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 비용과 어떻게 준비하나
예전에는 아버지가 혼외자를 어머니 몰래 어머니 호적에 올렸거나, 전처 소생을 어머니 호적에 올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는 고아를 키우면서 친자인 것처럼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잘못된 호적을 방치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절차가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 비용입니다.신분법상 권리 및 의무는 가족관계등록부(舊 호적부)의 등재를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즉, 아무리 친자관계가 아니어도 가족관계등록부에 친자로 되어 있으면 법률상 친자관계로 인정되죠. 당사자 사이에 친자관계가 없다는 점을 인정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호적 기재는 오로지 친생자 관계부 존재확인의소를 통해서만 정정할 수 있습니다.친생자 관계부 존재확인의소는 진실한 가족관계와 가족관계등록부상의 기재가 일치하지 않을 때 이를 바로 잡는 절차입니다. 가족관계등록부의 기재가 변하면 신분상 중대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엄격한 소송 절차를 통해서만 정정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이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 비용에서는 유전자 감정 결과가 핵심적인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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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자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당사자가 모두 인정하고 주위 친척들이 확인을 해 준다고 하더라도 가정법원은 객관적으로 명백한 증거인 유전자감정결과를 요구합니다.그래서 당사자 중 어느 한 쪽이 행방불명, 사망 등의 이유로 그의 유전자 샘플을 확보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의 친족과의 간접적인 유전자감정을 통해 친자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친생자 관계부 존재확인의소를 제기한 재판부에 증명하여야만 합니다. 유전자 감정은 주로 모계검사, 부계검사를 통해서 하는데 당사자의 성별에 따라 유전자 감정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가족관계등록부에 있는 어머니가 생모가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아버지와 어머니가 혼인신고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할 때 생모를 어머니로 할 수 없었던 사안입니다. 이렇게 실제 어머니는 따로 있는데 다른 분이 법적 어머니인 경우에는 친생자 관계부존재확인의소를 통해 잘못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하여야 합니다.친생자관계부 존재확인의소는 가족관계등록부의 내용과 실제 가족관계가 다를 경우에 이를 정정하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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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등록부의 내용을 기준으로 신분법상 권리와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오로지 소송을 통해서만 이를 바꿀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즉, 당사자들이 서로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만으로는 가족관계등록부는 변경되지 않습니다.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가 제기되어 있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생물학적 친자 관계가 입증된 이상 상대방도 이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실제 부모가 아닌 다른 부부의 자녀로 평생을 살았고 굳이 실제 부모와 법적 관계를 맺고 싶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제 부모가 이 소송을 한 이상 가족관계등록부는 가족관계 실체에 맞게 변경됩니다.이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유전자검사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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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친자관계임이 입증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죠. 당사자가 아무리 친자관계 여부에 관하여 동일한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유전자샘플을 채취하기 어려운 경우입니다.생모와 자녀가 모두 생존해 있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생모와 자녀 사이에 유전자 검사를 하여 친자관계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으면 논리적으로 가족관계등록부상 모(母)와의 사이에는 생물학적으로 친자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니까요. 이런 경우에는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에서 별도로 가족관계등록부상의 모와 유전자검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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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모가 이미 사망을 한 경우에는 생모가 낳은 다른 형제들과 동일 모계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관계등록부상의 모와 유전자검사를 하여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이 소송과 같이 생모와의 관계를 연결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가급적 생모와의 유전자검사를 받는 것이 여러모로 간편하겠죠.이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는 간단해 보이지만 제척기간과 관할설정의 문제 그리고 유전자검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등의 중요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볍게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친생자로 추정되는 자에게 친생자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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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문을 품고 있으시다면, 친생자부인의소와 친생자부존재확인 소송을 혼동하고 있으신 것입니다. 친생자를 부인하는 성질은 비슷하지만, 실질적인 내용과 결과는 다릅니다.친생자부인의 소송은 친생자로 추정되는 자녀가 친생자가 아님이 명백할 경우 제기하는 것입니다. 친생자부인의 소송을 통해 친생자가 아님이 판결되면 부자관계가 단절되게 됩니다.리 민법은 혼인 중에 태어난 자녀를 친생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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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민법에서 정한 기간 내에 태어난 자녀는 친생자로 추정받기 때문에, 친생자가 아니라면 친생자부인의 소를 제기하여야 합니다.그런데 친생자로 추정되는 자녀를 친생부인의소가 아닌 친생자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할 수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이를 혼동하여 소송을 잘못 제기한 사례가 존재합니다.우리 대법원은 친생자추정은 매우 강한 추정으로, 다른 반증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친생자로 추정되는 자에게는 친생자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부적법하며, 친생자부인의 소를 제기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결 내렸습니다.그렇다면 이렇게 혼동되는 친생자부존재확인 소송은 언제 제기하는 것일까요? 쉽게 말씀드려서 실제의 가족관계와 서류상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일치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입양이나 재혼 등을 통해 친생자가 아닌 자녀를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시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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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입양이나 재혼가정이 예전에 비하여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라 친생자부존재확인 소송이 필요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가족관계가 발생하기 마련이라, 그에 따른 특이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후에 실제관계와 가족관계등록부를 일치시킬 필요가 있을 때, 친생자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여 법적 판결에 의하여 관계를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친생자부존재확인 소송은 유전자 검사와 같은 과학적 근거에 의하여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