반복하며 팔과 목 주변의 자극을 느낀다.
⑤ 반대 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단맛, 기름진 맛, 짠맛을 멀리하라!>
-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으로 혈압 상승
-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원인
- 설탕은 인슐린을 빨리, 과도하게 분비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며 혈관을 노화시킴
<담배와 술, 혈관 건강에 독!>
뇌혈관 건강을 위해선 금주와 금연이 가장 중요
<뇌혈관 지키는 식품>
- 등 푸른 생선의 EPA, DHA가 혈액 응고를 막고 혈전을 용해
- 녹황색 채소 등의 무기질, 항산화물질이 뇌신경·뇌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
- 올리브유, 견과류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동맥경화 예방
<오리기름, 뇌졸중에 좋을까?>
아직 연구로 증명된 바 없으며
혈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긴 하나 과다섭취 시 비만 위험
<매일 밥 먹듯 약 챙겨 먹어라!>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이 있다면 치료를 중지하지 말고 꾸준히 약을 먹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
<숙면하는 동안 혈관이 젊어진다!>
낮 시간에 뇌를 쓰면서 쌓인 노폐물은
뇌가 잠들어 있는 동안 청소되므로 숙면이 중요!
<숙면하는 방법>
- 규칙적인 취침과 기상
- 방을 어둡게 하고 휴대폰, TV 멀리하기
- 너무 늦은 시간엔 과격한 운동, 목욕 삼가기
- 낮엔 햇볕을 충분히 쬐고 낮잠은 되도록 삼가기
- 카페인 음료 자제하기
<뇌혈관 건강에 도움되는 운동>
1. 어깨 으쓱 운동
① 숨을 마시며 어깨를 으쓱 올려 귀에 닿을 듯이 하고 내쉬는 숨에 툭 떨어뜨린다.
(손이나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
② 3~5분 동안 어깨를 올렸다 떨어뜨려주는 것을 반복하면 경동맥 주변 근육의 피로가 풀리고 이완된다.
2. 목 반원 돌리기 운동
① 양손을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끼워 어깨와 가슴을 활짝 연다.
②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여 반대편 목 근육의 이완을 느끼고, 아래로 숙인 후 반원을 그리듯이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③ 오-왼, 왼-오 방향으로 번갈아가며 천천히 반원을 그립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는 것이 중요!)
[자료출처] KBS1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