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보물섬을 준비하며 늘어난 일이 한가지 더 있다.
봄 햇살에서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천막을 준비하는 일이다.
그래도 간간히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느티나무가 있어 우리의 수고로움을 덜어 주지만
오전시간 햇님의 방향이 빠르게 움직이니 천막이 그다지 제 역할을 못하기도 한다 ㅡ,,ㅡ
12일 보물섬에서 얼굴이 홍시처럼 되도록 수고 해준 친구들~
광주여고/흥사단 모임, 조대부고/ 환경동아리,시자원봉사/ 행복드림팀,광주여대/기은이,강혜
동아여고/도원,세희,세윤이...너희들이 없다면 보물섬은 무인도가 될꺼야~ ㅎㅎ
수고 많이 했고 고마워~늘...
1호 가스마차..운전을 잘해야 한다~4인 1조
앙증맞은 2호마차들 ..
복병인 무거운 나무책상~..쩜 도와 주시지..
6인1조가 되야 하는 공포의 천막 ㅋㅋ
그래도 수레가 있어서 조금은 수월하지~
무각사 신도분이 매주 기부물품을 판매해 주신다 감사해요 보살님 ^^*..함께 도와주는 친구들~
의자 몇개는 일도 아니고~
장난기가 발동하는 아직은 여드름쟁이 고등학생들~ㅎㅎ
12일은 꿈꾸는 다락방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셨어요..감사합니다~
송이음악학원 오카리나 팀이 맑고 고은 음악을 들려주었네요..조만간 또 만나자.
잘 어울리는 연인같은 부녀밴드 팀이름이 "수작"밴드랍니다...ㅎㅎ
태봉초 오카리나 동아리..많은 친구들이 아침일찍 함께 해 주어서 고마워~
귀염둥이들의 키즈 난타 제 몸만한 북을 두드리며 흥에 겨워 하는 모습에 관객들도
어깨를 들썩 들썩..멋진 공연 감사~
자원봉사자들도 그렇지만 10분 20분 연주를 위해 아침 일찍 채비하고 가족들까지 총동원되고
진지하고 열심인 모습으로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어떤 말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안면도 없던 코난샘께 무작정 전화해서 재능기부를 부탁 드렸는데 흔쾌히 참여 해주시고
아이들 간식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