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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역대하7장1~22절
제목 : 성전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
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완성한 후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사랑의 응답을 간구하는 솔로몬의 기도에 불과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봉헌하고,
온 백성과 함께 장막절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찬양하고 기뻐합니다.
1. 성전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1~3절)
[1]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2]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3]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
1)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옴(1절상반절)
“[1]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자 곧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번제물들을 사르고 하나님께서 봉헌된 성전을 열납 하셨을 뿐만아니라
솔로몬의 봉헌 기도도 응답하셨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레 9:23, 24; 왕상 18:38).
하나님은 종종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기도 응답을 확증해 주셨는데,
모세가 성막에서 희생 제사를 드렸을 때와
다윗이 모리아 산에서 제단을 쌓았을 때(대상21:26)도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왔습니다(Wycliffe).
또한 신약 시대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120성도에게 응답하실 때도 불이 임하였습니다(행 2:3).
물론 이때의'불'은 자연적인 불과는 다른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나타내는 초자연적인 불입니다.
2)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했습니다(1절하반절).
구름은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매체로 언급되었습니다(출 19:16; 40:35).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들을 사른 이적적 사건과 동일하게,
여호와의 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다는 것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자기 선포입니다(O. Zockler).
3) 제사장이 성전으로 들어가지 못하였음(2절)
“[2]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제사장은 그 당시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직분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하여,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영광에 직접 맞닥뜨리면,
감히 그 앞에 설 수 없음을 시사해 줍니다(출 3:1-6; 단8:17).
이와 유사한 예로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고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던' 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출 34:29-35).
한편 오늘날의 성도들 역시 본질적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는 온전히 영광으로 가득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히 4:16).
4) 엎드려 경배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여 찬양합니다(3절)
“[3]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
여호와의 영광을 목격하고 엎드려 경배하는 것은
은혜를 체험한 성도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레 9:24).
왜냐하면 인간은 본질상 하나님의 영광을 간접적으로,
그리고 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은 큰 은혜가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돌을 깐 땅(박석 깐 땅) - 겔 40:17에 따르면 박석(薄石)은
성전 바깥 뜰 삼면에 모두 깔려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윗뜰 곧 제사장의 뜰에도 역시 박석이 깔려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곳에 엎드린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일반 백성들 모두를 포함하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선하시도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 이 구절은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를 찬양할 때 전형적으로 언급되는 찬양의 후렴구입니다
(5:13;시 106:1; 136:1).
2. 성전 봉헌식과 장막절(4~11절)
“[4]이에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리니[5]솔로몬 왕이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6]그 때에 제사장들은 직분대로 모셔 서고 레위 사람도 여호와의 악기를 가지고 섰으니 이 악기는 전에 다윗이 레위 사람들에게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려고 만들어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찬송하게 하던 것이라 제사장들은 무리 앞에서 나팔을 불고 온 이스라엘은 서 있더라[7]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하게 하고 거기서 번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솔로몬이 지은 놋 제단이 능히 그 번제물과 소제물과 기름을 용납할 수 없음이더라[8]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심히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9]여덟째 날에 무리가 한 성회를 여니라 제단의 낙성식을 칠 일 동안 행한 후 이 절기를 칠 일 동안 지키니라[10]일곱째 달 제이십삼일에 왕이 백성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내매 백성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11]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귈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1)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림(4절)
“[4]이에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리니”
여기에 언급된 제사는 성전 봉헌식의 마지막 감사제입니다(Keil).
이와 달리 1절의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 태운 번제물은
5:6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언약궤 안치식을 위해 차린 제물이었습니다.
왕과 모든 백성이 - 이처럼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함께 제사를 드리는 화목하고도 단합된 모습은 신정(神政) 통치의 이상적 형태입니다.
그런데 지도자를 중심한 성원(成員)들의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신앙 공동체에서 마땅히 찾아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2) 제사의 규모 (5절)
“[5]솔로몬 왕이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
혹자는 성전 낙성식에 쓰인 제물로 소가 2만 2천 마리, 양이 12만 마리, 소비되었다는데 대하여 이는 과장된 수치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Thenius). 그러나 역대기와 열왕기의 기록(왕상 8:63)이 일치하는 점을 볼 때 이는 결코 과장된 수치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그러한 수치는 낙성식 축제가 2주간 동안 계속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즉, 왕상 8:63에서는 이 제물이 화목제로 드려진 제물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목제 제물은 백성들이 먹을 수가 있었는데(대상 16:1-3; 29:21, 22),
이로 볼 때 당시에 성전 봉헌식에 참여한 인원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주간 동안 그 인원들이 소 2만 2천 마리, 양 12만 마리를 처리하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입니다.
3) 제사드리는 모습 (6~9절)
“[6]그 때에 제사장들은 직분대로 모셔 서고, 레위 사람도 여호와의 악기를 가지고 섰으니 이 악기는 전에 다윗이 레위 사람들에게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려고 만들어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찬송하게 하던 것이라 제사장들은 무리 앞에서 나팔을 불고 온 이스라엘은 서 있더라[7]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하게 하고 거기서 번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솔로몬이 지은 놋 제단이 능히 그 번제물과 소제물과 기름을 용납할 수 없음이더라[8]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심히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9]여덟째 날에 무리가 한 성회를 여니라 제단의 낙성식을 칠 일 동안 행한 후 이 절기를 칠 일 동안 지키니라”
① 제사장들은 직분대로 모셔 서고
5:12에서는 구체적으로 제사장들의 수가 120명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편 비록 이들은 제사장의 24반열(대상 24:1-19)에서 각기 5명씩 차출된 자들이었지만 파당을 이루어 나누어 서지 아니하고 직분대로 정해진 자리에 섰습니다.
이것은 성전 안에서는 지파 간의 모든 파벌 의식이 사라지고,
하나가 된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도,
모든 사람들 간에 차별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고전1:26-31).
② 여호와의 악기 - 이스라엘인들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데 주로 사용한 악기들은 대개제금, 비파, 수금, 나팔 등이었습니다. 5:12, 13 주석 참조.
③ 여호와의 전 앞뜰에서도 번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드림(7절)
솔로몬은 놋단 만으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기름을 다 처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처럼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여 임시 제사 장소로 삼았습니다.
왜냐하면 왕상 8:64에서 놋단이 작다고 한 것은 절대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상대적인 의미에서 많은 제물을 수용하기에 작았다는 뜻입니다.
④ 낙성식을 7일동안 거행하였습니다.(8절)
솔로몬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먼저 낙성식 축제를 행한 후 이어서 또 한 주간을 장막절 절기로 지켰던 것이다.
성전 건축과 낙성식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전히 취한 뒤에 행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전의 영향이 이스라엘 땅 전지역 구석구석까지에 미치게 되었음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로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통치하기에 온전한 보좌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⑤ 낙성식을 마치고 이어 칠일도안 성회를 가짐(9절)
“[9]여덟째 날에 무리가 한 성회를 여니라 제단의 낙성식을 칠 일 동안 행한 후 이 절기를 칠 일 동안 지키니라”
히브리 종교력으로 7월 10일은 일년에 단 한번 열리는 대속 죄 일입니다(레 16:29-34).
따라서 2주간에 걸친 낙성식과 장막절 축제 기간에 이 대속죄 일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더욱더 축제의 의의를 고양(高揚)시켜 주었다고 하겠습니다.
4) 백성을 돌려보내고 백성들은 마음이 즐거웠습니다.(10절)
“[10]일곱째 달 제이십삼일에 왕이 백성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내매 백성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5) 솔로몬이 만들고다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었습니다(11절)
“[11]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귈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성전 건축에 있어서 솔로몬이 하고자 했던 대로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뜻합니다(3, 4장).
그러나 실제로 성전 건축은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부친 다윗에게 주신 설계도에 따라 지어진 것이지(대상 28:11-19)
솔로몬 자신의 의도대로 지어진 것은 아닙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세의 회막도 하나님이 주신 설계도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출 25:9).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절에서 솔로몬이 원하던 대로 다 형통하게 이루어졌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자원하고 순종하는 자를 들어서 하나님의 사역에 사용하고 계심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계획에 의하여 건설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며 자원하는 자에 의하여 건설되는 것입니다.
3. 언약과 축복과 저주(12~22절)
1) 성전에 기도하는 백성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십니다(12~16절)
“[12]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13]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1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15]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16]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1)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2) 13~16절은 6:28~31절 말씀을 다시 기록함
12~16절 성전에 자기 이름을 두시고,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하셔서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라 벌하시지만,
그들이 악행을 돌이키고 겸손히 성전으로 나와 기도하면,
하늘에서 듣고 용서하고 회복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회개와 회복의 길을 이미 열어두셨고,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용서와 회복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이 은혜를 따라 우리 교회 공동체는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삶을 회복케 하는 풍성한 섬김이 넘쳐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축복과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17~22절)
[17]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18]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19]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20]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21]이 성전이 비록 높을지라도 그리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22]대답하기를 그들이 자기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붙잡혀서 그것들을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 하리라 하셨더라
17~22절 축복과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성전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일 언약의 율례와 명령을 신실하게 지키지 못하고,
언약의 대상인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면,
성전은 더 이상 그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아닙니다.
성전을 소유한 자가 복 있는 자가 아니라,
성전을 통해 교제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은 성전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십니다.(1~3절)
제사장들은 감히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고, 백성들은 그 영광을 주목하여 보지 못하고 땅에 얼굴을 대고 경배하며 감사했습니다.
공동체의 예배를 통해,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다스리심을 인정할 때에 그분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성전에 자기 이름을 두시고,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하셔서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십니다.(12~16절)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라 벌하시지만, 그들이 악행을 돌이키고 겸손히 성전으로 나와 기도하면, 하늘에서 듣고 용서하고 회복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회개와 회복의 길을 이미 열어두셨고,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용서와 회복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이 은혜를 따라 우리 교회 공동체는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삶을 회복케 하는 풍성한 섬김이 넘쳐나고 있습니까? 3) 하나님은 축복과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17~22절 )
성전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일 언약의 율례와 명령을 신실하게 지키지 못하고 언약의 대상인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면, 성전은 더 이상 그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아닙니다.
성전을 소유한 자가 복 있는 자가 아니라 성전을 통해 교제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4) 성전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을 인해 온 백성이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4~11절)
7일간의 성전 봉헌식과 이후 7일간의 장막절 행사를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의 은혜에 감격하고 기뻐하며 예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첫 번째 반응은 예배이며, 온전한 예배의 필수 조건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말씀연구]
첫째는 여호와의 영광 (역대하 7:1-3)
1) 사람이 접근하지 못할 영광 (수 20:5, 호 2:7, 행 12:8)
2) 사람이 엎드려 경배해야 할 영광. 창 22:5, 왕하 19:37, 히 1:6
3) 사람이 찬송으로 감사드리는 영광. 느 11:17, 대상 16:4, 엡 5:4
두 번째는 주께 드리는 헌물입니다. (역대하 7:4-7)
1. 아낌없이 드려야 함. 막 12:41-44, 고후 9:6-7, 고전 4:7
2. 감사함으로 드려야 함. 골 3:5-17, 행 17:25, 살전 5:18
3. 규례를 따라 드려야 함. 마 7:21, 히 11:6, 삼상 15:22-23
세 번째는 장막절을 지킵입니다. (역대하 7:8-10)
1. 큰 회중에 모여서 지킴. 히 10:15, 행 2:42-47, 4:32-35
2.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 고후 4:7, 고전 15:10, 골 3:15-17
3. 기뻐하고 즐거워함. 합 3:17-19, 빌 4:4, 살전 5:16
네 번째는 성전을 통해 세우신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역대하 7:11-18)
1. 기도를 들어 응답하신다는 언약. 출 19:8, 느 8:6, 말 2:12
2. 죄를 고백하면 용서하신다는 언약. 창 50:17, 사 2:9, 고후 2:7
3. 말씀대로 행하면 영원히 함께 하신다는 언약. 레 6:22, 수 4:24, 대상 15:2
다섯 번째 견고하게 서는 길입니다. 역대하 7:16-18
1. 주의 이름을 경외행야 함. 신 10:12, 마 10:28, 시 25:12-13
2. 주의 말씀을 순종해야 함. 시 19:7-11, 119:105, 딤후 3:16-17
3. 모든 불의에서 떠나야 함. 딤후 2:19, 고전 6:9-10, 호 10:12
여섯 번째 형벌을 피하라 (역대하 7:19-22)
1. 우상숭배를 금해야 함. 출 20:4-6, 요일 5:21, 계 21:8
2. 악에서 멀리 떠나야 함. 딤후 2:19, 요 5:29, 잠 22:6
3. 하나님은 행위대로 갚으심. 렘 17:10, 갈 6:7-8, 계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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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이된 말씀입니다 영이 맛있게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