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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드림산악회
 
 
 
카페 게시글
──·낙남정맥 드림 낙남정맥 1기 13 구간
산야박종윤 추천 0 조회 390 24.04.08 19:4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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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9 08:02

    첫댓글
    낙남정맥 13구간
    *종주루트: 망천고개-나밭고개-영운리고개-신어산-동신어산-김해매리
    *산행거리: 25km
    *산행날짜: 2024년4월7일(일)
    *산행시간: 10시간
    *산행날씨: 맑음
    *대구출발: 03:40~04:30

    시절인연 모든 인연에는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참으로 고운 인연들을 만나 낙남정맥 함께 시작, 마지막구간까지~
    가자 낙남정맥 13구간 출발~

    망천고개를 시작으로 상리고개, 58번 국도 나밭고개를 지난다.
    영운리고개를 지나 가야골프장을 이리저리 해매다가 저수지방면으로
    걸음하여 넓은 돌계단을 오름하여 출렁다리를 지나 신어산(631m)은
    김해평야의 너른 들판을 바라보며 우뚝솟은 낙남정맥의 마지막봉우리다.

    신어산 정상에서 빛나는 태양아래 모여라! 저마다의 플랜카드를 펼쳐들고
    신나게 자축했다. 내림하여 생명고개는 옛날 이 고개에 도둑이 많이 나타나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봄은 볼게 많아서 봄, 마음의 눈을 뜨고 맞은 봄이 여름을 초대했다.
    오름하여 장척산(453m)을 지나 진달래꽃이 방긋 미소짓는다.

  • 24.04.09 08:35


    진 달 래
    -이은상-
    수줍어 수줍어서
    다 못 타는 연분홍이
    부끄러 부끄러워
    바위 틈에 숨어 피다.
    그나마
    남이 볼세라
    고대 지고 말더라.

    백두산 갈림길을 지나 감천고개를 내림해서 다시 올라
    동신어산(459.6m) 와~낙동강이다.
    1300리를 달려온 푸르른 낙동강이 그 넓이와 깊이만큼 고요히 흐른다.
    낙동강의 유년시절이 심쿵 가슴을 두드린다.

    ‘맑아져라’ ‘밝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낙동강이다.
    남다르게 움직이고, 표현하고 남다르게 나답게 굳은 다짐을해본다. 매리2교로 하산.




    박대장님!

    중요한 것은 빈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쉴틈이 있는 사람입니다.
    쉴틈 찾아온 산행길 별보다 많은 사람중에서 낙남정맥 고운 인연으로
    만났다는 것은 작은 기적입니다.

    뭐든지 정직하게 말하면 진심이 느껴집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러해야합니다.
    우리 대장님 낙남정맥 13구간 그 노고와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아쉬움의 그 따스한 눈빛을 기억할께요.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찬조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먼길 귀한 걸음해주신 부산갈매기 이숙희님 참으로 반갑고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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