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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를 확신하면서도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우리는 크게 이기고 있지만 그들이 표를 훔치려고 하고 있다. 그렇게 돼선 안 된다. 개표가 끝난 다음에 나온 표는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 투표 가능성을 연일 제기해 왔다. 특히 선거일 이후 개표된 우편 투표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연방대법원은 대선일 이후 3일 이내에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 대선도 부정선거 휘말려..미시건과 위스콘신 개표결과 비정상?
결국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 의혹에 휩싸였다.
미시간 주와 위스콘신 주에서 90% 이상 투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갑자기 민주당으로 몰표가 쏟아지면서 계속 뒤지고 있던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제치고 역전을 한것.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전세계는 경악을 금치 못한 가운데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 대선에서 우편투표를 막판에 개표하면서 벌어진 이 상황은, 마치 대한민국 4.15총선 당시 우리나라 곳곳의 선거구에서 벌어졌던 개표 상황과 똑같다는 평가도 나온다.
4.15총선 당시 줄곧 미래통합당 후보가 이기고 있던 경합지에서, 개표 막판 사전투표용지가 개봉되자 모든 민주당 후보가 약속이나 한 듯이 역전승을 한 바 있다.
문제는 모든 선거구에서 일괄적으로 민주당 표가 쏟아져 나왔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의 접전지에서 막판에 우편투표가 개봉되면서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이 역전을 한 상황과 정확히 일치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면서 우편투표의 부정을 언급하며 대법원 까지 간다고 말했다. 선거의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 불복하고 부정선거를 파헤칠 경우, 유사한 패턴으로 부정선거 의혹이 있는 대한민국의 4.15총선도 철저한 재검표를 통해 결과가 바뀔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네바다를 비롯한 미시간와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주의 개표는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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