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 후손들인 재단법인 고.양.부 삼성사 재단(이사장 양봉해)이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 동참을 선언했다. 이로인해 그동안 관 주도의 투표활동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민간 주도 투표 참여 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양.부 삼성사 재단은 지난 10일 삼성혈에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
위원회(위원장 부만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탐라국 후손인 고.양.부
종친회를 비롯한 청․부녀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고.양.부 삼성사 재단과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협약 체결은 제주특별자치도 개벽
시조의 후손들인 삼성사 재단
이사회에서 제주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확실한 방법으로 UNESCO 3관왕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7대 자연경관 도전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봉해 삼성사 재단 이사장은 “
제주도 개벽시조의 후손인 우리 고.양.부 삼성사 재단이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7대 자연경관 도전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면서 “고.양.부 종친회는 물론 도민사회와 재외 거주 종친회원들이 투표 참여와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도민위 부만근 위원장도 “탐라국 후손인 고.양.부 삼성사 재단이 7대 경관 투표에 앞장서 준다면,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운동으로 승화되는 촉매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천군만마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고.양.부 삼성사 재단
관계자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각종 종친회 행사는 물론,
가족 모임과 사적 모임 등을 통해 현장 득표 활동 위주의 투표 참여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사 재단은
2011년도 춘기대제를 초헌관에 고남화씨, 아헌관에 양영종씨,. 종헌관 부두오씨가 맡아 봉행했으며, 2011년도
제17회 탐라문화상
수상자로 ‘제주명인열전 그루터기’ 책자를 발간하여
청소년들이 활용할 귀중한 자료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DVD와 도서를 도내 모든 학교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및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문화방송 제작위원인 이정헌씨를 선정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