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큐티 (디모데전서 1:15)
2023.09.24 주일예배 -임재택 목사(토론토 중앙교회)
2019년 5월에 판교에서 열리는 10번째 목세에 참석하고 4년이 지나 말씀으로 함께 서게되었다. 어떻게 여기 서게되었는지 얼떨떨하다.
저의 죄패는 열등감으로 인한 교만이다. 안하무인인 교만이 저의 죄패이다. 그러다가 2017년에 웃시야 왕이 죽는 사건이 생겼다. 심근경색이 와서 시술을 하게 되며 삶에 대해서, 목회에 대해서 위축되고 우울감이 찾아왔다.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2018년도에 서부 캐나다에 코스타에서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큐티를 제대로 하게 되는 은혜가 있었다. 그때부터 새롭게 인생 후반전을 살고있다고 생각한다.
2019년도에 목세가 끝나고 수료식을 할 때 수료자 대표로 나와서 간증을 해달라고 했다. 그때 박지선 목사님이나 부목사님이 와서 부탁하길래 왜 내가 대표로 간증해야하냐고 물었다. 300명 목회자 중에 죄가 제일 많은게 들켰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제일 멀리서 와서 세운다고 하셨다. 또한번 물었다. 나를 강단에 세우면 뒷감당을 하겠냐,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더라. 그때 올라가서 아모르큐티를 불렀다. 오늘 아모르큐티인 이유는 라틴어로 아모르는 사랑하다, 파티는 운명이라는 뜻이다. 운명을 사랑하다 라는 뜻이다. 즐겨듣고있던 노래인데 아모르큐티가 딱이다 마음에 즐겁게 자리잡았다. 아모르큐티, 큐티를 사랑하다 로 바뀌게 된 것이다.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 손으로 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신앙생활 실망하지마 모든걸 잘 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신앙은 묵상이야
아모르큐티
말씀이란 책을 들고서 무엇을 보아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현재의 삶은 내 삶의 결론이라네
그 추억들 이제 해석되니까 인생은 거룩이야
나이는 숫자 묵상이 진짜 감동 주시는 대로 하면 돼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큐티는 필수 나눔도 필수 감동 주시는 대로 하면 돼
수치는 죄악의 거품일 뿐야 다가올 미래 두렵지 않아
아모르 큐티
토론토에서는 제가 휴가간줄 아는데. 우리 집안에서도 이러고 다니는줄 모른다. 주님께서 책임져주실줄로 믿는다.
오늘 본문은 제가 큐티인으로 큐티하면서 가장 가슴 깊게 터치해주신 말씀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간증을 하도록 하겠다.
바울은 복음을 아주 정확하게 이해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셨다. 자각적 죄인의식이라고 한다. 자신이 아파도 아픈줄 모르면, 인정하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면 의사를 만나지도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약도 먹지 않는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인식하고 인정하고 고백해야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왜 “그러나” 일까요?
1. 세상에 임하신 예수, 그러나
2016, 2018년에 유학생을 위한 코스타 집회가 있다. 그중에 서부 캐나다 공동대표로 섬길때였다. 심근경색으로 시술을 받고 다음 해였다. 코스타 주강사로 보통 오시면 제가 직접 공항으로 마중을 나간다. 이번에는 주강사님이 누구냐 물었더니 김양재목사님이라고 하셨다. 여자목사님이라고. 지금까지 여자목사님이 주강사로 오신적이 없는데. 유인근? 목사님께 ‘이 아줌마 누군데’ 했다. 왜냐하면 2003년도에 캐나다로 갔기 때문에 김양재 목사님을 알 길이 없었다. 제가 교만해서 한국 다른 목사님들의 유튜브를 보거나 하지 않았다. 담 쌓고 살았기때문에. 개척한지 10년만에 만명이 되었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거지 잘나서 그런게 아닌데 하고 생각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얘기하는 것이다. 합동총신출신이기 때문에 여자 목사님들은 신유, 찬양집회 이런것들만 봐와서 좀 안맞았었다. 어떻게 그런 분들을 주강사로 불렀냐 했더니 말씀목회를 하고 큐티를 통해 목회하신다고 설명을 들었다. 큐티를 나도 30년동안 했는데 무슨 큐티냐, 별다르냐 하고 만나게 되었다. 공항에 픽업할때부터 캐나다 동성애 진행상황에 대해 물으셨다. 그때 동성애 반대 특별위원으로 몇년동안 활동하고 있었기에 소상하게 말씀드렸다. 코스타 집회를 하고 저희 교회에서 큐티 세미나를 하는데 주님께서 세상에 임하셨는데 믿지 않으면 그 예수께서 나와 상관 없는 것처럼 김양재목사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경험했고, 교회가 만명이 된게 나와 무슨 상관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목사님에게 주신 은혜가 있고 나는 나에게 주신 은혜가 있지 하면서 2박 3일 투어를 하는데 눈만뜨면 저녁에 주무실때까지 ‘큐티하세요, 하시면 돼요’ 하시더라. 그때 2박 3일이 록키투어가 아니라 저에게는 큐티투어였다. 계속해서 말씀하시는데 그냥 지나갔다.
세미나를 8월말에 하고 9월에 큐티책을 신청하라고 해서 47명정도 신청했다. 11월 12월 신청하라고하니 82권을 신청했다. 1월 신청을 받으니 102권 신청을 받았다. 그때 위기의식을 느꼈다. 내가 담임목사로써 영적 지도를 제대로 해야하겠고 특이하기는 한데 간증이 너무 세니 어떻게 이렇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하기는 한데 나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성도들이 계속 큐티인을 신청하니 담임목사로써 비판을 하려면 근거없는 비판을 하면 철학도로써 태도가 아니니 현장을 봐야하겠다 싶어서 조사를 들어갔다. 2019년 5월에 일주일 시간을 내서 한국에 왔다. 목세를 참석하고 소그룹을 두군데 방문했다. 그분들 한분한분이 앉자마자 죄패 얘기를 하셨다. 이 공동체는 이제서야 얘기하지만 아둘람 공동체이지만 그때는 집단 최면이 들었나 했다.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고 이민교회 목사님들 중 목세를 참석하고 띵크양육세미나를 한 목사님이 있냐고 물었다. 그 세미나를 통해 큐티를 하고있는 선례가 있으면 말해보라했더니 없다고 하더라. 목욕탕세미나 한주 하고 한 주 쉬고 띵크 양육세미나 5주를 하면 7주다. 7-8주를 쉬고 한국에 와서 두달을 비울 수 있는 목회자는 없다고 말씀드렸다.
집에가는데 ‘목사님 이민교회 안해보셨잖아요. 15년 해봤는데 이민교회는 자신의 죄를 얘기하는 순간 이사를 가야한다, 이민교회는 견딜 수 없다, 용납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걸 하라고요? 안돼요 목사님’ 몇번이나 얘기했던게 생각나며 ‘너는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냐’ 하는 하나님의 감동이 있었다. 기도하다가 목사님께 말씀드렸다. 우리가 목사님들 모아서 두달을 갈순 없다. 대신에 우리들교회에서 강사를 보내라, 목사님이 오시면되지 않냐 했다. 김양재목사님이 5주를 해주실것을 기대하며 말했다. 그런데 집사님 두분을 보내주셨다. 그거 기분 나쁘다. 우리도 그래도 거시기한데. 그때 오신 분들이 서경진 박은주 평원지기님이셨다.
양육 과정을 하시는데 그런 노래가 있다. 김양재 목사님에게 열린 열매, 맛있고 아름다워도 김양재목사님의 열매이다. 판교에 와서 우리들교회 공동체를 보는데 만개의 아름다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과수원을 보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인가. 내가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나에게서 열리는 회개의 열매, 해석의 열매를 맛보지 않으면 그게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그때 알게되었다. 양육과정을 하는데 ‘보고서도 몰라요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간장’ 하는 노래가 있다. 내 삶에 대해 해석의 열매, 회개의 열매가 보이지 않으면 모른다. 그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깨달아졌다. 100% 선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내 인생에 해석되지 않았던 삶이 해석이 되면서 너무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잠언 24:28
세상에 임하신 예수가 내가 죄인됨을 모르면 상관없는것처럼 김양재목사님의 놀라운 목회현장이 까닭없이 비판하고 정죄하지 않아야한다는 말씀을 주셔서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적용
근거 없이 비판하며 판단하였던 적은 언제였나?
2. 내가 죄인중에 괴수니라 (Worst Sinner)
이민교회에 이게 되겠느냐고요. 목사니까 사모니까 이정도는 되었겠지, 성도들에게 될까? 했다. 세시간 내려가서 양육세미나 서너시간 참석하고 점심먹고 또 세시간 올라오면 하루가 갔다. 세시간 갈때 올때 계속해서 생각한다. 성도들에겐 안될거야, 하면 떠날꺼야, 이민교회가 어떤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성령께서 똑같은 감동을 주셨다.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냐. 성도들에게 광고를 냈다. 이번에는 좀 깊이있게 나눕니다 하고 말했더니 7명이 등록했다. 그래도 해보자 해서 진행하는데 이 고백들이 ‘내가 죄인중에 괴수니라’ 하는 고백이 저에게서만 터져나오는게 아니라 참여한 한사람 한사람 입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3주가 지나는데 60 넘은 중학교 선생님 출신의 집사님이 계셨다. 이분은 평생 없었으면 하는 사건을 결혼이라고 말한다. 이분이 지금은 분노를 밖으로 쏟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에게로 안에서 삭히다 보니까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겼다. 자가면역결핍이 생겼다. 그래서 통증주사를 한달에 최고강도 4-5로 맞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분이다. 별명이 얼음공주이다. 이분이 ‘목사님, 저 요즘 마음이 밝아지고있어요. 왠지 자꾸 웃음이 나요’ 했다. 그다음주에는 스페셜리스트를 만났는데 통증이 완화되어 3으로 낮추어 맞았다고.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받는다는게 스트레스 이전에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마음에 정서적인 일도 해결이 되는 것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또 어떤 집사님은 시댁이 싫어서 이민오신 가정이 있다. 목사님 딸인데 안믿는 남편을 만났다.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5주차가 되니까 적용을 하더라. 시댁 어른들에게 전화하겠습니다. 이건 기적이다. 다음주에 물어보니 전화했고 용서구했고 앞으로 시댁 어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일곱명이 다 각자에 처한 환경에서 적용하고 죄를 고백했다. 아내들이 이렇게 말했다. 남편들도 숨쉬게 해주고 싶어요. 그다음 광고했는데 36명 6반이 생겼다. 제가 다 할수 없어서 첫번째 코스를 함께 했던 부교역자들에게 한반씩 맡겼다. 2-3주 되었는데 똑같은 하나님의 역사가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하고 말씀이 들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그때 제가 깨달았다. 한국에서 되고 캐나다에서 안됐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양재목사님이 해서 되고 임재택이 해서 안되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목사님의 역사가 나에게 일어났고 제가 하는 클레스 안에서도 역사가 일어났고 저를 통한 부목사님이 하는데서도 역사가 일어났다.
목사님에게 메일을 보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처음에 이아줌마 누구냐 불렀던 제가. 장문의 이메일을 썼다. 그 이메일을 쓸때 많이 울었다. 우리들 교회에서는 강사를 해외로 보내서 양육 세미나를한건 처음이라고 했다.
말썽꾸러기와 말씀꾸러기. 말썽꾸러기였다. 아내는 제게 목회를 해도 제발 교회에서 시키는것만 한라고 했다. 그런데 재택이가 달라졌다. 그게 제 입으로 얘기하면 안믿어지시겠지만 아내가 얘기하니까. 전같으면 화를 내야될 상황인데 안낸다는 것이다.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했던 바울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니까. 인류를 통틀어서 가장 죄인이다, 지나간 인류, 현재의 인류, 다가올 인류를 통틀어서. 제가 양육을 하면 묻는다. 이 그룹 안에서 누가 제일 죄인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다 자기가 죄인이라고 묻는다. 가정에서는 누가 제일 죄인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나보다 당신이 옳아 하면 싸움이 안된다. 죄인 중의 괴수라는 고백이, 범주가 세계 확대할것도 없이 우리 가정에서 누가 제일 죄인인지 알면 된다. 사형수가 어떻게 경범죄자에게 가르칠 수 있냐, 본인이 죄인 중 괴수라고 생각하고 부부가 서로를 대할때 그렇게 적용하면 문제가 없다. 부부가 왜 부부인줄 아시는가? 부족한 사람과 부족한 사람이 만나서 부부이다. 상대방을 왜 배우자라고 하는가? 배워야하니까. 남편을 배워야하고 아내를 배워야한다.
이민교회도 된다는 놀라운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되었따.
적용
우리 집에서 가장 큰 죄인은 누구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가?
3.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것
김목사님이 강에서 바다로 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해외진출을 하고 계신다. 참 마땅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이 말씀 묵상을 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보고 날마다 주님 앞에 엎드렸음 좋겠따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과정에서 17년동안 있었던 캐나다 장로재단을 떠나게 되었다. 교단을 탈퇴해서 홈교단으로 토론토로 오게 되었다. 오게되면서 그때는 코비드 상황이라 할수있는게 없었다. 마침 줌으로 양육과정을 하게 되었다. 전같으면 토요일 오전, 수요일 오전 말씀공부합니다 되는사람 신청하세요 했다. 그런데 한사람이라도 말씀 묵상을 전하고 자신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일주일 오전 오후 저녁 되는 시간 말하면 내가 할게. 백지플랜’ 신청서를 주면서 일주일에 여섯그룹을 하고 또했다. 정신없이 코로나상황에서도 양육을 했다.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지금도 은혜 안에서 큐티를 나누는 그룹이 있다. 귀한 저의 동역자가 되었다. 그와중에서 라틴아메리카 선교를 다니고 있는데 한국어를 배우고싶어서 오는 학생들이 있다. 케이팝 케이드라마가 좋아서 오는 아이들이다. 이 친구들 한 30명 초청해서 숙식 제공하고 케이팝 케이드라마가 좋아서 왔지만 무엇이 한국을 있게 했는지, 무엇이 오늘날의 한국을 인도해가는지,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줘야하겠다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에스파냐어로 하면 통역을 세우기도 하면서 말씀 묵상을 시작했는데 여기에서도 똑같은 은혜가 나타났다. 통역이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역사하신다. 제 삶이 어떻고 저쩧고를 말할필요 없이 말씀이 조명해주셔서 덮어놓고 감췄던 일을 나누게 하시더라.
지난 12월에는 30명중 6명이 자살의 흔적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한국의 6-70년대같기 때문에 고등학교 다니다가 아이가 생기고 돈벌기 위해 다른나라로 간다. 결혼식도 없고 그냥 살다가 헤어지고.. 그런 상황에 있으니 상처가 너무 많다.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냐고 묻는데 대부분 아버지를 용서 못한다. 그리고 누굴 믿지 못한다. 떠나가니까. 아무도 돌보지 않으니까. 나누고 같이 울고 휴지가 모자를 정도로 울었다. 그중 하나는 서른네살된 친구인데 13살때 아버지가 떠나고 최근 돌아가셨는데 지금까지 미안하다는 말을 한번도 안하고 돌아가셨다. 속에 있는 분노가 엄청나다. 아버지 나이가 저와 같다고 했다. 내가 대신 사과할께. 하고 안아주며 사과했다. 얼마나 우는지. 같이 있는 가족들이 다같이 울었다. 그런 회복의 은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년 전 목사님께 요청드렸다. 영문판 PDF를무료로 보내달라고. 아마존에서 한달에 5불인데 월급이 200불이다. 어떻게 영문판을 사서 하겠냐고. 회의를 통해 지원해주기로 하셔서 지금까지 영문판을 지원해주시고 저는 매년 가서 가르치고있다. 영문판은 공식적으로 나오고있고 에스파냐어로는 나오지 않고있지만 부분적으로 번역하고 교육하고있다.
목사님께 쓴 이메일을 잠깐 읽어드리겠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베짱이같은 임목사는 주님의 은혜로 말씀ㅇ ㅣ들리는 기적이 있어서 신나는 하루하루를 살고있습니다.
먼저 사과드립니다. 두번째 이민교회도 되네, 세번째 불같은 고난을 통과하며. 2박3일 록키를 다니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큐티큐티 하셨던 목사님. 그것은 큐티투어였습니다.
목세만 참석해서는 모른다. 그 과수원을 본다고 모른다. 양육세미나 10주를 해야 내 안에 해석의 열매, 회개의 열매가 맺힌다. 수십팀 양육을 해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도 알게되었다.
목사님은 그동안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이해못하는 교단과 교계를 보며. 이제 한 사람이라도 더 이해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힘을내세요.
(중략)
적용
은혜의 강이 바다로 흘러감에 있어서 걸림돌이 된 적은 언제였는가?
하나님께서 말씀을 들리게 한다는 것,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볼 수 있다는 것, 회개한 죄인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서 예배하고 주의 복음을 섬기며 살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다. 그 은혜를 믿고 살고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