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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와 전갱이 낚시의 기본 지식
고등어와 전갱이 낚시의 기본 지식
- 갯바위 야영 낚시를 중심으로 -
고등어와 전갱이는 빛을 좋아하는 추광성 어종으로, 중층~표층권에서 수심 2~5미터권에서, 수온이 13~27도 정도에서 먹이활동을 주로 하며, 5~6월, 수온이 20도 미만일 때는 낱마리로 먹이활동을 하지만, 7~8월, 수온이 20도 이상 되는 곳에서는 무리를 지어 다니며 왕성한 입질을 보입니다. 밤에 불빛에 비치는 동물성 플랑크톤인 크릴새우나 청갯지렁이를 주 먹이로 하며, 초들물~끈들물, 초날물~끝날물 시간대인 '물돌이 타임'에는 집중적으로 먹이활동을 하고, 만조나 간조 1시간 전후까지는 먹이활동이 소강상태입니다.
고등어는 전갱이는 고등어보다 이른 시기에 먹이활동을 하여 가을철이 되면 먹이활동이 뜸해 집니다. 고등어는 전갱이보다 보름~한달 정도 뒤에 먹이활동이 왕성하지만, 늦가을 까지는 왕성한 먹이활동을 합니다.
이를 참고하여 고등어/전갱이 마릿수를 하시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준비물 : 밑밥(비중이 가벼운 생활낚시용)+집어등(녹색)+미끼(백크릴 또는 청갯지렁이)
2. 포인트 : 갯바위 중 조류 소통이 원활하고 수심이 깊은 곶부리 직벽포인트가 좋습니다.
가덕도의 고등어 포인트로는 동뫼(천성동 버스종접 우측 갯바위-도보), 천수대갯바위(가덕휴게소 아래 갯바위-도보 및 승선), 침매갯바위(침매테트라 끝 갯바위-도보 및 승선), 무라이포인트(침매테트라~대항동 부근 45번 포인트, 승선), 대항돌섬(일호낚시점 앞 뜬방 지난 직후, 천성방향이 포인트), 54번(외양포 끝 갯바위, 도보 및 승선), 솔섬(이후 승선), 숭어막, 돌침대, 62번, 67~68~69번, 포구나무, 72~73~74번(가덕도등대권)~용바위~돌무너진 곳~종태바위~아동섬 정도가 제가 몇년간 직접 확인한 주요 포인트입니다.
3. 채비 : 4칸 민장대-3호 원줄-0.8(~1호)호 막대찌+전자 왕케미-도래 위에 수중집어등(실리콘 찌고무로 양쪽 고정)-핀도래(소형)-0.8호(~1호) 도래봉돌-1호 목줄 70cm-목줄 위 30cm에 g3 좁쌀봉돌 1개 또는 G4 봉돌 2개 분납 -볼락바늘 7호
4. 밑밥 : 곤쟁이 4+생활낚시 집어제(또는 벵에돔 집어제) 2+빵가루 2 이면 1박 2일 분량
5. 미끼 : 백크릴 1~2통 또는 청갯지렁이 1통(조류가 빠를 때 미끼 손실이 적어요. 입질은 엇비슷), 미끼는 반도막씩 잘라 비닐봉지에 넣은 후, 쿨러에 넣어 보관하며, 사용할 미끼는 왕소금을 조금 뿌린 후, 플라스틱 미끼통에 담아 사용합니다. 미끼가 흐물하가나 양이 부족하면 쿨러에 보관중인 싱싱한 미끼를 꺼내어 사용하면 입질이 확실히 빠릅니다.
크릴은 바늘을 감쌀 정도로 안빠지게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등꿰기하여 꼬리나 머리 등 바늘보다 긴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버려야 끝만 물고 챔질이 안되는 일이 없지요.
6. 집어등 : 녹색 집어등을 직벽에 바짝 붙여 밤새 켜두시고 밑밥 가끔씩뿌리면 계속 머물러 있지요.
7. 입질 시간대 : 만조시간 1시간 전후와 간조시간 1시간 전후는 입질이 뜸합니다.
만조 및 간조 한시간 전후를 제외한 나머지 밀물과 썰물이 한창 진해되는 물돌이시간에는 폭발적인 입질로 위 여건만 맞으면 투척후 30초~1분 이내에 한마리씩 가능합니다.
1분이 지나도 입질이 없으면 미끼를 과감하게 새것으로 바꾸어 주시면 입질이 빠릅니다.
8. 잡은 고기의 보관 : 16리터 정도의 쿨러에 물을 얼린 작은 패트병 3개를 바닥에 깝니다.
잡은 고기는 즉시 쿨러에 넣습니다.
9. 전갱이회 : 야영낚시로 잡아 쿨러에 보관한 고기는 당일과 다음날 오전까지는 싱싱하므로 회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회뜨는 방법은 목장갑을 끼고, 잘 드는 회칼로 비늘을 제거하고, 머리를 자른 후,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 쪽에서 꼬리 쪽으로 포를 뜹니다. 드실 만큼 포를 뜬 후, 수돗물에 한번 헹구어 마른 수건으로 눌기를 닦습니다. 몸통 가운데쪽에서 머리쪽으로 칼로 반도막 껍질을 벗깁니다. 나머지 반도막은 가운데쪽에서 꼬리쪽으로 껍질을 벗깁니다.
접시에 담아 10분 정도 냉동실에서 살짝 얼립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초고추장과 막장, 상추나 깻입, 양파 등과 함께 드시면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전갱이 구이는 머리와 비늘, 내장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몇 시간 동안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드실 때 구워서 맛간장을 약간 뿌려 드시면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오랫동안 보관할 구이용은, 냉동실에 보관한 후 해동시켜 구워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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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전갱이 민장대 찌낚시 강좌
고등어와 전갱이 민장대 찌낚시 방법
가. 채비 및 조법
1. 주간 낚시 채비법
1) 준비물 - 민장대 3.5칸 또는 4칸대 등 3대 정도를 출조하기 전에 미리 채비를 해둔다.
원줄:2~3호, 목줄: 0.8~1호, 찌고무(4mm용), 장대찌(0.5호, 0.8호, 1호), 극소핀도래(22호), 도래봉돌(봉돌 아래 위에 링이 달린 것 0.5호, 0.8호, 1호), 묶음낚시(볼락바늘 7호+0.8호 목줄+길이 1m), 예비 바늘(볼락바늘 7호 1통), 좁쌀봉돌(G4 1봉지, G3 1봉지)
2) 주간 채비 과정
(1) 민장대를 모두 편다. 민장대 끝보기에 2~3호 원줄을 묶는다. 낚싯대 손잡이 끝으로부터 70cm 짧게 원줄을 자른다. 4mm용 찌고무를 단다. 4mm 실리콘찌고무 2개를 단다(야간에 수중집어등 고정용). 극소핀도래를 원줄에 묶는다. 핀도래를 열어, 0.8~1호 도래 봉돌을 달고 핀을 닫는다. 볼락묶음바늘(5호 바늘+0.8호 목줄+길이 1mm)을 도래봉돌 아래 구멍에 묶는다. 바늘 위 25~30cm에 G3 조개봉돌 1개를 단다. 바늘 끝에서 위쪽으로 3~5m 지점으로 찌고무를 올려 0.8~1호 장대찌를 꽂는다. (즉, 찌수심 3~5미터를 준다. 수온이 낮을 때는 수심을 3~5미터로 깊이 주고, 수온이 높을 때는 1.5~3미터 정도로 낮게 준다.)
3) 주간 낚시 방법
준비물 - 밑밥 : 곤쟁이(또는 잘게 부순 크릴) 4+생활낚시 집어제 2+빵가루 2, 미끼는 백크릴(작은 것) 1봉지 ☜ 한 사람이 1박 2일간 야영낚시(또는 주간 하루 종일) 양으로 적당하다. 미끼는 2도막을 내어 1도막은 쿨러에 보관하고, 한도막은 왕소금을 뿌려 사용한다.
(1) 발 앞에 밑밥 3~4주걱을 뿌려 집어를 시킨 후, 수시로 한 주걱씩 밑밥을 뿌려준다.
(2) 낚시바늘에 백크릴 1마리를 꼬리에서 머리쪽으로 등꿰기를 하여 바늘이 안보이게 단다.
(3) 낚싯대를 최대한 멀리 투척하여 찌가 물 속으로 완전히 잠기는 순간 챔질한다.
(4) 30초~1분 사이에 입질이 없으면 낚싯대를 천천히 올려 미끼를 바르게 꿰거나 반마리 정도 추가로 달아서 다시 투척한다.
(5) 입질을 하면 챔질 후, 고등어가 좌우로 달아나려 하므로, 낚싯대 끝을 서서히 90도 가량 세워, 옆의 낚싯줄과 엉키지 않게 하여 내 몸쪽으로 당긴다.
(6) 바늘을 깊이 삼켰을 때는 포셉집게나 바늘 릴리즈로 빼거나, 입에서 아가미쪽으로 가위로 자른 후 바늘을 뺀다. (챔질 타이밍이 조금 늦으면 깊이 삼킨다.)
2. 야간 낚시 채비법
1) 채비 및 조법
1) 준비물 : 4mm 케미라이트 1봉지(), 수중집어등(적색, 소형), 헤드랜턴, 녹색집어등, 나머지는 주간 준비물과 동일함.
2) 야간 채비 과정
주간 채비법에 다음을 추가합니다.
(1) 민장대 끝보기에 4mm 케미를 단다.
(2) 막대찌의 찌톱에 EGL423 배터리로 불을 켠 전자왕케미를 단다.(찌 수심은 3.5미터 정도 준다.)
(3) 도래 바로 위에 실리콘 찌고무로 BR425배터리로 불을 켠 수중집어등을 고정한다.
3) 야간 낚시 방법
(1) 집어등 - 집어등의 녹색등을 켜고, 갯바위와 바닷물에 반반씩 비치게 거치한다.
(2) 수심 - 찌의 수심을 3.5미터로 주고, 크릴 한마리를 등꿰기하여, 집어 등 불빛 경계쪽너머로 투척한다.
(3) 챔질 타이밍 - 찌톱의 케미 불빛이 물 속으로 완전히 잠기거나, 봉돌 위의 케미가 물 속에서 옆으로 갑자기 달아나면 챔질하여 낚싯대 탄력으로 서서히 당긴다.
(4) 바늘 달기 - 입질을 받았으나 바늘이 없어지는 경우는 갈치의 이빨이 날카로와 바늘 위 목줄을 끊고 도망간 경우이다. 예비바늘(볼락바늘 7호)을 묶고, 좁쌀봉돌을 25cm 정도 위에 달고 낚시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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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전갱이 카드낚시 방법
고등어와 전갱이 민장대 카드낚시
조류가 강한 사리물때나 너울이 강한 날은 민장대 찌낚시나 맥낚시는 채비가 너무 빨리 흐르거나 미끼가 떠오르기 때문에 입질 받기가 힘들다. 이런 날은 강한 조류에도 원하는 곳에 채비가 안착되고 미끼가 정렬되도록 해야 입질을 받기가 쉽다.
따라서, 조류가 강한 포인트에서는 무거운 민장대에 카드바늘을 달고, 무거운 봉돌을 바닥까지 내려야 전층에서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1. 준비물
1) 무거운 4칸 민장대, 고등어/전갱이 카드 8호(7~9호)
2) 4mm 케미라이트 1봉지, 수중집어등(호래기불, 미니집어등...), 고리봉돌 10호 1봉지
3) 밑밥 : 곤쟁이 4(또는 잘게 부순 밑밥크릴 3)+생활낚시(또는 벵에돔) 집어제 4
4) 미끼 : 백크릴 2봉지+굵은 소금 1~2주먹, 조류가 강한 날은 청갯지렁이 한통
2. 채비
무거운 4칸 민장대-끝보기(날라리)에 4mm 케미라이트-3호 원줄(장대 끝보다 3미터 정도 짧게, 이유는 카드바늘을 달았을 때 맨 아랫 바늘의 끝이 장대 길이보다 길지 않게 )-적색수중집어등(BR425 배터리로 불을 켜고, 실리콘 찌고무로 양끝을 고정함)-도래-고등어/전갱이 카드 8호(바늘 6~7개)-고리봉돌 10호(조류의 세기에 따라 16호 정도까지 사용함)
3. 조법
1) 가급적 곶부리 직벽 포인트를 찾아 갯바위 받침대를 박고, 받침대의 초릿대 장착 부분을 최대한 들어서 나사를 고정한다.
2) 잡어용 밑밥 서너 주걱을 발 앞에 투척하여 집어를 한다.
3) 어두워지면 녹색집어등을 켜고, 갯바위와 바다에 반반씩 불이 비치게 맞춘다.
4) 크릴을 카드 바늘에 등꿰기로 끼운 후, 봉돌을 잡고 야구공 토스하듯 최대한 멀리 던짐과 동시에 낚싯대를 함께 투척한다.(활성도가 높을 때는 바늘 하나 건너띄어 미끼를 단다. 조류가 강한 날은 청갯지렁이 미끼를 사용하되, 바늘 끝보다 1cm 장도만 남기고 자른다.)
5) 봉돌이 내려가는 속도에 맞춰 낚싯대 끝을 천천히 올려 초릿대 끝이 U자로 휘어지는 순간(봉돌이 바닥에서 약간 뜨는 순간) 받침대에 거치한다.(받침대 각도를 조절한다.)
6) 초릿대 끝이 톡톡하며 아래로 내려가거나(주로 전갱이 입질임), U자가 일자로 펴지는 순간(주로 고등어가 물고 떠오르는 입질임) 옆으로 살짝 챔질하여 천천히 끌어주면 몇 마리가 더 추가로 물고 늘어진다.
7) 두 손으로 낚싯대를 잡고 천천히 끌어올리다가 갯바위 가장자리 가까이에 오면 잽싸게 힘을 주어 들어올린다.(끝까지 천천히 올리면 바늘이 갯바위나 수초 등에 걸리기 쉽다.)
8) 미끼가 없어진 바늘이나 허물한 바늘에만 미끼를 보충하여 달아준다.(달려있는 미끼는 다시 사용한다.)
9) 1박 2일 야영낚시의 경우 카드 채비에는 미끼가 많이 사용되므로, 필요한 미끼의 양은 백크릴 2개가 적당하며, 하나는 쿨러에 넣어두고, 하나만으로 초저녁부터 자정 가까이 사용하다가, 미끼가 허물해지면 쿨러 속의 새 미끼를 꺼내어 사용하면 철수 시까지 싱싱하다.
10) 여명이 밝아오면, 집어등을 끄고, 수중집어등도 끈다.(단, 흐리거나 비오는 날은 낮에도 수중집어등을 켜면 입질이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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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전갱이 채비법
여름휴가를 실시하지 못하여 처와 둘이서 욕지도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내심 감성돔, 벵에돔, 탈참을 희망하였으나 수온이 너무높아 그런지 대상어는 만나지 못하고
씨알좋은 고등어와 전갱이 타작으로 만족한 출조였습니다..
10/16~19 3박4일 동안 낮시간대에는 자리돔, 아가벵에, 아가쥐치, 돌돔치어 등등의 등살에 낚시다운
낚시는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어둠이 깔리자 시장 고등어 수준의 씨알좋은 고등어와 전갱이가 낚이기
시작하여 늦은 밤 시각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루저녁 100마리 수준, 구성비율은 고등어: 3, 전갱이: 1)
< 1일차 ,10/16 10물 >
- 상황 : 날씨는 온화하고 달빛은 만월인 상태
- 채비 : 통상적인 릴낚시 반유동흘림 1호대, 2500번릴, 원줄 2.5호, 목줄 1.5호, 감성돔 바늘3,4,5,6호.
찌는 본인이 개발한 부력/경사각도조절 주야겸용 팔방찌 소형(부력조절범위 +1~0~-1),
전자케미 4mm 사용
- 조황 : 고등어, 전갱이 20 여수
- 미끼 : 밑밥용 크릴
- 고찰 : 씨알이 큰 고등어의 경우 제압이 힘들고 6호 바늘을 사용하여도 삼키는 경우가 많으며
크릴등궤기, 여러마리 궤기등의 방법을 사용하여도 미끼가 떨어 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
* 개체수가 많을 경우 마릿수 조과에는 불리
< 2일차 및 3일차 >
- 상황 : 10/17~18, 11물~12둘, 기상상태는 1일차와 비슷함
- 채비 : 전일보다 강화된 릴 반유동채비, 2호대, 3000번릴, 원줄5호, 바늘은 반짝이가 부착된 카트채비
바늘 3개사용(어신찌와 수중찌 사이에 2개. 수중찌 밑 1개, 간격은 약 30cm 내외)
찌는 팔방찌 대형(부력조절범위 +2~0~-2) 전자케미 4mm 부착
- 미끼 : 상동
- 조과 : 하루저녁 100 여마리 수준
- 고찰 : 카트채비의 바늘 3개를 사용할 경우 미끼의 부착상태가 아주 좋았으며 3개의 바늘에 부착된
여러마리의 크릴(바늘 1개에 3~4마리를 궬 경우 10~12마리)이 밑밥의 효과를 발휘하므로
초기이외에는 밑밥품칠의 필요성도 거의 없음.
또한, 카본목줄을 길게 사용하는 외바늘 또는 단차를 준 쌍바늘 채비보다 엉킴 현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 약한 목줄은 삼킬 경우 고등어의 이빨에 의해 슬림 현상도 발생
전용 카트바늘 채비를 사용함에 따라 바늘을 삼키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1회 투척시 1마리는
기본이었고 2~3마리의 조과도 수시로 있어 마릿수의 조황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 고등어 전갱이 갈무리 요령 >
- 고등어낚시의 경우 제압, 랜딩이후에도 몸부림이 심한 어종이므로 준 중무장 채비가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며 목장갑, 타올 등으로 감싸는 방법이 있으나 마릿수의 조과를 원할 경우 점액질의 영향을
받으니 속전속결의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저의 경우는 구명쪼끼를 가릴 수 있을 정도의 큰 사이즈의 면소재 수건을 목에 두르고 구명쪼끼의
하부 주머니 사이에 대상어가 들어 오도록 들어 올림과 동시에 손가락이 노출된 장갑을 낀 왼손의
엄지, 검지, 중지 세개의 손가락을 사용하여 아가미속(전면의 입이 아님을 유의)으로 손가락을 강
하게 넣어 최종적인 제압과 동시에 피빼기, 바늘 빼기 등 갈무리를 합니다.
* 장갑은 반드시 착용하고 낚시하십시요. 전갱이는 가시가 있어요...
- 마지막으로 얼음을 채운 아이스박스의 작은 뚜껑안으로 고등어, 전갱이를 직행시킴니다.
투닥 투닥... 부르르 떨면서 피빼기 완료, 냉장보관 상태로 아침까지....
< 잡은 고기의 처치 및 기타 참고사항 >
- 아침이되면 반드시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십시요.
내장의 제거는 등쪽으로 가르시고...
* 약간의 요령만 익히시면 작업성이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 나머지 잔재물과 점액질의 제거를 위하여 살림망속에 넣어서 바다속으로 10분정도 세척
다시 인양후 살림망을 공종에 들거나 매달아 물기제거와 필요에 따라 염장 또는 말림 등의
후속 공정은 각자의 취향데로......
- 어차피 잡은 고기라면 갈무리와 보관에 조금 신경을 가지시게되면 소중한 먹거리가 될 듯 합니다.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도 있고...
* 오른손에 낚시대를 잡고 왼손 릴링을 하는 경우 아이스박스는 투입구를 열어서 좌측에
두는 것이 불필요한 동작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며 밤낚시에 있어 좀 투박한 채비의
사용은 채비의 트러불이 거의 발생치 않는 즐거운 낚시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