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에서는 지난 7월 5일 복지관 2층 문화활동실에서 10명의 지역주민과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복지정보학교 2회기 교육이 있었다.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나온 박영미 강사로부터 근래에 만연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파밍 등 '금융사기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교육이다.
박영미 강사는 금융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보안카드 사진, 주민등록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저장하지 말도록 당부한다.
딸이나 아들로부터 "엄마, 나 갑자기 차 사고가 나서 돈이 필요해" 하면 당황한 나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돈을 보낸다든가,
문자 메시지로 택배도착 무료 쿠폰 제공 등의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를 보내 접속하면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설치, 소액결제를 진행하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빼가는 악질 범죄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박강사는
피싱, 스미싱, 파밍 등 주요 사기 범죄에 대해 설명한다.
‘피싱’(phishing)이란 용어는 fishing에서 유래하였으며 프라이빗 데이터(private data)와 피싱(fishing)의 합성어이다. 금융기관을 가장한 이메일을 발송해 가짜 은행 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후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금융정보를 빼내고 자신들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수법이다.
'스미싱'은 SMS(문자메시지)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보낸 것처럼 가장해 개인비밀정보를 요구하거나 돌잔치, 결혼 청첩장 등이 도착하였다고 하면서 링크를 걸어 휴대폰 내의 정보를 빼가는 수법이다
'파밍(Pharming)'은 새로운 피싱 기법 중 하나로, 가짜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피싱과 달리 파밍은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어느 웹사이트로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사용자가 정상적인 웹사이트로 접속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된다.
박영미 강사는 이어서 피싱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진위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공공기관, 금융기관, 자녀, 지인 등으로부터 어떤 이유로든 송금을 요구할 땐 관련 기관이나 당사자에게 사실 여부를 필히 확인하도록 조언한다.
박강사는 마지막으로 피싱, 스미싱, 파밍 모두 이름과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악질 범죄라고 말하고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파일이나 이메일은 열어보지 않도록 당부하고 평상시 각별한 보안관리를 잊지 말도록 강조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글 잘 봤습니다~!
초우 정현숙 여사를 존경합니다~
'멋지십니다~~'
정재순 누님 파이팅!!!
감사합니다! 덕분에 유익한 정보를 하나 더 알아갑니다~
피싱 스미싱 파밍 이렇게 다양하게 발전하여 우리 가까이를 파고 드는 악질 조심 또 조심 명심합니다.
정 현순 작가 님이 정 선생님 친 누님 이신가 보네요. 그림마다 참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