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설명절에 하는 대표적인 가족놀이가 '윷놀이'라면, 이스라엘 하누카 축제 기간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전통놀이는 '드레이들'이라고 합니다.
드레이들은 놀이에 사용하는 팽이를 말하는 것이며, 팽이형태의 사각주사위를 이용한 놀이로 규칙이 간단해서 연령구분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전통적으로 팽이에 히브리어로 נ(Nun, 눈), ג(Gimmel, 김멜), ה(Hay, 헤이), ש(Shin, 신)이라는 네 글자가 적혀있다. 이 글자들은 ‘nes gadol haya sham’의 앞 글자로 ‘거기에 큰 기적이 있었네’라는 의미다. 이스라엘에서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거기’라는 뜻의 샴(sham) 대신 ‘여기’라는 단어 פ(Pey, 페이)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여기(이스라엘)에 큰 기적이 있었네’라는 의미로 바꾼 것이다.
드레이들 놀이방법
준비물 : 드레이들(사각팽이), 보물( 사탕, 칩, 공깃돌, 구슬 등.....)
1. 2인 이상 (4인 기본)이 놀이할 수 있다.
2. 각 플레이어는 견과류, 초콜릿 칩, 건포포, 성냥개비 등과 같은 물건을 (10개씩) 나누어 갖는다.
3. 놀이가 시작될 때 모든 참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칩을 한 개씩 중앙에 내놓는다.
4. 순서를 정하고 1등부터 드레이들(팽이)를 돌린다.
5. 드레이들이 멈추면 윗부분에 쓰여있는 지시사항대로 미션을 수행한다.
a) Nun 은“ nisht ”또는“nothing”을 의미 하며,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고 '통과'한다.
b) Gimel 은“ g antz ”또는“everything”을 의미하며, 중앙에 내놓은 칩을 '모두 획득'한다.
c) Hey('HAY'로 써 있는 것도 있음) 는 " halb "또는 "half"를 의미하며, 중앙에 내놓은 칩 중 '절반을 획득'한다.
(만약, 중앙에 있는 칩이 홀수라면, 플레이어는 총합의 절반보다 한 개를 다 획득한다.
예> 3개가 있으면 2개, 1개가 있으면 1개 )
d) Shin (이스라엘 외부)은 “창고” 또는“입력 ”을 의미 합니다. Peh (이스라엘에서)는 "입력"을 의미하하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칩 하나를 중앙에 내놓는다. '하나 추가'
6. 중앙에 있는 칩이 모두 없어지면, 칩을 하나씩 내고 다시 시작한다.
7. 놀이를 마쳤을 때, 가장 많은 칩을 모은 사람이 승리한다.
* 놀이 진행을 위해 칩을 모두 잃은 플레이어는 아웃이 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빌리거나, 충전해 준다.
첫댓글 놀잇감으로 한번 놀아보고 싶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