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서 수험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목사님께 축사기도를 받고 회복이 되어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간증글을 남깁니다. 먼저는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글이 치유와 회복을 갈망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편인데도 제 욕심으로 14년도에 세무사 시험을 시작하여 공부한지 3년되던 해인 17년에 1차 시험을 합격하여 2차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차공부 중에 장기간의 고시생활로 인해 18년에는 우울증이 심해져서 자살생각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죽으면 다 무슨소용인가 싶어서 이때에는 공부고 뭐고 집어치우고 살고 싶다는 생각 뿐 이었습니다. 그냥 인생이 끝난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앞에 납작 엎드리고 하나님을 구했습니다.‘하나님 제발 저를 만나주세요.저를 살려주세요’ 간절히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주셨고, 갈급한 제영혼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성령님의 임재가 뜨거운 교회로 인도하셨고, 저는 정말 제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습니다. 저는 제노력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기에 이제 공부를 그만둬야 겠다생각했는데,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면서 이제부터는 제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공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한게 지난 시간동안 저의 머리와 힘으로 공부할 때에는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습니다. 고통스러웠지만 모든 고시생이란게 그런거야.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합격하면 모든 것을 보상받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두려움에 휩싸여서 덜덜 떨며 잠을 청할 때도 있었고, 공부를 아무리 해도 남들과 비교의식에 더 많이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강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나고 나서는 그 주님이 너무 좋아서 주님과 멀어지기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 주님과의 관계를 놓치기 싫어서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시편 23편을 외울정도로 읽었고, 등교 전에는 매일아침 말씀1장묵상과 기도를 꼭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사니 자취생활과 공부. 상황은 전혀 달라진 게 없는데도 아침 눈뜨는 시간부터 등교하는 길. 공부하러 갈 수 있음이 더 이상 고통이 아니라 감사였습니다. 특히 아침 햇살이 어찌나 밝던 지요. 이전에는 햇살이 그렇게 밝은지 몰랐습니다. 아침에 등교할 때 햇볕을 쬘 때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니 전에는 맛 볼수 없는 평안함과 더 이상 공부가 고통인게 아니라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아 이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평안이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소망 없던 제 인생에 다시 하나님께서 1차합격을 허락하셨고, 2차공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랜기간 공부했기에 이번에 꼭 끝내야 겠다는 맘으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의 시간이 주어지지만 1차때처럼만 하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짧은시간에 많은 양을 해야 된다는 중압감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심장이 아파 왔습니다. 처음에는 심하지 않았는데, 점점 힘들어졌고 책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체력적으로 지치니 영적으로도 지쳐갔습니다. 예전같았으면 공부가 되지 않으면 운동을하거나 저의 방법대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 텐데,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는 책을 덮고 곧장 교회로 가서 엎드렸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치유자이심을 경험으로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우울증이 심해서 하나님께 만나달라고 기도했을때 기도하면 토를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한번 토하고 나면 오랜기간 평안했고 1월 부흥회때 정말 많이 회복시켜주셔셔 이제 나를 사로잡고 있던 우울의 영,자살의 영이 다 빠져나갔구나. 생각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2차 공부중에 처음에 기도하러 갈 때 만해도 오늘 하루 하나님께 고침받으면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지 생각하며 기도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마치고 저녁에 기도하면 그날은 토하고 악한영들을 쏟아내고, 회복되는데 다시 그 다음날 점심쯤되면 답답함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3일을 연속으로 반복하니 무서웠습니다. 예전에는 기도하며 쏟아내고 나면 바로바로 평안해졌는데 지금은 기도를 해도 돌파가 되지 않으니 다시 예전 우울증시절이 떠오르고 무서웠습니다. 악한영들의 사로잡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에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 나 공부시간도 부족한데 이렇게 자꾸 기도를 하는 상황으로 몰아가시면 어떡해요. 지난 시간 곧잘 평안함을 주셨잖아요. 갑자기 왜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세요.이렇게 몰아가시는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상황에도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되시고, 하나님과 멀어지기는 싫었기 때문에 ‘아 하나님이 나를 영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 하시나보다. 예전보다 더많이 아침에 말씀보고 기도하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침에 기도하는 데 새벽기도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벽기도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빨리 회복되고 싶어서 순종하는 맘으로 나아갔습니다. 새벽기도를 하고 학교에 가니 영적으로는 참 평안한데 오후가 되니 체력은 졸려서 집중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 하나님은 새벽기도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나는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고, 내 육신이 버티지를 못하는데.. 아 어떻게 해야할까. 새벽기도대신 밤에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일까.새벽기도냐 밤기도냐. 이게 그렇게 고민이되고, 좀처럼 답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답답한 마음에 카카오톡 오픈채팅 신앙상담방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픈채팅방이다보니 영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벽기도냐 밤기도냐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찾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다보니, 상담해주시는 분이 목사님이신 것을 알게 되었고 치유와 축사사역에 은사가 있으신 분이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시험이 얼마남지않아서 저는 어디를 가서 치유를 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목사님께서 전화로도 축사가 가능하다고 하셔셔 공부가 끝나고 저녁에 통화로 축사기도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혼자서 자가 축사를 계속하고 있긴 했지만 축사할때뿐 다음날이면 또 답답해지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힘들었는데 목사님이 기도해주신다고 하니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아 이제 회복될수 있겠구나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서로에 대한 소개를 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게 악한영들이 나가는 것을 느꼇고,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화요일에도 전화로 축사기도를 해주셨고, 화요일에는 월요일보다 더 많이 토하고 기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요일날 일어나서 보니 꼭 제가 기억상실증 걸린 사람처럼 저의 집과 저의 지금 하고 있는 생활 등 모든 것이 좀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저를 붙잡고 있던 악한 영들이 떠나가면서 저의 일상들이 새롭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살 걸린 사람처럼 악한영들이 빠져나가서 정신적으로는 개운한데 몸은 축 쳐져 있었습니다. 목사님께 지금 힘이 많이 없다고 하니 악한영들이 많이 빠져나가면 몸에 기운이 없을수도 있다고 하시며 본격적으로 축사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제 몸에 힘을 빼고, 아무 생각하지 않은 채로 편안하게 누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로 악한영들에게 대적기도를 하셨고 저는 마음속으로 예수님 도와주세요. 예수님 회복시켜주세요. 목사님이 축사기도하실 때 함께 기도했습니다.
태어나서 축사기도를 처음 받아 보았기 때문에 제몸에 그렇게 악한영들이 많이 있는지 몰랐는데, 목사님께서 대적기도를 하실 때에 몸에서 별 희안한 소리가 다 나왔던 것 같습니다. 토하기도 했고, 기침하기도 했고, 기이한 소리를 내기도 했고, 소리를 지르며 떠나가는 악한영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제가 예수님이 제앞에 있다고 생각하며 혈루증 앓은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나았던 것을 떠올리며, 예수님 옷자락을 만지는 상상을 하며 손을 뻗어 믿음으로 옷자락을 만지는 행동을 취했는데, 손발이 아래위로 부들부들 떨리며 악한영들이 엄청 요동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 때 축사하시는 목사님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적극적으로 낫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더 빨리 축사가 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심장이 계속 답답 했었는데 목사님께서 축사기도를 하실때에 심장쪽에서 뭔가가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번에 빠져나간 것은 아니었고 여러번 대적기도를 하니 조금씩 빠져나갔고 그리고 그 것이 목에도 걸리는 느낌이 나다가 완전히 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축사기도를 하실 때 ‘내가 얘를 죽였어야 했는데, 죽이지 못하고 나간다’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이것이 악한영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치열한 대적기도후에 3시간 정도가 흘렀을까 목사님께서 일어나서 허리도 돌려보고 팔도 돌려보고 특별히 아픈곳이 없는지 살펴보라고 하셨습니다. 일어나서 몸의 상태를 체크해보니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지만, 팔중간부터 손끝까지, 다리는 무릎부터 발끝까지가 찌릿찌릿 저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안하게 누워있었기에 딱히 저릴 이유가 없었는데 굉장히 저렸습니다.
그래서 그부분에 대해서 축사기도를 시작 하니 팔중간부터 서서히 저린 느낌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가기 싫었는지 손끝,발 끝에 저린느낌이 몰려서 악한영들이 발악했으나 계속되는 기도로 버티지 못하고 저린증상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방언기도와 주님께 회개하는 기도와 감사하는 기도로 축사를 마쳤는데, 먼가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축사기도를 받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몸이 너무 가벼웠었고, 정신적으로도 담대함이 생기고 하나님이 나를 회복시켜주시고 살려주셨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확실히 공부도 집중이 잘되었고, 그냥 이전과는 다른 더욱 따뜻한 평안함이 찾아 왔습니다. 수요일날 3시간 30여분의 축사기도후에도 목요일, 금요일 전화통화를 통해 저의 상태를 확인해 주셨고, 계속해서 축사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심장의 답답함을 해결해달라고 주님께 엎드려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목사님을 연결시켜주셔서 심장의 답답함뿐만 아니라 저를 괴롭히고 있던 악한영들을 뽑아내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축사후 관리도 중요하다고 해서 다음날 집에서 회개기도를 하며 주님께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평안과 희락을 주시고, 방언기도하는 중에 따스함이 왔는데 성령님이 나의 아팠던 부분들을 치유하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저는 제가 하는 생각이 모두 제가 하는 생각인줄 았는데, 치유하고 나서보니 악한영들이 주는 생각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축사이후에는 정말 이전보다 더 자유해졌고, 하나님의 은혜에 절로 감사가 나왔습니다. 특히 주일날 예배시간에 예배에 참석했을 때는 예배의 기름부으심이 더 강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내안에 있던 악한영이 떠나가니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고 자유함으로 예배드릴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니 이제는 정말 죄가 너무 싫고, 영적인 세계를 경험으로 체험하니 더욱더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글 솜씨가 많이 없어서 기도후에 생각나는대로 작성하였는데, 치유와 축사를 갈망하는 분들에게 제 간증이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의 치유하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악한영에 매여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종으로 온전히 살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사님께도 하나님께서 더욱 강한 능력을 더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