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께 읽기
우리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
조영재님이 나눔해주셨습니다.
3부 1장 혼자서는 외롭고 함께는 괴로운 이유
- 맬서스와 도킨스의 인구팽창론은 허구가 되어 버렸다.
- 또 하나의 혁명, 포유류에서의 이탈이 시작되었다.
- 어린 시절 엄마의 돌봄을 받지 못하면 안전기지를 상실한다.
- 대가족과 공동체의 상실이 준 재앙
- 외로움은 흡연과 알코올 중독만큼 해롭다
2. 수업내용
십이경맥 중 수소음심경락, 수태양소장경락을 공부했습니다.
수업 후반부에는 조교와 함께 취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수소음심경락(유주 46쪽, 본경락 318쪽)
- 내경에 의하면 심은 군주지관이요 신명출언이라 하였습니다. 심은 오장육부를 주관하여 군주로 생각한다는 뜻이지요. 신명출언은 심은 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고 영이 쉬는 곳이며 모든 형질의 신기는 심에서 시작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 본경은 심(심장)에 속합니다. 소장에 낙하며 색은 적, 발주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즉, 오시(午時)입니다.
-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 근육 사이에 있는 혈자리인 소부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 수태양소장경락(유주 47쪽, 본경락 319쪽)
- 소장은 영양을 흡수하여 인체를 급양하는 기관이며 위에서 음식물을 받아 청탁을 분별한 뒤 수액은 전음으로, 찌꺼기는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출시킨다.
- 본경은 소장에 속하고 심은 낙하며, 발주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 즉 미시(未時)이다.
- 주효혈자리 1 : 후계 –마음을 편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열을 내리고 습을 내보내는 효능이 있다.
- 노유 : 어깨의 중요한 혈자리인 건삼혈에 속한다. 소장경과 양유맥과 양교맥이 만나는 자리로 근을 잘 움직이게 하고 관절을 잘 돌아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 어깨통증, 견통에 효과가 좋다.
- 천종: 빰과 턱이 붓고 아픈 것, 어깨와 팔이 시리면서 아픈 것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공부에 너무 열중?한다고 공부 사진은 없고
쉬는 시간 간식 먹는 사진만 몇 장 남아 있습니다.
첫댓글 [공부전략] 당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기는 힘드니 본인 및 가족 혹은 가까운 지인이 불편한 곳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부터 집중하자. 위와 어깨에 관심이 많음 ^^
수소음심경 – 수태양소장경, 쌔끼손가락 앞 뒤를 타고 흐르는 이 한 쌍만큼 가깝게 흐르는 경락도 없다. 그 만큼 밀접한 뭔가를 주고 받는 걸까? 수소음경. 뜨거운 불이 항상 이글거리는 심장이라 심열이 과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한다. 반면 수태양경, 소장은 차지 않도록 따듯하게 보듬어야 한다. 과학자 일부는 장, 특히 소장을 ‘제2의 뇌’라는 별칭을 붙였다. 신경세포하면 뇌를 떠올리지만, 심장 고유의 신경세포도 만만치 않다. 따로 자율적으로 움직인다. 심장이식 받은 사람에게 공여자의 마음이 생겼다는 기록도 있다. 놀랍게도 소장에는 뇌보다 더 많은 신경세포가 있다, 장이 편하면 마음이 편하고, 장이 불편하면 마음 역시 불안하다. 이래저래 마음(뇌?)-심장-소장은 따로, 또 함께 생명을 굴린다. 때로는 뇌가 원하는 음식보단 장이 원하는 음식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게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