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_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의 안전사용 세부지침_최종 수정본_3.pdf
정말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 지침!
그런데 이걸 세세히 읽어보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 같아 안타깝다.
며칠전 고1 아들래미가 자체 소독을 했다는 모 장소에 갔다가 의자에 잠깐 앉았던 모양이다.
아이가 입고 있던 후드티의 등짝이 빗자루로 모래를 쓴 것 같은 쓸린 모양의 줄무늬 형태로 변색이 되어 있었다.
많이 보던거지. 락스가 방울방울 튀어 옷이 변색된 딱 그 모양새. 그러니까 내가 딱 알아봤지...ㅠ_ㅠ
그 장소의 주인께서 나름 락스로 열심히 닦으신 모양이나....잘라 말하면 효과적인 소독이 아니었다.
깨끗하게 닦았어야지...락스가 희석된 물이 얼마나 진했고 얼마나 많이 남아있었으면 옷이 다 변색이 되었겠냐고..
비싸고 좋은 또는 아끼는 옷이었으면 속상했겠지만 솔직히 다행히 그렇지 않아서 더 다행이었고.
락스는 유독물질이니 제발 제발 제발 희석해서 쓰시고 두번 세번 더 닦아서 깔끔하게 제거하고 사시길.
또 그게 공중으로 기화되어 호흡기로 들어가면 진짜 하나도 좋을 게 없다는.
지침 속에는 어떤 제품을 써야하는지가 정말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되어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다. 올바르게 사용하실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