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맛집/소문난해물칼국수] 해물칼국수와 왕만두만으로 승부하는 금강하구둑 근처 맛집
서천여행을 하다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겨서 금강하구둑관광지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하며 다시한번 서천여행을 더듬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서천맛집으로 유명한 소문난해물칼국수로 향합니다.
??? 하구둑 ???
--- 바닷물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하구 부근에 쌓은 둑을 말하는 것으로
영산강하구둑, 낙동강하구둑, 금강하구둑등이 있는데
그중 금강하구둑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전북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로 이어져 서천과 군산을 잇는 다리입니다.----

아리가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만두도 아주 별미였답니다~~^*^

금강하구둑, 국립생태원, 조류생태전시관,카페촌, 놀이공원 등의 근처에 있는 서천맛집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맞이할 수 있는 집이라고 하는데요~ 궁금해집니다~~ㅎ
소문난 칼국수 : 041) 956-3360

메뉴는 딸랑 2가지~
해물칼국수와 왕만두.......
선택의 여지없이 망설임없이 두가지를 동시에 맛보기로 했습니다.

보리밥집에서 먹는 보리밥보다 메인이 나오기전 약간의 보리밥에
열무와 고추장 참기름 넣고 쓰윽쓱~ 비벼 서너숟가락 떠 먹는 요맛을 아시지요~?? ^^
왜 더 맛있을까요~~?? ㅋ

입안에서 굴러다닌다고 싫어 했던 보리밥이
구수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자주 찾게 되었는데
건강에도 더없이 좋다고 하니 많이 먹으려구요~~ ㅎ

참기름을 살짝 두른 후 적당히 익은 열무김치를 넣고 양념 고추장을 넣은 다음 쓰~윽~~쓱 비빕니다.

음~ 역시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옛부터 즐겨 먹을때는 다 이유가 있어서이겠지요.
인스턴트식품에 밀리기도 하고 패스트푸드 등에 파묻혀서 잊혀지고 있는 보리밥~
이렇게라도 식당에서 맛을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옆식탁의 어린이들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더욱 맛있어지네요~~

입맛을 돋구어 놓은 다음
나온 왕만두입니다.

5개 5천원으로 꽤 큰 만두이다보니 한개만 먹어도 그득해짐을 느꼈습니다.
우리 일행중에서는 만두를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4인 식탁에 2명만 맛있게 먹었는데요~~
마~이~~미안해요~
염치없이 맛있게 먹어서요~~

당면이 없이 속이 꽉~ 찬 만두네요~~
언젠가 TV에서 착한 음식점의 맛집을 선정하려고 하다가 당면이 들어 있어서 취소한 집이 있었는데,
재료 본래의 맛에 충실 하여야 한다는데
이정도면 어떤가요~~?

만두 본연의 맛이 살아있기도 했지만
만두피도 집에서 만든것 같았답니다~~

다음은 쫄깃한 면발과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가지고 있다는 칼국수의 맛을 볼 차례에요~

해물칼국수라고 해서 보니 마른 새우만 보이네요~~??
그런데 보충으로 국물을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주방의 큰 솥에서 황태, 백합, 새우, 가리비 등 10여가지의 해산물과
무우, 다시마, 양파등의 야채를 넣고 특유의 비법으로 우려낸 육수에
면을 넣어 끓여 먹는 칼국수라고 하셨답니다.

쫄깃한 생면을


투하한후 팔팔 끓이면 되지요~~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맛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는 요즘에
아주 잘 어울리는 칼국수였는데요~~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면서도 좋고

조류생태전시관과 금강하구둑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를 둘러본 후
내려와 먹은 칼국수와 만두는 꿀맛이었습니다~~ ^*^
소문난 칼국수 : 041) 956-3360
주변 관광지
조류생태전시관: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 916번지
국립생태원건립현장: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68-1
첫댓글 아주 맛있는 칼국수였습니다^^
또 마구마구 먹고 싶어지네요~~ㅠㅠ
만두 먹어 보고 싶은 푸짐한 만두네요,
푸짐한 왕만두 정말 맛있더라구요~~^^
도톰한 만두소가 기억나는 곳이었네요.
쌀쌀한 날씨에 칼국수 국물이 더 생각납니다.
그쵸~~
요즘의 변덕쟁이 날씨에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