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성별
우인기 / 남
2. MBTI?
J 지망생 ENTP
ENTJ였다면 참 좋겠지만 통탄스럽게도 'ENTP 유형' 설명의 모든 항목이 저와 일치합니다.
3. 최근 근황에 대한 간단하게 얘기해주자면?
모 광고대행사에서 마지막(추정/희망) 인턴 생활 중이고 이제 막학기를 하러 돌아갈 예정입니다. 아주 잠시 여러분과 온라인 수업에서 스칠 수도 있겠네요.
4. 나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 3가지를 고르자면?
1. 인턴: 학교(수업)을 싫어해서 인턴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못했습니다..
2. 신발: 신발을 정말 좋아해서 친구들이 지네 신발장이라고 놀립니다...
3. 고졸: 친구 대다수는 이미 졸업해서 저의 졸업을 응원하며 이렇게 놀리곤 합니다......
5. 가장 좋아하는 것이나 요즘 관심사?
신발/옷: 입덕한지 한 2년 정도 되었는데, 신발과 옷 지출이 전체 지출의 8할 정도를 차지하곤 합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스투시 준지 아더에러 팔라스를 좋아합니다.
광고: 요즘 관심사라기엔 오랫동안 좋아했고 앞으로도 좋아해야 할 광고입니다만 늘 새로운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전략, 매체/지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봅니다.
6. 요즘에 덕질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입덕 계기가 있다면?
3번 연속 신발 얘기를 하게 되네요. 기괴하게도 신발 덕질을 합니다. 계기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집에 신발을 모셔두고 전시하고 그럽니다.
7.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와 그 이유는?
Weeknd - Out Of Time 등: 위켄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이 눈물 줄줄 나올 정도로 만족스러워서 엘피도 사고(플레이어 없음) 매일 무한 재생 중입니다.
8. 가장 최근에 본, 또는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 눈물이 꽤나 귀한 사람인데 보고 그렇게 즙을 짰던 기억이 있습니다.
9.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면?
김밀란: 이탈리안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즐겨봅니다. (파인애플 피자는 정말 싫어합니다.)
이오IO: 뜬금없는 잡지식을 좋아하는 가끔 심심하면 보곤 합니다.
10. 선배와의 첫 밥약으로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과거 완료형으로 새내기 시절엔 선배와 신촌의 상징(?)이었던 찜닭이 먹고 싶었었습니다. 근데 당시 언홍영 밥약 국룰 루트였던 기꾸스시 -> 파이홀을 갔었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전 75번입니다. 뻔뻔뻔뻔뻔뻔뻔후배님 계신가요,,?
11. 가장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 유형은? (Ex. 학회, 밴드, 공연 등)
과거 완료형으로 말씀 드리자면 생사여부와 술 많이 먹는 중앙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었었습니다.
결국 생사여부, 사회과학학회, 컴퓨터 동아리, 디제잉 동아리를 했었습니다.
12. 입시가 끝나고 지금까지 한 것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입시 끝나고 대학 입학까지라면 정말 기억나는 게 없네요,,? 학원에서 알바했었나,,?
13. 대학 로망이 있다면? 혹은 새내기일 때 해보고 싶은 것 3가지?
대학 로망이 졸업 뿐인 삭막한 사람이 되었지만 졸업 전에 많은 후배님들을 도와 드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어떤 식일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생활이나 커리어(좀 이른 감이 있지만) 부분 관해서 한두마디 유의미한 훈수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훈수충)
또 과거 완료형으론 새내기 때는 미팅, 연애, 중앙동아리 등이 꼭 해보고 싶었었던 것 같아요.
14. 좋아하는 문장이나 구절, 노래 가사는?
글렌체크 - 60's Cardin의 "No matter what don't you stay in the line"
반항끼 가득한 반골이라 불복과 혼돈을 부추기는 위 가사가 정말 좋습니다.
15. 나의 구체적인 이상형은? 혹은 이상형인 MBTI가 있다면?
여기서 이상형 얘기하자니 뭔가 좀 이상하지만 심신 양면으로 모두 저보다 어리지 않은 사람?
16.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나, 인생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면?
송도 새내기 시절로 돌아가면 참 재미있겠다 싶습니다. 꼭 술 많이 드시고 본인의 주량과 주사를 분명히 확인해보도록 하세요. 술 먹고 하는 토와 실수는 어릴 때 할수록 낫습니다. 인생에서 기억 안나는 에피소드들이 더 재미 있는지도..?
17.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원래 여행 욕구가 정말 없는 사람이었는데, 최근에 카자흐스탄 등의 중앙아시아를 가고 싶어졌습니다.
18. 2022년에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졸업.
19. 1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니가 선택한 길이란다.
20. 문답을 마친 소감은?
화석을 넘어선 화석 연료가 된 마당에 이런 것도 적고,,, 주책 같아 굉장히 부끄럽네요,,, 홀홀
전 새내기 때 꽤나 선배인 사람들이 굉장히 궁금했는데 접점이 없어서 서운했답니다.. 혹시나 그런 분이 있을까 해서요..
언제나 후배님들의 관심, 연락, 질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스타 @woo.drone으로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언젠간) 밥약해요.
첫댓글 학교수업이 싫어서라곤 하셨지만 인턴 많이 하신것이 제 눈에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꾸준히 광고에 관심을 두고있고 생사여부도 했었는데 N답으로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
저도 생여 했었는데 반갑읍니다,, 요즘 생여는 어떤 활동하는지 참 궁금하네요! 광고 관련해서 궁금하시거나 한 것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용~
짘ㅋ넼ㅋㅋ신발장ㅋㅋㅋ 재밌는 별명 탐납니다... 언홍영에 여전히 정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어지러운 신발장과 학번 모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님~
선배님 저 눈팅만 하러 들어왔다가... 용기를 얻고 갑니다요.....
정든내기 분들 모두 저를 밟고 올라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