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콩이라고 불리는 토종콩으로 직접 만드는 순두부와 청국장 전북 익산 맛집 함라산 황토골 웰빙순두부
2003년 고향으로 귀촌해서 한옥건물 여섯채를 구입하여 함라산자락에 멋들어진 한옥을 지어서 웰빙식품인 콩을 이용하여
어머님께 배운 그대로 전통장인 된장 고추장 간장을 만들어내고 청국장과 순두부를 끓여 내는 곳이 항토골식당이다
항토골식당에서 끓여내는 전통장과 청국장 순두부를 만드는 주재료인 콩은 황새가 물어다 주었다고 해서 황새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밤색콩으로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팥처럼 보이지만 껍질을 까보면 노란 콩이 수줍은 자태를 보여준다
함라산자락에 멋들어지게 자리잡은 황토골식당에 도착하니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아궁이에 걸쳐진 커다란 솥에서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서 껍질이 벗겨진 황새콩이 한솥가득 끓고 있는 모습이 고향에 돌아온듯 정겹다
청국장이 익어가는 아궁이 옆으로는 시래기 말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마당한쪽에는 장독대가 정겹다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는 한옥에 자리잡은 방에 들어가서 청국장하고 순두부를 주문하니 황새콩으로 만든 손두부와 함께 조기와
깻잎장아찌, 총각김치, 시래기무침과 함께 청국장과 순두부가 나온다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은 싫어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쿠리한 냄새가 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하게
끓여져 구수한 청국장으로 즐겁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바닷물을 이용한 자연간수로 만드는 순두부는 바지락을 넣고 끓여내는데 고춧가루 양념이 들어가서 칼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웰빙건강식으로 최고로 꼽히는 이유를 알게 해준다
전라북도 익산맛집
황토골 - 순두부, 청국장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263-1 / 063-856-9997
첫댓글 맛있겠는데요 ^^
다시 가서 먹고 싶은 청국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