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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갯마을산악회 제75차 정기산행 (태백산)
[산행지 간단 소개]
ㅡ '태백산(太白山)'은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6.7m.
한반도 척량 산맥인 태백산맥의 주봉이며, 이곳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와 남서쪽으로 발달한다.
흰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눈이 덮인 것 같다 하여 태백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라 5악 중 북악이었으며,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로 예로부터 영산(靈山)으로 추앙받아왔다.
이 산을 중심으로 함백산(1,573m)·청옥산(1,277m)·구룡산(1,346m) 등과 함께 주위 20㎞ 내외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100여 개나 연봉을 이루고 있어 하나의 거대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곳곳에 암석이 노출되어 있고 깊은 계곡들이 발달했다.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지리적·문화적·역사적인 경계가 나뉜다.
산정 부근에는 중생대 말기 이후 지반의 상승운동으로 형성된 비교적 넓은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북쪽과 북서쪽 사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나, 나머지 사면은 급경사이다.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으로 흘러들며, 동쪽·남쪽·북쪽 사면에서는 황지천의 지류가 발원하여 낙동강의 상류를 이룬다.
일대의 지질구조는 시생대 변성암류, 고생대·중생대 퇴적암류, 중생대 화성암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는 대륙성기후의 특성이 뚜렷하며, 연평균기온 10℃ 내외, 연평균강수량 1,100~1,200㎜이다. 토양은 주로 갈색삼림토이다.
노란만병초·태백말발도리·노랑무늬붓꽃 등을 비롯한 수종의 희귀식물이 서식하며, 식생의 수직적 분포가 나타난다.
하천주변에는 갈대·버들·물봉선화 등이 자라고, 산록에는 밤나무·상수리나무·아까시나무를 비롯한 낙엽활엽수림이 울창하다.
산중턱에는 고로쇠나무·너도밤나무·소나무·졸참나무 등 혼합림이, 그 위로는 사스래나무·신갈나무·자작나무 등이 자라며, 산정에는 주목군락(강원도 보호림)·분비나무·잣나무를 비롯한 침엽수림이 자란다.
참새·무당새·촉새·박새·노란할미새·꾀꼬리·종다리 등 90여 종의 조류, 25종의 포유류, 340여 종의 곤충류, 청개구리·금개구리·두꺼비 등 양서류, 참종개·열목이·연준모치·긴물개·수수미꾸라지·버들개·자가사리 등의 희귀종을 포함한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태백산은 남한 제1의 부존자원지역으로 예로부터 삼림자원이 풍부했다.
특히 춘양목으로 알려진 소나무가 많았는데, 일대에 광산이 개발됨에 따라 갱목으로 벌채하고 그 자리에 잡목·적송 등을 조림하여 지금은 낙엽수림이 울창하다.
또한 석탄·석회석·중석·철광석·흑연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일찍부터 광업이 발달했다. 1930년대에 삼척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채탄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태백산과 함백산 기슭에 광산취락이 형성되었다.
8·15해방 후 도계·장성 광업소를 중심으로 채굴했으며, 1960년대에 들어 주탄종유(主炭從油) 정책이 실시되면서 황지를 중심으로 고한·사북·함백 등지에서 본격적인 채탄작업이 행해졌다.
또한 태백산의 서쪽 기슭인 영월군 상동읍에는 대규모 중석(텡스텐) 광산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자원을 수송하기 위한 산업철도인 태백선이 부설되고 전철화되면서 장성과 황지가 통합해서 태백시로 승격하는 등 1970년대 이후 탄광취락의 도시화가 이뤄졌다.
남쪽 기슭에는 조선 후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가 있으며, 정상에는 매년 개천절에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이 있다.
또한 북쪽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 있는 정암사는 태백산의 대표적인 문화유물로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세운 수마노탑(보물 제410호)이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계룡산과 함께 민간신앙의 중심지로, 산신당을 비롯한 기도처가 곳곳에 많았는데 1970년대 토속신앙을 정화할 때 대부분 철거되었다. 그밖에 백단사·덕원사·망경사·유일사·단군각 등이 있다.
일대에는 백천계곡·학산폭포와 석회동굴지대인 대이리동굴지대(천연기념물 제178호) 등의 명소가 많다. 또한 높이에 비해 산세가 비교적 부드럽고 풍치가 중후하여 등산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1989년 5월에 소도동·문곡동·금천동 일대 17.44㎢가 태백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소도동-당골-망경사-산정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적설량이 많아 등산객들로부터 겨울철 눈꽃 산행지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1. 산행일 : 2020년 1월 19일(일)
※ 출발 : 05시, 서산시청 앞
2. 산행지 : 태백산(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경계지점에 위치)
3. 산행코스 : 약 10km, 쉬엄쉬엄 5시간 소요
유일사매표소(해발 950m 지점에서 출발) → 태백산 정상(장군봉, 해발1,567m) → 천제단 → 문수봉 → 당골주차장(도착)...승차 후 식당으로 이동
※ 산행코스는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4. 모집인원 : 총 45명 (입금순으로 마감)
5. 준 비 물 : 아이젠, 스패츠, 방한복, 물, 충분한 양의 행동식(과일, 떡, 빵, 초콜릿, 견과류 등)
※ 중식은 하산 후 태백실비식당(033-553-2700)으로 이동,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한우갈비살을 연탄불에 구워 먹을 예정입니다. 비용은 남 30,000원, 여 20,000원씩 현장 납부. 부족분ㅡ산악회 기금으로 충당.
고기를 원치 않으시거나 비용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국밥으로 메뉴 변경 가능--출발 시 의견을 물어 확정!!
* 참고--태백한우 1인분(180g)에 28,000원)...'늦은 점심식사' 예상~!!
6. 차량경비 : 정기회원 25,000원, 일일회원 30,000원
7. 계좌번호 : 농협 302 1340 5837 71 (예금주-최진경)
8. 산행안전 관련 협조사항
* 개별행동 금지~!! 모든 참석자는 선두대장을 추월하거나, 특히 일일회원님들은 산행대장 등 운영진의 통제에 반드시 따라주셔야 합니다.
* 산우님들의 산행 중 안전을 위해 술은 제공치 않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은 적당량만 챙겨 오셔서 하산 후 드시길 권합니다.
* 산행 전 준비운동에 관하여
- 우리 갯마을산악회는 비영리 등산동호회입니다. 따라서 산행안전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참석 산우님들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산우님들 스스로 준비운동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 다만, 우리 산악회는 산행시작 전 산행대장님과 산행안전대장님을 중심으로 다함께 준비운동을 한 후 출발토록 할 예정이니, 산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산행 시 꼭 지켜야 할 사항 ※
1. 선두대장을 추월해 먼저 가서는 안 됩니다.
2. 산행 중에는 산행지도를 반드시 휴대해야 합니다.
3. 안내하는 등산로 이외의 등산로에는 절대 진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4. 모든 산우님들은 상호간 산행예절을 잘 지키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습니다.
5.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않으며,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본인이 되가져 갑니다.
6. 산행대장이 산행을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 하산을 요구하는 경우 즉시 하산해야 합니다.
7. 산행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와 지병으로 인한 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본 산악회는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 비상 연락망 ※※
★ 회 장 김 제 (010 3444 5500)
★ 부 회 장 최윤식 (010 4577 0501)
★ 부 회 장 공금자 (010 4538 4156)
★ 사무국장 최병민 (010 6355 7942)
★ 산행대장 원문재 (010 5454 4969)
★ 부산행대장 조예숙 (010 9849 9811)
★ 부산행대장 문덕수 (010 4308 2081)
★ 우등관광 김길송 기사님 (010 4785 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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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지 변경 안내>
ㅡ 갯마을 산악회의 1월 정기산행지가 같은 달 그리고 같은 날짜에 겹치는 산악회들이 있어 부득이 함백산에서 태백산으로 변경 공지합니다.
세부사항은 산행공지문을 확인해주시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