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먹먹합니다...ㅠ
그래도 낙심하지말고 치료에 집중해보려합니다~^^
그동안의 경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읽어보시고 함께 손모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2023. 7/7(목) 발을 디딜 수 없는 통증... 제주에서 바다에 갔다온 이후에 발병.
■7/10(월) 3:08.집. 잠도 안오고(못자고) 여전히 붓기있고 통증있음. 목발집고 화장실 가기도 힘듦. 이제는 오른쪽무릎까지도 아프다... 날이 밝으면 얼릉 병원가야지... 병원에 가도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 am05:11 하체로 가는 체중을 최대한 줄여줘야겠다... 누워있다가 일어서면 조금은 설 수도 있고, 두 세 걸음은 걸어지니 말이다. 앉거나 누워있는것이 지금은 필요한 것 같다.../am09:00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엘리야병원에 왔다. 진료받고, 여러가지 검사 실시(소변/피/X레이/초음파/코로나). 그리고 입원수속 진행... 오후 2시에야 비로소 입원 완료(610호). ㅠ
■7/10(화) 3:34 항생제를 맞기시작해서 그런지. 확연히 통증이 줄었다. 감사♡ 아내는 내가 혼자 화장실에도 못가니 걱정되서 집에도 못가고 같이 한 침대에서 쪽잠을 자고있다. 미안^^;;
■7/14(금)3:42 내가 인생/여름/환경 ...을 너무 과소평가했다. 바닷에 가면서 너무 준비없이 소홀하게 갔으니ㅜㅜ/스노클링... 준비만 철저히 했어도. 관찮았을 것을...!
■7/30(주) 발병 23일째. 계속 항생제를 맞고 먹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 속도는 느림. 아직도 절면서 다님. 봉와직염... 무섭다.ㅜㅜ 주일이지만 오전 오후 두번 다 예배 마치고 집에서 잠시 쉬다가 병원에 다시 가서 항생제 주사 맞고 옴/
■7/31(월)am6:55. 그래도 '뻑뻑함'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8/3(목) 낮12:30. 오늘 아침부터는 발목통증이 세게 온다. 어제 무리한 탓일까? (부산, 해운대...) 병원에 가서 발을 보여주니 "아직도 염증이 있네요..." 한다. 실망스런표정... 나도 내가 실망스럽다. 벌써 거의 한 달째가 되었다.
첫댓글 9월 8일 현재, 90%이상 회복이 되어서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시 걷게해주신 하나님과 적절한 처방을 해주신 의사(울산대 김태우 샘)께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