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1.24.(일) 참여연대 산사랑 산행
■산행지: 인왕산
■집합일시 및 집합장소
24년 11월 24일(일) 오전 10시 독립문역 3번출구
■코스 개요
산행거리 및 시간 : 4.5km/2시간반~3시간(휴식시간포함)
독립문역~인왕산입구~인왕산정산~서울한양도성~윤동주문학관-청운문학도서관~청운동길-통인시장내 서촌소국밥
■준비물
ㅡ물(2병 이상 충분히),간식,썬크림,모자
■참석자
01.고아람
02.진현
03.이우경
04.윤상인
05.안서현
06.한승호
07.김홍식(뒷풀이)
■후기
오늘도 어김없이 멀리 천안에서 올라오는 이우경 님!...
9시 15분경 도착했다고 사진을 올렸는데...(경복궁역 3번출구)
김윤섭 회장님께서 카톡 사진을 보고 경복궁역임을 발견하시고는
집결장소가 독립문역 3번출구라고 알려주어서
"앗! 착각!!! "
다시 전철역 1구간 이동하여 독립문역 3번출구로 다시와서
일행들을 만났습니다.
(큰일날뻔 했습니다.)
안서현님은 무릎이 불편한데도 산행에는 꼬박꼬박 참석하십니다.
(푸른색 접이식 의자와 함께....
오늘 산행은 높이(335m)는 그렇게 높지 않으나
경사도가 심하고 계단이 많아서 힘드실텐데..
그래도 천천히 쉬엄쉬엄 가면 되니까 위로해 봅니다.)
독립문역 3번출구에서
오늘 산행자 6명이 다 집결하여서
인사들을 나누고
대신고등학교 방면으로 골목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윤상인 부회장님께서 오랫만에 산행을 함께 하셨습니다.)
아침엔 조금 쌀쌀했지만
언덕길을 조금 걸으니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한양도성길 들머리에서 오늘의 이정표와 인왕산 정상을 올려다보고
인증삿을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엔 나무숲들이 가려져 있고 고도가 낮아서 경치가 별로였지만
조금 올라가니 시야가 트이고
따뜻한 햇볕에 등산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오는 듯 해서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한승호님의 성벽에 앚아 있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올라가면서 성벽 안쪽(청와대,경복궁,서울시내), 바깥쪽(안산,무악재,멀리 일산)을 둘러봅니다.
하늘은 맑고, 날씨는 포근하며, 해볕은 따사롭고, 그늘은 약간 춥습니다.
쉬엄쉬엄 올라오다보니 정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는 중간중간엔
준비해온 간식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이야기들도 나누고...
(사과, 감귤, 부드러운 보리빵, 호도과자 등)
사람들이 많아서 정상에서는 기다렸다가 단체.인증샷을 찍고...
북한산도 바라보고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 문수봉, 보현봉... 건너편의 북악산)
정상에서 창의문쪽으로 내려오는길엔
숲속 도서관에 들러 용변을 보고
청운 수고 가압장과 우물(물탱크)을 개조해서 만든 윤동주문학관에 들러
1관(작품전시),2관(열린우물),3관(닫힌우물, 생애 영상 감상)을 감상함.
내려오는 길엔 청운문학도서관에 들러
한옥으로 꾸며진 정원에서
늦가을 햇살을 즐기고, 5단 폭포의 우렁찬 물소리를 들의면서
머리와 마음에 싸인 스트레스를 잠재운다.
청운공원을 지나면서
뱃살의 상태와 자신의 건강을 둘러본다,
당초엔 수성동 계곡길을 걸으려하였으니
청운동 숲속길(?)과 주택가를 지나서 통인시장으로 향한다.
뒤풀이에 오시기로 한 회장님은 몸이 않좋아 집에서 위시고
김홍식님과 통화가 되어 뒷풀이 장소로 오기로 해서 약속을 잡는다.
청운동숲길을 내려오다 보니
YTN을 인수한 유진그룹의 인재개발원이
이명박때부터 내려온 방송,통신을 장악하고 민영화 하려는 보수정권들을 향해 열을 올려본다.
청운동에 살았다는 정주영씨의 집도 찾아보고....
통인시장을 지나
일요일임에도 젊은이들로 북적북적...
서촌 소머리국밥집을 찾아서
국밥과 막걸리로 비어있는 뱃속을 달래봅니다.
항상 참여하는 몇사람에 의해서
산사랑의 명맥이 유지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들도 나누면서....
(진지한 개선책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12월 송년산행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할 듯 하구요
김홍식님이 뒷풀이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하지만,
오늘의 뒷풀이는 1차로 마무리리 합니다.
(다들 내일(월요일)의 근무일정등을 고려하여...)
항상 시작할때는 씩씩하게 하지만
산행을 마칠 때면 조금 피곤한 상태가 되어..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오늘의 11월 인왕산행도 무사히 마무리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