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팀
대장님 선등으로
인경선배님, 춘천 정호선배님, 삼연선배님
함께했습니다!
장군97, 10월1일생 1피치
지난 하계캠프 기존길에서의 쓰라린 기억...
그때 멘붕이었으나 분명 울지는 않았는데,
소문이 파다한 이유는.... 그 진원지가 도대체 어디일까요...
뜨겁고 축축하던 여름과는 또 다른 계절,
다시 장군봉을 찾았습니다.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도
10시도 안 돼 따스한 볕이 벽 전체를 감싸는
이보다 푸근한 장군이 있을수 있을까...
그는... 옴므파탈...
단풍빛이 농익지 않았으나
여름과 가을,
계절이 변하는 지금 현재를 모두 가지고 있는 풍경입니다.
우리네 모습과 가장 흡사해요.
아직 여름 티를 못 벗은 푸른 빛깔
성미 급히 저문 빛깔
세월 흘러가는 대로 바래가는 빛깔
산빛의 깔이랄까..
기존길 가던 첫 피치가 사실 장군97 의 첫 피치라는 사실
천불동계곡을 바로 내려다보는
포토스팟!
하늘이 보우하사
날이 너무 따숴요~
유독 컨디션 좋은 정호형님
매일 아침 문안인사 하십니다
“보았느냐”
“예 보았습니다”
무얼 보았을까요..?! ㄸ
덜 보았나봅니다 ㄸ
원로의 저력, 인경형님
조각미모에 감미로운 목소리 ㅋ
선인에서 함께 하며 느꼈지요
겨울에는 더 자주 뵐 것 같은 예감!
슬랩의 묘미, 마지막피치를 준비하고 계심다
바위맛이 젤 좋은 삼연씨스터
바위의 냄새까지 음미하는 클라스
연륜이라 함은 그것을 온전하게 즐길 줄 아는 경지가 아닐까
오늘도 그녀에게 배웁니다
10월1일생 길은
한 피치만 맛뵈기 했습니다!
이곳은 오버행, 숨은 홀드찾기가 매력이더군요!
(대장님이 안 땡겨줘도 매력으로 느낄까요ㅋㅋㅋ)
담번엔 자력으로 올라보겠다는 호기를 부려봅니당
언제나 함께 하는 부부선배님
잉꼬도 등반을?!?!
유선대팀 무지 화기애애 했나봅니다.
경령형님 선등과 탁월한 팀웍에 모두들 업된 분위기><
놀부마누라네서 배불리 식사하고
여러모로 뜻 깊은 형님들, 한 마디씩 이어가니
헤어지기 아쉽네요~
벌써 한 주가 흘렀어요
그날의 여운을 더 길게 느껴보고자
시간차 공격으로 후기 남깁니다
^^
첫댓글 가을 신입회원들은 등반후기 고수!!! 써틴급이야~~
대장님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ㅎ
시간차공격은 강력스파이크후기로 마무리 되는군요~
내겐 선인 인수같은 다감한 장군봉,
그리고 함께한 선후배님 수고하셨습니다
바윗길 출발점에서 , 암벽화끈 조이며,
밀려오는 떨림과 가슴벅참이 항상 함께하길 빌어봅니다
올해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형님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다시 바위에서 뵐게요~~^^
당췌 어디 후기작성학원 나오면 이렇게 감성적으로 후기를 적을수 있는 거야?
아주그냥 감성 터지네 터져~~ ^^
형님.. 학원 안 다녔어요???!?!!
에혀~~~
음.
전 왜 사진이 안뜨죠ㅠ
이제 사진도 사람 차별 하나
씨븅
트라이 해보세요 누님
오늘은 열리네 ㅋ
등반후기를 두번 읽은적은 몇번 있지만 세번 읽은것은 첨 입니다.
역시,
보물이네요.
제언이가 동기부여가되여 벽에 걸려있는 먼지가 잔뜩 쌓여있는 바일을 오늘 털어볼까합니다.
형님 기분좋은 말씀~~
올 겨울 함께 해주세요^^
역시 후기는 제언 동기네요
포토스팟사진 너무 좋네요
다시 기억나게 해줘서 고마워요 ㅎ
형님 제언이라고 편히불러요~ㅋㅋㅋ
언제까지 제언동기라 할텐가...
후기를 일주일씩 밀려쓰는 회원은 처음 보는것같음ㅎ 등반도 잘하고 착하고 예쁘고 후기까지 잘쓰고! 도대체 못하는게 뭐양~
신빛의 보물 제언! 고마워♡
고추김밥 너무 맛있었어요
형님 감사해요~~^^
Beautiful !
음.....
나두 제언이 후기에 등장하고 싶당.
언제쯤 멤버가 바뀔라나......ㅎㅎㅎㅎ